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 - 동물들의 10가지 의례로 배우는 관계와 공존
케이틀린 오코넬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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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국>같은 TV프로그램과 다큐를 좋아하던 어린 마음과 잊혀진 꿈을 이 책 <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를 통해 떠올려 볼 수 있었다. 진짜로 아프리카에 가서 동물들을 만났고 그 과정에서 내가 무언가를 배웠다면 이 책이 말하는 바로 이런것들 이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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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노동 - 가정, 병원, 시설, 임종의 침상 곁에서, 돌봄과 관계와 몸의 이야기
매들린 번팅 지음, 김승진 옮김 / 반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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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함께 읽은 <돌봄이 돌보는 세계>처럼 '돌봄사회'에 대한 필요성을 영국 작가를 통해 세계적인 시선에서 볼 수 있는 책으로 보다 구체적이고 심도 있게 돌봄의 오랜 역사를 다루고 있다. 미래 주력 산업이 우주 산업이라고 말들 하지만 국가를 건강하고 건실하게 견양함에 있어서는 세계적으로 '돌봄'이라는 주제가 더 큰 과제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 그런 의미가 아니라해도 내일의 내 딸과 아들을 생각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베스트~



코로나 팬데믹으로 우리는 돌봄이 필수적인 것임을 깨달았고 돌봄에 접할 수 없게 되는 것이 가장 두려운 악몽이 되었다. 

의사와 간호사가 있을까? 

병상과 의료 장비가 있을까?

무서울 때 손을 잡아줄 사람이 있을까?

집에 격리되어 있는 사람들도 그에 못지않게 절박한 질문에 직면해 있다. 

먹을 것을 가져다줄 사람이 있을까? 

누구한테 약을 가져다 달라고 하지? 

한편 코로나19는 우리를 겸손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진실도 명백히 드러냈다. 청소 노동자, 슈퍼마켓 점원, 간병인 등 저임금 영역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야말로 얼마나 필수적인지 말이다. 우리가 어찌어찌 먹을 것을 구할 수 있고 안전하게 있을 수 있다면, 즉 생명을 이어갈 수 있다면, 그들 덕분일 것이다.

우리 모두는

타인의 돌봄에 의해 헝성된 존재다.

앞으로도 우리는 많은 사람에게 돌봄을 받게 될 것이고 언젠가는 편안함, 식사, 청결 등과 관련된 기본적인 필요를 전적으로 타인에게 의존하게 될 것이다. 가까운 사람의 보살핌도 받겠지만 분명히 상당 부분은 모르는 사람에게 의존하게 될 것이다. 돌봄 이슈에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없다.

사랑의 노동 - 서문 중에서

❤️ 페스트라는 비극의 소용돌이 속에서 현실을 직시하며 의연히 운명과 대결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가 조명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맡은 일을 말없이 해낸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평범한 사람들이 자기의 일을 무난하게 해내기 위해서는 사회와 국가의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해 본다. 내 아이를 키우고자 하는데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발을 동동 굴러야 하고 일상이 멈춘다면 그건 누구의 잘못일까? 

❤️ '돌봄사회'의 도래에 페미니즘 운동이 가져온 영향이 지대했음을 재차 느낀다. 여성이 보수가 있는 일을 선택하며 감당해야 하는 무게는 오롯이 여성의 몫이었다. 일과 육아, 가사를 모두 해내기 위해 스스로를 극한으로 밀어붙여야 했던 여성들이 대부분이다. 나보다는 어머니들의 삶이었고, 그 어머니 덕분에 내가 지금 이만큼 산다.

❤️ 남성의 노동이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의 작동에 따른다고 여겨졌다면

여성의 노동은 '보이지 않는 심장이다.'

p 52

여성은 먼저 노동자였고 그다음에야 엄마였다. 아니면 엄마가 아니고 노동자이기만 했다. 모성은 부차적인 일이 되었다.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여해야 하는 일이지만 마치 여가활동처럼 여유시간에 하는 일로 밀려난 것이다. 

1980년대의 자유주의 페미니즘은 여성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을지 모르지만 무보수 돌봄 경제를 앙상하게 만들었고, 여기에서 중대한 간극이 생겼다. 여성들은 이 간극을 메울 방법을 각자 알아서 찾아야 했고 그러지 못하면 비난을 받았다. 

사회주의 페미니즘은 이 딜레마의 유일한 해법으로 여성이 수행하는 무보수 돌봄 노동의 가치를 명시적으로 인정하고 여성의 자유를 실현하기 위한 선결 조건으로 종합적인 공공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이 책 속에 인용된 책들과 수많은 경제학자들의 의견을 접하는 동안 역사를 함께 보는 경험 또한 특별했다. 언제고 이 책들을 읽게 된다면 분명 돌봄의 역사를 떠올릴 것이 분명했다. 




서문

대부분은 인생의 어느 시점에 돌봄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고, 특히 여성이라면 수개월 혹은 수년간 지난하고 지치는 돌봄 노동에 관여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돌봄 관계에는 의존성, 취약성, 친밀성, 위험, 분노, 충족감 등 쉽지 않은 이슈가 얽히고설킨다.

영국에서 18세 미만 아동 중약 18만 명이 돌봄 제공자다. 더 일반적으로는 육아를 통해 돌봄 노동을 본격적으로 경험하며, 배우자나 친구의 질병, 부모의 노환 등을 통해 돌봄 제공자 역할을 처음 경험하기도 한다.

"보수가 있는 경우와 무보수인 경우 모두에서 돌봄 노동의 방대한 부분이 여전히 여성의 몫이다. 내가 살아온 기간 내내 여성들은 자신의 삶을 규정하는 고정관념에 도전하면서 가정 밖에서 일할 권리, 커리어를 추구할 권리, 재정적 독립성을 가질 권리를 주장해왔다.

그렇지만 돌봄은 여전히 여성의 일로 여겨진다. 육아와 가사노동 부담도 여성이 더 많이 지고 있고 부모와 배우자를 돌보는 사람도 압도적으로 여성이 많다. 그와 동시에 상당수는 아직 10대인 자녀를 키우고 있으며 55세 이상인 여성 절반 가까이가 손주를 정기적으로 돌보고 있다.

삶의 중반에 해당하는 이 시기는 노년에 접어든 부모의 취약성이 커져가는 것을 절감하는 시기인 동시에 아직 어리거나 갓성인이 된 자녀의 필요도 여전히 챙겨야 하는 시기다.

샌드위치 케어러

여성에게 중년은 생애 중

가장 강도 높은

돌봄 노동의 시기가 될 수도 있다.


돌봄 노동의 성별화된 패턴은 가정뿐 아니라, 노동 시장에서도 명확하다.

돌봄 노동의 방대한 규모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는 그것이 보이지 않게 만드는 문화적 가림막이 존재한다. 인간의 후생을 지탱해 주는 노동의 가치를 한사코 인정하지 않는 뿌리 깊은 문화가 존재하는 것이다.

돌봄은 여전히 오프라인 활동이다.

목욕시키기, 식사시키기, 청소하기, 정리 정돈하기, 손잡아 주기, 지켜보기 등 너무나 많은 면에서 물리적으로 대상자의 곁에 존재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리적 근접성이 돌봄에 결정적인 요소가 되기도 한다.

들러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곳에 누가 사는가, 먹을 것을 가져다주거나 말벗이 되어줄 만한 사람이 가까이에 있는가와 같은 점이 결정적일 수 있는 것이다. 돌봄은 온전히 개인에게만 맡겨지는 일일 수 없다.

(저자 매들린 번티의 말)

앞으로를 내다보면서 나는 내 딸과 아들이 무엇을 알아야 할지 생각해 본다. 그들 앞에 기다리고 있을 고통스럽고 놀라운 일들에 대해 어떻게 미리 경고해 줄 수 있을지, 그리고 바라건대 어떻게 아이들이 그에 대비하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 또 돌봄이 가져다줄 어떤 풍성한 보상이 아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줄지도 생각해 본다. 돌봄에 대해 내 나름으로 내려본 다음과 같은 정의를 알려주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돌봄이 취약성, 의존성, 고통을 다루는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유통되는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각각 매우 다른 방식으로 이뤄지지만 모든 돌봄은 취약성, 의존성, 고통을 다룬다. 얼마나 직면하기 싫든지 간에, 이 세 가지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될 경험을 구성한다. 누구나 자신의 문화에 돌봄의 전통을 육성해야 할 이유가 있다. 모두의 삶이 그것에 의존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알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아주 많은 방식으로 우리의 삶은 이미 돌봄의 문화에 의존하고 있다.

서로에게 삶을 조금이나마

덜 고단하게 해주는 게 아니라면

우리 삶이 무슨 의미겠어요?

조지 엘리엇 , 미들마치 중에서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감사히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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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노동 - 가정, 병원, 시설, 임종의 침상 곁에서, 돌봄과 관계와 몸의 이야기
매들린 번팅 지음, 김승진 옮김 / 반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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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함께 읽은 <돌봄이 돌보는 세계>처럼 ‘돌봄사회‘에 대한 필요성을 영국 작가를 통해 세계적인 시선에서 볼 수 있는 책으로 보다 구체적이고 심도 있게 돌봄의 오랜 역사를 다루고 있다. 내일의 내 딸과 아들을 생각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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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뒤흔든 생각의 탄생 - 혼란의 시대를 돌파해 현대 경제 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꾼 11인의 위대한 생각들
송경모 지음 / 트로이목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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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갈망하는 사람, 나처럼 경제 철학이 엄두가 나지 않던 사람이나 관련 공부를 하는 사람, 그리고 세상을 어떻게라도 이해해보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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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뒤흔든 생각의 탄생 - 혼란의 시대를 돌파해 현대 경제 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꾼 11인의 위대한 생각들
송경모 지음 / 트로이목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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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하다보면 배경 역사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감동은 고사하고 내용을 이어가기 조차 힘들어서 내가 왜 이걸 읽고 있지? 자괴감마저 들때가 많다. 그래도 계속 책을 읽어갈 수 있는 이유는 독서 여정의 지식 빈틈 사이를 채워주는 안내자 같은 책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내 독서 경험에만 비추자면 <낭만적 은둔의 역사>라는 책이 그랬고 이번 책 < 세계사를 뒤흔든 생각의 탄생>이 그렇다. 읽으면서 백지로 가득하던 공간이 채워지는 느낌이 좋았던 책이다. 이 책을 온전히 만나고픈 마음에 뒤로 미뤄지기도 했지만 이렇게라도 그 감상을 내려 놓는다.


패러다임이 바뀌는 순간, 그러니까 인간의 사고 방식 자체가 바뀌는 순간들이 역사에 있었고 그런 생각들을 해낸 위대한 11인을 만나는 동안 경제 사회도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그동안 내게 모호하고도 모호했던 17세기,18세기의 패러다임을 느낄수 있었다. 의식이 성장 과정만큼 흥미로운 분야가 또 있을까 싶다. 종합적인 이해를 돕는 측면에서 올 해 최고의 책이었다. 아~ 머리통이 시원해지는 기분. 어렵고 부담스러워서 피해다녔던 경제철학과 사회철학 전반을 매끄럽게 여행할 수 있다.

몰라서 궁금할 수도 없었던 부분들이 시원하게 풀린다. 예를 들어서 단 몇 페이지만에 이런 궁금증들이 해결되는 것이 너무나 좋았다.

유럽에선 파티문화가 생긴걸까?

과학혁명 이후 자연과학의 성과가 가져온 의식의 변화가 있었다. 세련된 문화를 동경하고 깨끗이 정돈되고 아름답고 우아한 것들에 대한 동경이 사치문화로 발전했다. 지식에 대한 존경과 나이를 불문한 토론을 바탕으로 지식 교류의 장이 되었던 클럽과 공동체가 세속적인 유흥, 레저활동, 파티문화로 변질되어 갔다.

잉글랜드보다 스코틀랜드의 교육이 우월했던 이유?

스코틀랜드의 종교개혁 가들은 17세기 이후 교구 전역에 걸쳐 지역민의 기금 후원을 독려 하여 초등학교 설립을 대폭 확대 했다.

( 시기에 차이가 있겠지만 버지니아 울프에게 왔던 편지가 생각난다. 대학 재건 기금마련을 위한 후원을 청탁하던 편지는 꼭 이런 분위기였고, 울프의 통찰과 현답이 이젠 지워지지 않는다. 이런게 이곳에 찰떡같이 붙어 주는 재미에 독서가 신난다. )

이 제도로 17세기 스코틀랜드 사람들의 문해력은 급격히 향상 됐다. 1750년대 코틀랜드 성인 남성의 65%가 글을 읽을 줄 알았는데 이는 잉글랜드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었다.

( 우리나라가 문맹국을 벗어난 시기에 비하면 왜 우리가 배운 거의 모든 철학이 서양사상과 중국철학인지 슬프지만 이해가 된다. 게다가 우리의 고유성을 잃고 중단되어야 했던 식민지 체제로 우리가 잃은 시간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새삼 깨닫는다. )

17세기 이후 개신교가 강세를 보였던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공부하고 온 지식인들이 스코틀랜드 각 대학의 자리를 잡으면서 자연과학과 인문 학교 과가 강화 되었다.

무엇보다도 1708년 에든버러 대학에서 학감 제도가 폐지된 것이 큰 계기가 됐다. 이후 대학은 기독교적 세계관에 덜 구애받는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하고 전 교수들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도덕 철학 과목이 개설 되기 시작한것도 그때부터였다.

18세기 이래 에든버러 대학은 학생과 교수 모두에게 형벌과 선택의 엄정한 시스템을 적용했다.결석 할 때마다 벌금을 납부 하거나 매일 오후마다 오전에 배운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쪽지 시험을 치렀다. 안주가 아니라 경쟁 속에서 지식인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나이를 불문한 지식인에 대한 존중과 토론문화였다. 그것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대화하며 걷는 아테네 학당 의 분위기였다. 사변협회와 명사협회, 포커클럽 등 문필가와 지식인들의 교류가 활발해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서는 변질된 공동체로 인해 스코틀랜드의 문화가 쇠락하고 점차 지식 주도권은 잉글랜드로 넘어가게 된다.

( 애덤 스미스, 러셀, 데이비드 흄, 밴저민 프랭클린, 장 자크 루소 )


미성숙이란,

다른 주체의 도움을 받지 않고 내 자신의 이상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다.

계몽이란,

자기 스스로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미성숙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

- 칸트

어둠에서 밝음으로, 암흑어서 빛으로, 거진에서 참으로 인식이 이행하는 것.

- 마틴 빌란트



신의 은총 안에서만 살아가는 인간이기를 거부하고 자신의 이상을 통해 판단하고 행동하는 인간으로 재탄생 하는것을 의미 할 것이다. 이때 18세기의 계몽은 맹목적인 기독교 신앙에 대한 어떤 극복이 된다. 인간 본성에 대한 논거와 자유무역이라는 시스템, 그리고 자유로운 개인들의 능력이 모여서 이루어낸 새로운 패러다임이 된 것이다.

그 과정 뒤에 내가 만나본 니체도 탄생했고 소설 <데미안>도 탄생했을 것이다. 존엄한 개인으로의 여성의 권리도 확고해진다. 그렇게 버지니아 울프도 떠올리고 한나 아렌트도 떠올릴 수 있다. 그러니 내가 얼마나 신나게 이 책을 탐독했을지 선명하게 그려지시면 좋겠다. 도표로 나뉜 암기 과목이 된 세계사를 이렇게 만난다면 헤갈리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이 책은 적극 추천하고 싶어진다.

여기부터는 11인의 위대한 생각중 에서 1장 개인을 말한 애덤 스미스 얘기이다. 관련 책을 이미 접해보신 분들어게는 어떨지몰라도 내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촉촉함이었고, 사막의 갈증을 잊게하는 오아시스였다. 그리고 나머지는 설명할 길이 없음을 이해해주시리라 믿는다. 일주일에 한 장을 성실하게 읽고 싶은 책이다.

지식을 갈망하는 사람들, 그리고 나처럼 경제 철학이 엄두가 나지 않던 사람이나 관련 공부를 하는 사람, 그리고 세상을 이해해보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드린다.



❤️ 여기까지만 보더라도 인간이 쓴 역사는 신 못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패러다임을 바꾸는 생각을 하는 사람, 이 복잡한 체계를 만들어내는 인간은 생각할수록 신 이상이다...


( 출판사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감사히 일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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