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 은둔의 역사 - 혼자인 시간을 살아가고 사랑하는 법
데이비드 빈센트 지음, 공경희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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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 이라는 키워드가 이렇게 매력적이고 인문학적인지 처음 알았고 더 알아가며 철학, 문학을 만나고 싶다. 은둔은 그야말로 문학과 예술의 시작이나 다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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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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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읽지 마세요. 밑줄을 긋고, 책 제목까지 꼭 봐주세요. 그러면 이 책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담은 책인지 알 수 있습니다.

@모든것이좋아


경험상 이렇게 큐레이션 된 책을 감동있게 만나기는 힘들었었다. 왜냐하면 저자는 자신이 읽은 베스트 책들에서 감동이 남은 글을들 남겨주셨지만, 직접 이 책들을 만난 경험이 없는 독자에겐 갑자기 던져지는 명언의 망망대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같은 초보독자가 가질 수 있는 이 책의 장점은 많다. 이 많은 책을 우리가 도대체 언제 다 만나볼 수 있겠는가 하는데 있다. 부담없이 시작하지만 마음이 콕 박히는 문장을 만나고서 책과 이어지는 인연이 된다면 그것도 멋진 일이지 않을까? 그것도 무려 100년의 책을 담았으니까. 어마어마한 큐레이션이다.

반대로 소개된 책들의 명언 가운데서 읽었던 책을 만날 수 있는 독자라면 더없이 반갑고 기쁠일이다. 책의 제목이나 저자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이야기가 스쳐간다.

큰 카테고리를 가지고 주제별로 모인 명문장들이라는 큰 장점이 있어서 끌리는 부분을 먼저 읽고 만날 수 있는데 마치 책 사전이 존재하는 것만 같다.

만약 무모하고 호기로운 젊은이가 '이 책들을 다 만나보고 싶어, 내 인생목표는 그거야'라고 한다해도 나쁘지 않은 일인 것 같다.

순서대로 읽어가긴 힘들겠지만, 내가 만났던 책과 꼭 만나고 싶은 책을 표시하며 읽는 재미는 말할 수 없는 나의 즐거움이 되어주고, 계속 해보고 싶어진다. 책 제목과 저자를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울 수 있었고, 이 책을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있는 것은 독자의 몫인 것 같다.



조금 느리게 걷다보면 보이는 것들

#실패 #불안 #좌절 #고통 #자존감 #위안 #치유 #극복하는힘

뭔가를 결심하고 결의에 차서 읽지 않아도 된다. 그저 자연스럽게 스미는 문장을 만나가다보면 지금 내게 더좋은 문장을 발견하게 된다.

문장을 지난 다음에서야 읽게 되는 책 제목은 전기가 찌릿하고 올 때도 있었다. 그것이 또 이 책의 묘미라고 꼭 말하고 싶다.

예를들어,

019 나의 민낯을 받아들이기

먼저 나를 바라봐 주자. 사람은 자신을 알아갈수록 편안하고 자유로워진다. 나를 바라보면 나를 알아가게 된다. 혹 새로이 알게 된 나 자신이 맘에 들지 않아도, 부족해도 그대로 나로서 인정해주자. 그동안 수고했고, 열심히 살아왔다고 인정해주자. 그리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았다면 그 상처를 싸매 주자. <30년만의 휴식>이무석

문장 뒤로 이어진 30년만의 휴식이라는 제목이 주는 여운이 앞의 문장을 당기고 있고,

저자가 자기의 인생을 통틀어 쏟아낸 책의 일부분이 주는 감동은 커질 수 밖에 없었다.

나의 민낯을 보며 자유로워지기 까지 30년이 걸렸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죽는 날까지 그 자유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은 더 많다.



009 삶의 맥락을 바꾸는 법 3가지

사람, 장소,관심을 바꾸는 것이다.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김정운



039 의지할 권리를 말하라.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내마음을 만지다> 이봉희

여기서도 짧은 문장을 받치는 책 제목은 크게 작용한다. 어쩌면 소개된 하나의 문장들은 이 책들의 탄생이유이기도 해서 임팩트가 있는것 같다.

이런, 경험을 하게 해주는 800개의 문장, 100년의 베스트셀러들이 모여있다고 생각하면 휙휙 넘기는 책장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오늘도 나는 내게 말을 걸어오는 오늘의 문장속 명언을 찾아본다. 나의 독서는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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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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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읽지 마세요. 밑줄을 긋고, 책 제목까지 꼭 봐주세요. 그러면 이 책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담은 책인지 알 수 있습니다. 문장을 지난 다음에서야 읽게 되는 책 제목은 전기가 찌릿하고 올 때도 있어요. 그것이 또 이 책의 묘미라고 꼭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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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 우주에 흔적을 남겨라,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이근상 지음 / 몽스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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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을 보면서 작은 책방이 소망이신 지인을 떠올렸다. 규모의 경제 밖에서 일하면서도 꿈을 놓지 않는 우리가 그대로 책 제목에서 보였다. 오프라인에 작은 가게를 꾸리고 있고 블로그 안에도 작은 브랜딩을 해가며 매일 흔적을 남기고 있는 나는 "우주에 흔적을 남겨라" 이 카피에 바로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알았고 기꺼이 책을 열게 되었다.

우주에 흔적을 남겨라

광고계 혁신의 아이콘 이근상님이 30년간의 광고 현장에서 만난 브랜드들의 특별한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철저히 대기업 위주의 광고를 해오던 마케팅, 광고기획 전문가가 작은 브랜드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에서 오히려 눈이 갔다. 그는 변해야 할건 변하야 지속 가능한 미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타이밍을 놓치고 사라지는 브랜드는 아마 오늘도 많았을지도 모른다.



규모의 경제로 승부하던 대기업 사이에서 작은 목소리로 출발했으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지지를 이끌어내며 성장해가는 작은 브랜드들의 저마다의 방식이 재밌기도 하지만 번뜩 스치는 아이디어로 지금 내게 접목하면 좋을 중요한 경험이 될지도 모른다.

Now

매체와 플랫폼이 다양해졌고 이제 ‘나에게 맞는 브랜드’를 스스로 찾아내고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큰 브랜드를 성장시켰던 그동안의 방식은 동력을 잃고 반대로 작은 브랜드들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성장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되었다.

작은 브랜드는 큰 브랜드의 방식을 답습해서는 안 된다. 큰 브랜드와는 다른 자신만의 길을 찾아야 한다. 그 길을 제시하고자 저자는 지금 관심 가질 만 한 66개의 브랜드를 통해 작은 브랜드의 승리법을 설명하고 있다.

나의 길을 찾는 다는 것,

평범한 내가 아니라 특별한 존재가 되려는 노력은 여러 기회를 만드는 것 같다.



66개의 브랜드 중에서 내가 모르는 브랜드가 대다수였지만 그렇다고해서 흥미를 잃지는 않았다. 오히려 국내에 이런 시도를 하거나 서로 경쟁하는 브랜드들을 떠올리며 충분히 상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대량생산과 기업의 이익을 위해 마구 뿌려지는 정보와 유통망으로 촘촘했던 시대는 갔고, 작은 목소리의 파워가 세상을 바꾸고 있는 모습을 보며 인간의 새로운 욕구를 보게 된다.

광고 카피가 원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최적의 문장이지만, 자기계발 면에서 읽어도 충분히 좋았다. 우리는 지금 신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이름을 걸고, '나'답기를 그 어느때보다 원하고 있고, 작은 브랜드의 이야기들은 결국 우리를 향해 있었다고나 할까?

작은 브랜드들이 이겨나가는 방식을 일일이 나열할 수는 없지만 통쾌했다. 돌파구가 있고 희망과 기회가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하며 웃으며 누군가의 작은 ○○을 응원하고 나의 꿈도 상상해갈 수 있었다.

원래부터 존재하는 길은 없다.

누군가 그곳으로 걸어가 길을 낸 것일 뿐이다.

그 길을 따라갈 것인가? 새로운 길을

처음 걸어가는 '누군가'가 될 것인가?

p 77

진정성이 빛을 보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그 시간이 쌓여 브랜드의 영혼이 된다. 진정한 영혼을 가진 브랜드가 승리한다.

p 86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자신만의 특별한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갈 것은

특별함의 정의이다.

싫어하는 일을 하는 것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보다

특별한 일을 하는 것이 힘이 강하다.

p 166





원래부터 존재하는 길은 없다.
누군가 그곳으로 걸어가 길을 낸 것일 뿐이다.
그 길을 따라갈 것인가? 새로운 길을
처음 걸어가는 ‘누군가‘가 될 것인가? - P77

진정성이 빛을 보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그 시간이 쌓여 브랜드의 영혼이 된다. 진정한 영혼을 가진 브랜드가 승리한다. - P86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자신만의 특별한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갈 것은 특별함의 정의이다.

​싫어하는 일을 하는 것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보다
특별한 일을 하는 것이 힘이 강하다. - P166

가장 좋은 이름은 그 브랜드를 만든 사람으로부터 나올 가능성이 크다. 브랜드를 만든 사람이 그 브랜드의 정체성을 가장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그 브랜드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해 본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렛대 역할을 하는 이름을 만드는 일도 작은 브랜드만의 장점이 될 확률이 높다. 이런 장점을 놔두고 여전히 전문가에게 ‘좋은 이름, 멋진 이름‘을 의뢰하는 작은 브랜드를 보면 안타깝다.
-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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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 우주에 흔적을 남겨라,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이근상 지음 / 몽스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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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브랜드들이 이겨나가는 방식을 일일이 나열할 수는 없지만 통쾌했다. 돌파구가 있고 희망과 기회가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하며 웃으며 누군가의 작은 ○○을 응원하고 나의 꿈도 상상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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