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문자의 역사 - 인류는 어쩌다 문자를 만들었을까?
로익 르 갈 지음, 카린 맹상 그림, 양진희 옮김, 장영준 감수 / 키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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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이 있는 10월에는 다시 한번 더 한글의 아름다움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가 주말을 맞이하여 국립중앙박물관에 가자고 하길래, 가는 김에 국립한글박물관도 같이 보자고 해 두었습니다.

 

매일 매일 우리와 함께하는 고마운 한글에 대한 전용 박물관이 있다는 것도 참 감사한 일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놀라운 문자의 역사는 프랑스의 캘리그라피 작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로익 르 갈이 글을 쓰고 카린 맹상이 그림을 그린 책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문자를 아름답게 그림으로 녹여낸 참 예쁜 지식 그림책입니다.

 

고대의 문자부터 차곡차곡 살펴봅시다.

 

역사 속의 최초의 문자 메소포타미아의 설형문자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3, 메소포타미아 특별전을 보고온 아이가 자기가 아는 것이 나오니 당연히 더 반가워합니다.

 

조그만 것에도 자신감에 차오르는 10살입니다.

 

설형문자는 처음에는 한자처럼 사물의 형태를 본떠서 만들었는데요.

 

글을 쓰는 사람들이 점토판 위에서 편하게 사용하려고 점점 둥근 모양에서 각이 진 모양이 되고, 이것이 쇄기형태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구권 책이니 알파벳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페니키아의 알파벳은 소리를 표시하는 표음문자인데요. 소를 뜻하는 발음과 소 모양 그림이 연결되서 A 이런식으로 대문자 26개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로마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의 중간인 언셜체, 인쇄가 좀 더 용이해진 고딕체, 중세 시대의 채색 필사본과 구텐베르크 활자에 대한 소개가 있어요.

 

하지만 가장 궁금한 것은 우리나라 한글이죠.

 

한자, 일본 문자에 대한 소개도 있지만, 한글을 어떻게 소개했느냐가 가장 궁금했는데요.

한글은 왕이 만든 문자의 왕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가장 과학적인 표음문자이면서 창체 이유와 창제 원리, 그리고 시기가 정확하게 알려진 글자로 설명되어 있네요.

 

작가분이 보시기에는 우리나라의 현란한 간판이 인상적이었나 봅니다.

 

*네이버 우리아이 책카페 서평이벤트로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은 뒤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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