더 이상 잊어버리지 않는 세계사 - 12가지 패턴으로 이해할 수 있는
야마모토 나오토 지음, 정문주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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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세계사 이걸 달달달 외워서 시험치기란 너무 어려운 일인데..

 

중학교 사회 과정 중에 세계사가 있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입시제도는 또 바뀌어서 이제 수능에서 자연계도 다시 사회과목을 본다하고, 극 이과 성향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세게사에 도움이 될만한 책을 뒤적뒤적 찾아봅니다.

 

패턴으로 이해하는 세계사, 달달 외우는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우선 키워드부터 숙독합시다.

 

저자가 일본의 세계사 시험 강사이다 보니, 음 역시 시험은 정치사 위주로 나오는게 메인이구나 싶어요.

 

제가 좋아하는 경제사, 의학사, 그리고 미술사는 곁다리일뿐 다시 땡땡 *세의 업적들과 전쟁터로 돌아가야 합니다.

 

주요 키워드들이 주로 정치관련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정치와 종교를 잘 엮어서 정리할 수 있는 힌트들이 많은 책입니다.

 

키워드를 숙지하고, 패턴으로 들어갑니다.

 

패턴 파트에서 같은 키워드를 공유하는 사건들이 쭉 설명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역사는 반복되고 어리석은 일도 계속되며 욕심은 끝이 없구나를 알려주는 예시를 읽으며 인간사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역사 용어의 정의를 잘 이해하고, 패턴을 숙지해서 세계사의 주요 사건들을 기억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예요.

 

여기에 연대감각(시기 의식), 장소 확인(지도 숙지)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세계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역사를 좋아하니까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세계사 #역사의패턴 #역사의키워드 #12가지패턴으로이해할수있는더이상잊어버리지않는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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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잊어버리지 않는 세계사 - 12가지 패턴으로 이해할 수 있는
야마모토 나오토 지음, 정문주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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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세계사 수험문제. 패턴으로 정리하니 깔끔하고 이해하기 쉬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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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에게 배우는 제대로 대입 면접
류영철 지음 / 씨마스21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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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수능 관련 카페에서 교대 면접 의상을 골라달라는 글을 봤습니다.

 

저와 남편의 픽과 대부분의 어머니들의 픽이 완전히 달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엄마들은 귀엽고 학생다운 옷을 주로 고르셨더라고요.

 

그런데 면접관의 입장에서는(물론 입시는 아니고 취업 쪽 경험입니다만) 그저 옷은 단정하게 입고 오면 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아 요즘 입시는 또 우리 때랑은 다르다고 하니까 전문가가 쓴 글을 읽어봅시다.

 

입학 사정관에게 배우는 제대로 된 대입 면접 책은 대입 면적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잡기에 매우 좋은 책입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은 수시 입시와 면접에서 기본 중의 기본이 되는 가장 중요한 자료입니다.

 

학교 선생님들이 작성해 주신 그야말로 공문서인 거죠.

 

이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면접의 기본인 듯합니다.

 

학교생활기록부가 어떤 식으로 면접에서 활용되는지 예시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줄을 그으면서 읽다 보니 책 거의 전체가 노란색 형광색으로 물들어 버린 책입니다.

 

책은 두 부분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대입 면접에 대한 기본 이론을 숙지하는 첫 번째 책과 실전 예시 문제인 두 번째 책인데요.

 

요즘 면접 스타일은 이렇구나 흥미롭게 읽어봅니다.

 

기본 인성 문제는 예전 우리 때랑 크게 다를 바가 없고, 전공에 따른 면접 문제도 하나씩 읽어봅니다.

 

면접 문제들의 수준이 상당해서 어렸을 때부터 차곡차곡 준비하지 않으면 학원도 가야 하고 컨설팅도 받아야 하는 시스템이 맞구나 싶었어요.

 

없는 내용을 넣어서 거짓말로 학생부를 쓰면 큰일 나겠네?

 

독서록 독서록 하도 여러 군데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 책으로 기본 감은 잡았습니다.

 

왜 전공을 정하고 그것에 맞추어서 독서록을 작성하고 세특 같은 곳에 잘 녹여야 하는지

 

의대 진학을 목표로 했다가 급 공대 쪽으로 선회하면 망하는지(물론 최상위권 대학 이야기입니다. 학생들 등록금으로 겨우 유지하는 학위장사 학교 이야기는 아니죠)

 

학교 선택까지는 엄마가 열심히 뛰어줘야 하는구나를 깨닫게 하는 책이기도 했어요.

 

#입학사정관 #대입면접 #대입면접문제 #입학사정관에게배우는제대로대입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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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에게 배우는 제대로 대입 면접
류영철 지음 / 씨마스21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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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면접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풀어주는 좋은 책, 스프링 분철도 고려해 볼만한 책이예요. 예시문제와 답안 부분도 유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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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감정의 힘 - 공부 잘하는 상위 1% 아이들의 숨겨진 무기
김은주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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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우아페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결과가 엉망인데 과정이 중요하다는 말에 대해서 강한 거부감을 가지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의도한 대로 목표가 이루어지던 시절의 이야기이고,

 

여러가지로 꺾이고 힘든 시간을 보낸 지금에서는 과정에서 행복감을 찾는 것이 인생을 그만두지 않고 살아나가는데 참 중요하다는 말이란 걸 깨닫고 있습니다.

 

공부를 잘하면, 성공해서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착각에 애들도 힘들고 부모도 힘든 세상입니다.

 

공부와 성공은 반드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경험해봐야 하는 것일까요?

 

자식의 성공이 나의 성공으로 생각하는 삶..그 예전 판사 부인, 의사 부인이 더 나대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최근에는 의사며느리까지 목에 힘이 꼿꼿한것도 봤습니다만..)

 

애를 의사로 만들어서 편하게 살게 해주겠다(편한 삶은 아닌데..)의 이면에 나는 의사 엄마, 아빠로서 잘난척 하며 살겠다가 깔려있는 건 아닌가 반성해봅니다.

 

강남 세브란스 소아 정신과 김은주 교수님의 글을 읽으며 일방적으로 아이에게 강요하는 삶의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정해진 길, 그중에서도 접근의 문턱이 낮고 가성비가 가장 높다고 생각되는 공부만 강요하는 삶도 비참하지만,

 

길을 가르쳐 주지도 못하면서 "나는 니가 스스스로 알게 하도록 하였다" 하고 자기 위안을 삼고 아이를 도와주지 않는 부모도 끔찍하긴 매한가지다 싶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의 마음속에도 여러가지 문제점이 자리합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슬슬 싹이 트기 시작한 불안함은 지금까지도 여러가지로 제 삶에 영향을 줍니다.

 

밤에 잠 못 자고 깜짝 깜짝 놀라는 일도 이젠 힘에 붙여서 여러가지 약도 먹어보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중이기도 하구요.

 

아이의 기질에 맞춰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어린 시절에 힘을 길러주는 것이 엄마의 일이겠죠.

 

일반고인가? 특목고인가?

 

나 떄는 어쨌다..이런거 필요없습니다. 제도가 확 바뀌어서 그때의 그 근성만 가지고 오면 됩니다.

 

특목고의 경우 집단 프로젝트나 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져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말에 깜짝놀랐습니다.

 

우리시절 특목고 분위기랑 많이 다르더라구요.

 

우리아이는 역시 일반고 기질인가? 생각도 해보구요.

 

사람이 귀한 자리에 있어야지, 층 나누고 줄 세우는 곳에 있으면 안됩니다.

 

늘 좋은자리에 있다가 결혼하고 첫 명절에 시댁가서 정신적으로 엄청 충격을 받았습니다.

 

거기서는 저는 인간도 아니더라구요. 일찍 와서 일해야한 머슴이 뭐 잘났다고 따불따불입만 살아서 잘난척 한다고 욕하더라구요.

 

최근에 1시간넘게 제 욕을 하는 혈족의 배우자의 전화 통화를 듣기 전까지는 그것이 가장 충격적인 사건중에 하나였습니다.

 

안 만날 겁니다. 그쪽이나 저쪽이나.

 

작은 충격하나 하나가 모여서 트라우마를 만들고 평생을 힘들게 한다는 말에 제가 힘들었던 순간이 생각나더군요.

 

대치동, 아이들이 넘쳐나고 학원의 평가에 내 귀한아이를 휘둘릴 필요가 없습니다.

 

공식적으로 평가하고, 입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학교죠)이 아닌 곳에서의 평가까지 아이를, 그것도 힘들게 번 돈 주고 내몰아야할까요?

 

일요일, 너무 바깥일만 하면서 힘이 빠져 잠자고 있는 엄마가 아니기 위해서 아이문제집을채점해봅니다.

 

보통은 불같이 화를 넀을겁니다.

 

이거 틀리면 등급이 얼마나 내려가는 줄 아느냐고(사실 그럴 수준의 아이가 아니란 것도 압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정신적인 문제로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임상에서 많이 봐 왔고,

그 시기의 특성상 정신병적인 문제에 약한 아이에서는 원래 병이 발현되기도 쉬운 시절이란 것도 아는데..

 

내 아이에 대해서는 본능이 앞서서 윽박지르게 됩니다.

 

내가 열심히 한다고 다 잘되는 부분이 아니라는 걸 받아들이자..결심하는 하루입니다.

 

#우아페 #우리아이책카페 #공부감정의힘 #김은주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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