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 가능한 세계들
앤 드루얀 지음, 김명남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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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자만을 위해 쓴 서문부터 가슴이 저려왔고, 프롤로그에서 아인슈타인이 눈 앞에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아무것도 아닌 나에게 꿈이 생기려고 했다.

꺼져 있던 꿈에 빛의 생기를 넣어 준 모든분께 감사하고 싶다. 나는 그저 호기심에 책을 산 독자이지만 누군가는 분명 큰 꿈의 씨앗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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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심리학부터 - 여자에겐 남자, 외모, 돈보다 심리학이 먼저다
장루겅 지음, 송은진 옮김 / 센시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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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kih451145/221905815692

책이 특별히 여자라고 한정지었지만 내용은 여성에게 한정적이지 않다.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을 좀 더 수월하고 윤택하게 하고 싶다면 누구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주 새롭거나 처음 듣는 얘기들은 아니었지만 하나씩 경험하게 해주는 선배나 좋은 친구같은 멘토를 만나는 기회가 된다.

현명해지는 길을 함께 하고 보니, 나의 부족한 면부터 보이지만, 나를 돌아 보았으니 앞으로의 길도 내다볼 수 있는 계기도 된다.

이런 사람이 떠오른다.

주변에 흐르는 공기마저 다른 차원인 듯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우아함과 당당함을 가진, 카리스마 혹은 아우라가 느껴지는 사람.

주변의 시선이 많음에도 본인은 흔들리는 법이 없고 느긋하지만 늘 정확하고, 부드러운 인상으로 상대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니 주변에 사람이 많아서 늘 적극적으로 사교에 참여하면서 원하는 것을 얻는다.

다시말해 이렇게 우아하게 삶의 목표를 이루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심리전에 먼저 앞서간다.
상대를 이용하기 위함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몸에 베인 무언가가 있는 것이다.



반면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서 늘 주눅들어 있는 사람도 많다. 이런 경우는 매일 만나는 관계에서도 힘들어 하고, 가족과의 심리적 단절마저 겪으며 스스로 고립되거나 좌절한다.

이 양 극단의 케이스가 아니라면 보통은 자신의 인간관계를 지금보다 좀 더 잘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일 것 같다.


우리들이 겪는 문제들을 심리적 관점에서 풀어 나가고 조언해주는 책을 만나면 어떨까?​

자신이 그 아우라 넘치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바로 저 아우라 넘치는 사람을 첫인상만으로도 캐치해 내는 여자들의 영적인 감각은 남자보다 좀 더 특별하지 않을까?

이 특별함은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특별함이다. 경험해보지 못 했을 뿐임으로 우리는 배울 수 있다.
다만 지식습득과는 굉장히 다른 경험학습이 필요하다.

오감을 넘어선 여자의 육감이 바로 심리학이지 않을까~~사람과 사람 사이의 오묘힌 기류를 잘 캐치해 내는 세시티브한 여자가 되어보자.

이 책은 여자에겐 남자,외모, 돈보다 심리학이 먼저다라고 말하고 있다. 심리학이 먼저 작용하면 나머지는 따라오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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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매일 아침 경제기사를 읽는다 - 부자의 언어 ‘경제’를 배우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 30
임현우 지음 / 책들의정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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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kih451145/221895160652

세상을 이끄는 사람들은 뉴스도 안 볼거라 생각했어요. 자신의 행동이 곧 first고 기사니까요. 하지만 자신의 전문분야가 있는만큼 비전문분야도 있겠죠. 정보를 통합해서 해석하고 사고해 내는 선지력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오. 축구만 하던 축구선수가 은퇴후 세상이 움직이는 이치를 알고 싶다면 무얼해야 할까요? 아니 세상에 나오기전부터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바로 신문을 매일 보는것입니다.

정제화되고 집약된 최신의 정보는 거기에 있습니다.

언어라는것이 참 신기해서 힘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그 언어가 생겨난 것도 어떤 힘이 작용했고, 언어를 씀으로써 또다시 힘이 생기게되지요. 갑자기 시가 떠오르는데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렀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 꽃이 되었다.

-김춘수의 꽃 中-

경제상식이란 것이 이 꽃이라는 시와 다르지 않았어요. 어려운 경제 용어들을 한번 보고 나니 그래도 새롭게 들리는 것이 있고, 들리니 이해하게 됩니다. 이거 귀가 열리고 말문이 트이는거 맞는거죠?​

독서력의 기준은 곧 어휘력 싸움이지 않을까요? 총 683페이지를 장식하는 300키워드를 포함한 이 책의 경제용어들은 실로 어마어마한 지식의 장이었습니다.

실제로 이 책을 보고 나서 뉴스에서 들리는게 더 많은 리얼체험을 바로 하고 나니, 신기하네요.

책 타이틀 띠지에 이렇게 쓰여 있네요.

부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경제 키워드 300개면 충분하다.

도전의식이 생기죠? 부자가 되기 위해서라기 보다 세상을 보는 눈이 좀 더 뜨였으면~ 했어요.


저는 이중 몇개를 모르고 있을까요? 아니 몇개나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요? 그래도 살아온 날이 있고 나름의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데 아주 모르진 않겠지하고 시작했는데, 저는 구시대의 경제상식에만 머물러 있었다는 것이 확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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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인은 누구인가 - 삶의 깊이를 더하는 단 하나의 질문
손승욱 지음 / 부크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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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진정성이라면 말할것도 없다.
평소에 가장 좋게 보던 북유튜버 손승욱의 행적을 알기 때문인지 몰라도 절실하고도 성실한 책의 진정성이 그대로 와닿는다.

책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내 인생이 되게끔 스스로를 이끌어 가는 모습에 늘 감탄도 하며 편한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 간다.

그를 응원하는동시에 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저자가 스스로에게도 던졌던 질문들을
우리도 함께 해본다.

또 메모들이 생겨난다.
다시 또 이 책을 읽겠다는 나와의 약속이 있기에 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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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을 두고 돌아서 걸었다 - 마흔 넘어 떠나는 혼자만의 여행
박대영 지음 / 더난출판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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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kih451145/221863429046




내가 볼 때 영화배우 '하정우의 걷기'와는 또 다른 걷기였다. 하정우가 자신과의 싸움으로 사람들과의 교감으로 걷기를 택했다면, 저자 박대영은 길은 어디에나 있고 그곳이 어디든 걸어야 할 이유 또한 충분했다고 하는 여유와 사색이 있다. 그의 걷기에는 자연이 있고, 계절이 있고, 그것들과 대화 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느꼈다.



또 한번 마흔이라는 나이의 언저리가 신비롭게 느껴진다. 살다 보면 알거야~~

어느새 자연과 대화 할 수 있음을! 나는 아직 들리지 않는데, 보이지 않는데, 궁금해서 따라가 본다.



여정을 마음먹고 출발하면서 이 더운날, 비오는 날, 추운날 길을 떠날 마음을 먹은 자신의 선택을 질책하기도 하는 모습이 많이 공감되었다. 그러면서도 출발하는 그 의지도 높이 사지만 그럴때 마다 마주하는 자연의 매서움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사랑하게 되었다.

​나는 전혀 가보지 못한 모든 길들이 마치 숨겨둔 보물지도 처럼 모두 미지의 세계였기에 열심히 눈과 마음을 함께 하며 책과 동행했다.


자연과 계절을 대하는 저자 박대영의 언어가 오색 찬란한 자연의 빛을 닮아 있어 즐겁다.

아마도 40년 이상 살면서 내가 가장 들어보지 못햇던 언어의 표현과 시선들이 여기에 다 있지 않았을까!

지름길만을 선택하던 성장을 위한 목표에는 없는 것들이었다. 두려움을 이기며 앞 을 보고 똑바로 가라고만 외치다가 자연을 대하는 오감을 느끼게 되니 온도차이가 느껴진다.

나처럼 많은 분들이 이제껏 느껴보지 못했던 값진 행복을 느끼는 모습이 여기에 담겨 있다.


글로 배울 수 없는 경험으로 가득한 이 책이 가뭄의 단비같이 메마른 정신을 촉촉히 적셔주었다. 시집보다 시집같고 환타지 소설보다 더 자연의 환타지에 녹아들게 하는 마력을 가진 책이다.

봄이 왔으니 봄을 영접하는 것이 살아있는 사람의 도리가 아니겠는가~하고 본문을 시작해서는 섬세한 언어들의 향연이 이어진다.

이 책 이전에 나는 자연을 보고 느끼는 법을 많이 몰랐던 것이 틀림없다. 이제야 귀가 열리는 기분에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가 내내 동행을 함께했다.

꽉채운 글밥에 담고 싶은 순간순간이 너무 많아서 발췌를 그안두고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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