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 전3권 + 다이어리 1종 세트 (다이어리 3종 중 1종 랜덤)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은연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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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혼과 정략결혼 시대에 자기의 사랑을 꿈꿔봤던 용기 있는 여자 안나에요. 집안과 어머니의 가르침대로 정숙한 여자가 되어 괜찮은 집안의 아내가 되는 것이 전부였던 시대에 안나의 일탈이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안나의 죽음은 권선징악이 아니라 죽이는 것으로 묵은 관념을 깨고자 했던 시대상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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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 은둔의 역사 - 혼자인 시간을 살아가고 사랑하는 법
데이비드 빈센트 지음, 공경희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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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나를 굉장히 바쁘게 만드는 책을 만난다. 책 자체의 내용이 풍성할 뿐더러 책 속의 책이나 인물에 대해서도 흥미로워서 함께 알아가고 싶은 키워드를 가득 품은 그런 책은 스마트폰을 옆에 두고 책도 찾아야 하고 영화도 찾아서 중간 중간 봐가며 많은 시간을 이어가게 한다.

요즘 내 기분을 업 되게 하는 책.

이번엔 낭만적 은둔의 역사를 통해 만날 수 있었다. 이 책을 한 달 내내 끼고 살고 싶다. 혼자 있는 시간, 고독에 관하여 매우 독보적이고 흥미로운 책이라서 손에 꼽는 베스트 도서에 남기게 된다.

책을 다 읽기도 전에 너무 좋아서 잠도 잊은 채 밤을 훌렁 보내고 있다는 글부터 남기게 했던 책이다. 읽으면서 동시에 다시 읽어야지 하고 다짐한다. 너무 좋은 책은 긴 말이 없이 '그냥 꼭 읽어보세요.'로 감상을 마치고 싶을 때가 있다. 앞서 읽은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로 스토아 철학과 사상가들을 먼저 만났던 인연으로 이 책이 더욱 의미 있어졌다.

 


인간은 은둔 욕구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진지하게 생각했다. 건강한 고독자기 회복과 자유롭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사색하거나 창의적인 작업에 몰두하기 위해 은둔을 택하곤 했다. 18세기에는 혼자 있기의 매력이 점점 뚜렷이 나타났다.

이 책을 만나기 전에도 나는 은둔의 즐거움을 익히 맛보았고 그 가치를 알고 있었다. 은둔이 내게 주는 행복감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은둔은 단순히 외톨이를 칭하는 말이 아니라는 걸 안다.

퇴근 후 저녁 시간 가족과의 식사와 이야기기가 오간 다음 밤 10시 이후 책방에 들어와 그저 혼자 있는 것 만으로도 내게 휴식과 충전이 되고 있음을 감사히 느낀다. 바로 그 시간이 우리가 바라는 은둔이고 누군가에겐 산책으로 또 여행과 여가 활동으로 이어지며 전문적인 활동으로 나아가는 향유이다.

그러나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쉽게 허락되지 않는 상황들은 굉장히 많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내 친구들이 그렇고, 숨 돌릴 틈이 없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하는 청년들도 그렇다. 몸이 아픈 가족이라도 있다면 혼자 있고자 하는 욕구는 죄의식이 되어 스스로 덮어버린다. 그래서 혼자 있으면서 나를 만날 수 있는 시간에 대한 갈증이 우울증을 낳기도 한다.


단칸방에서 자라며 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향유 할 수 없었던 유년시절의 나는 좁은 다락방으로 기어 올라가곤 했다. 춥고 더운 공간이지만 그곳을 정리해서 이불을 깔고 불을 켜고 밥상 하나 가져다 두는 것으로 나만의 방이 되었다. 나는 책상을 꾸며가며 나만의 유토피아로 만드는 시간 속에서 행복해 했다.


무엇이 나를 그토록 행복하게 만들었을까?

그때의 나를 정확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자 은둔, 고독이라는 말이 아닐까 한다. 오늘날의 우리가 그토록 찾는 나다움은 혼자 있는 시간에 발견되는 빛이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 책 내용은 시작도 못했는데 리뷰를 꼭 내 책처럼 쓰고 있다. 가끔 이런 책을 만난다.

혼자 있는 시간이 꼭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고독을 느끼는 것이 에너지로 바뀌는 사람들이다. 철학자, 예술가, 음악인, 작가, 시인, 블로거, 유튜버, 내가 아는 한 모든 분야의 창작자들은 모두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을 필요로 했고 그 시간들이 우주에 흔적을 남기게 했다.

집단에서 벗어나는 것은 꾸준히 매력적이다. 꼭 필요하고 창의적인 사람들의 모임이어도 우리에게 숙제거리가 되곤 한다. 어떤 면에서 고독은 단순히 휴식의 문제다. 관계와 삶의 변화를 생각해 볼 기회인 것이다.

은둔을 선택하면 그 시간 속에서

새 목표를 찾고 새로운 만남을 위해

영혼을 충전할 수 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은둔이라는 역사 자체를 모두 보여준다. 개인 취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재밌었고, 이 책을 보고 나서는 18세기, 19세기의 깊은 배경을 알게 된 것 같아서 고전을 읽는 것이 더더욱 흥미로워지고 잘 들려서 매우 기쁘다. 고전 읽기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적극 권하고 싶은 책이다.

상처 입은 영혼은 경쟁이 주는 충격, 그릇된 친구 관계, 악의적인 적대감의 공격을 피해

혼자 쉴 수 있는 피난처를 찾는다

교통이 발달하지 않던 시대에 북적대는 중산층 가정이 있다. 많은 가족들과 사촌들까지 한 공간에 있다 보면 모든 것이 엉키고 있어서 나다움이 무엇인지를 도저히 알 수 없다.

단지 문을 열고 산책을 나가는 것 만으로도 얻을 수 있는 정신적 휴식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된다.

그 시대 최고의 야외 여가 생활이었던 산책이 가진 역사가 인간의 노동과 경제 활동까지 잘 설명해 주는 것을 보고 놀랐다. 교통이 발달하기 전 걸어서 가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던 시대에 걷기는 누군가에게 노동의 연장이었고 누군가에겐 여가 활동이었다. 세계 여행이나 에베레스트, 몽블랑 등의 고차원 하이킹을 선택할 수 있으려면 고급 부츠와, 장비가 있어야 했고 이것은 자연스레 부자들의 전유물이자 자랑거리가 되었다.

이 책을 만나기 전에 만났던 월든, 소로의 일기, 몽테뉴, 고독한 산책자 루소가 새롭게 들리고 로빈슨 크루소, 올리버 트위스트, 자기만의 방, 프랑켄슈타인이 읽고 싶었다.


심지어 넷플릭스 영화 <빨강 머리 앤>에서 애이번리의 품평회가 열리던 장면들까지 묘하게 이어서 볼 수 있었다. 큰 채소 기르기, 특이한 농작물, 바느질, 수예품, 베이커리 등 자기의 노하우를 가진 결과물들은 각자의 은둔의 시간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으로 연결해 본다. 그 외에도 연결점들이 너무 많아서 모든 배경들과 장면들이 다시 다가온다.

누군가는 경험하지 못한 각종 안내서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책이 널리 보급되던 시대는 스마트폰 이후 사람들이 각자의 콘텐츠를 일구는 오늘날의 변화와 다르지 않다는 인상을 받았다.

현대는 은둔의 시간을 꿈꾸고 일구면서도 외롭거나 외톨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있다.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세계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하는 인터넷 연결을 18세기 사람들이 만난다면 뭐라고 할까?

은둔, 이라는 키워드가 이렇게 매력적이고 인문학적인지 처음 알았고 더 알아가며 철학, 문학을 만나고 싶다. 은둔은 그야말로 문학과 예술의 시작이나 다름없었다. 인간이 동굴 속에 벽화를 남기던 순간부터 동굴 속에 은둔하던 사람들 역시 가만히 있지만은 않았던 것이다. 그렇게 남긴 흔적들은 역사가 되었다. 시간의 지배자, 시간의 철학을 경험했다.

은둔하는 사람들이 저마다의 시간을 보내며 나오는 결과들은 매우 창의적이거나 생산적이거나 순수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또 어느 분야이건 창작자라는 사람들은 적당히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로 하고 고독을 즐길 줄 아는 공통점이 있다는 생각도 있었다.

어떻게 행복한 혼자가 될 것인가?

책을 관통하듯 함께하는 책이 있다. 요한 치머만의 <고독에 관하여>를 통해 혼자 있는 상태가 아니라 혼자 있는 이유에 집중해서 볼 수 있다. 치어만은 '혼자 vs 집단 ' 중 한 쪽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은둔과 사회생활의 균형을 강조했다.


[낭만적 은둔의 역사]는 눈부신 범위의 문학과 자료를 아우르며 변화하는 혼자의 역사를 세세히 따라간다. 무인도에 고립됐던 로빈슨 크루소는 속편에서 런던으로 돌아와 자신은 “수많은 인파 속에서 진정한 혼자”가 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사람들 속에서 혼자만의 여유를 갖는 일 또는 집단에서 벗어나 혼자된 시간을 즐겁게 마주하는 법은 현재까지도 우리의 관심사이다.

그 방편으로 독서, 우표 수집, 자수, 애완동물의 유행부터 단독 세계 일주라는 극한의 은둔까지 각종 여가 활동이 탄생하고 취미로 자리 잡는 과정이 펼쳐진다.

대표적으로 ‘걷기’가 그 시작이 된다. “프랑켄슈타인 박사님, 전 비참한 혼자가 아닌가요?”라고 슬프도록 외친 괴물이 새봄의 자연에서 한 줄기 희망을 찾듯이, 자연 속에서 산책하기는 여전히 낭만적 은둔의 핵심을 이룬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에겐 혼자 있는 시간의 의미가 전혀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낭만적 은둔의 역사]는 외로움과 고독을 잘 구분하여 홀로인 시간을 건강하게 보낼 용기를 보탠다. 역사, 사회 경제, 심리, 종교, 문화를 종횡무진하는 모험을 함께하며 풍성한 교양과 귀한 재미를 느끼게 하는 책이다.



저자 데이비드 빈센트

옮긴이 공경희


너무 좋아서 저자 데이비드 빈센트의 다른 책을 검색했는데, 이 책이 유일하다. 책에서 언급한 책들도 거의 국내 번역 책으로는 없어서 아쉬웠다.

옮긴이 공경희 님, 책이 많은 내용을 가지고 있지만 매우 잘 읽혀서 옮긴이를 꼭 같이 언급하고 싶었다. 찾아보니 어마어마하신 이력이시고 영미 문학의 대가로 평가 받고 계셨다. 이후 다른 책을 만나더라도 믿고 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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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2-02-23 20: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든것이좋아님 정말 풍성하게 읽으셨군요! 공경희 번역가는 훌륭하기로 소문난 분 같습니다. 이 책 찜~ 합니다^^

mini74 2022-02-26 17: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 정말 좋은 리뷰 ~ 고맙습니다 잘 읽었어요 *^^*

mini74 2022-03-08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넘 재미있게 읽은 리뷰 ~ 당선 축하드립니다 *^^*

새파랑 2022-03-08 18: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든것이좋아님 당선 축하드려요~!!

이하라 2022-03-08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선 축하드립니다. 모든것이좋아님^^

물감 2022-03-08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당선 축하드립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꼭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고독을 느끼는 것이 에너지로 바뀌는 사람들이다.‘ 이 문장 너무 좋습니다. 저한테도 해당되는 말이라서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낭만적 은둔의 역사 - 혼자인 시간을 살아가고 사랑하는 법
데이비드 빈센트 지음, 공경희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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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 이라는 키워드가 이렇게 매력적이고 인문학적인지 처음 알았고 더 알아가며 철학, 문학을 만나고 싶다. 은둔은 그야말로 문학과 예술의 시작이나 다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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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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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읽지 마세요. 밑줄을 긋고, 책 제목까지 꼭 봐주세요. 그러면 이 책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담은 책인지 알 수 있습니다.

@모든것이좋아


경험상 이렇게 큐레이션 된 책을 감동있게 만나기는 힘들었었다. 왜냐하면 저자는 자신이 읽은 베스트 책들에서 감동이 남은 글을들 남겨주셨지만, 직접 이 책들을 만난 경험이 없는 독자에겐 갑자기 던져지는 명언의 망망대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같은 초보독자가 가질 수 있는 이 책의 장점은 많다. 이 많은 책을 우리가 도대체 언제 다 만나볼 수 있겠는가 하는데 있다. 부담없이 시작하지만 마음이 콕 박히는 문장을 만나고서 책과 이어지는 인연이 된다면 그것도 멋진 일이지 않을까? 그것도 무려 100년의 책을 담았으니까. 어마어마한 큐레이션이다.

반대로 소개된 책들의 명언 가운데서 읽었던 책을 만날 수 있는 독자라면 더없이 반갑고 기쁠일이다. 책의 제목이나 저자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이야기가 스쳐간다.

큰 카테고리를 가지고 주제별로 모인 명문장들이라는 큰 장점이 있어서 끌리는 부분을 먼저 읽고 만날 수 있는데 마치 책 사전이 존재하는 것만 같다.

만약 무모하고 호기로운 젊은이가 '이 책들을 다 만나보고 싶어, 내 인생목표는 그거야'라고 한다해도 나쁘지 않은 일인 것 같다.

순서대로 읽어가긴 힘들겠지만, 내가 만났던 책과 꼭 만나고 싶은 책을 표시하며 읽는 재미는 말할 수 없는 나의 즐거움이 되어주고, 계속 해보고 싶어진다. 책 제목과 저자를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울 수 있었고, 이 책을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있는 것은 독자의 몫인 것 같다.



조금 느리게 걷다보면 보이는 것들

#실패 #불안 #좌절 #고통 #자존감 #위안 #치유 #극복하는힘

뭔가를 결심하고 결의에 차서 읽지 않아도 된다. 그저 자연스럽게 스미는 문장을 만나가다보면 지금 내게 더좋은 문장을 발견하게 된다.

문장을 지난 다음에서야 읽게 되는 책 제목은 전기가 찌릿하고 올 때도 있었다. 그것이 또 이 책의 묘미라고 꼭 말하고 싶다.

예를들어,

019 나의 민낯을 받아들이기

먼저 나를 바라봐 주자. 사람은 자신을 알아갈수록 편안하고 자유로워진다. 나를 바라보면 나를 알아가게 된다. 혹 새로이 알게 된 나 자신이 맘에 들지 않아도, 부족해도 그대로 나로서 인정해주자. 그동안 수고했고, 열심히 살아왔다고 인정해주자. 그리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았다면 그 상처를 싸매 주자. <30년만의 휴식>이무석

문장 뒤로 이어진 30년만의 휴식이라는 제목이 주는 여운이 앞의 문장을 당기고 있고,

저자가 자기의 인생을 통틀어 쏟아낸 책의 일부분이 주는 감동은 커질 수 밖에 없었다.

나의 민낯을 보며 자유로워지기 까지 30년이 걸렸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죽는 날까지 그 자유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은 더 많다.



009 삶의 맥락을 바꾸는 법 3가지

사람, 장소,관심을 바꾸는 것이다.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김정운



039 의지할 권리를 말하라.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내마음을 만지다> 이봉희

여기서도 짧은 문장을 받치는 책 제목은 크게 작용한다. 어쩌면 소개된 하나의 문장들은 이 책들의 탄생이유이기도 해서 임팩트가 있는것 같다.

이런, 경험을 하게 해주는 800개의 문장, 100년의 베스트셀러들이 모여있다고 생각하면 휙휙 넘기는 책장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오늘도 나는 내게 말을 걸어오는 오늘의 문장속 명언을 찾아본다. 나의 독서는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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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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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읽지 마세요. 밑줄을 긋고, 책 제목까지 꼭 봐주세요. 그러면 이 책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담은 책인지 알 수 있습니다. 문장을 지난 다음에서야 읽게 되는 책 제목은 전기가 찌릿하고 올 때도 있어요. 그것이 또 이 책의 묘미라고 꼭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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