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2의 삶을 똑똑하게 살기로 결심했다 - 번아웃된 월급쟁이를 여유만만 예비사장으로 만들어줄 최고의 창업 솔루션
홍성진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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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껏 많이 보았던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과 크게 다르지 않네 했다.

뼈대는 같은데 이 책은 성공을 위해 달려 나가는 엘리트들 보다는 나같이 삶의 길을 모색해 나가는 우리들에게 현실적으로 해주는 조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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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한 말이 모두 사실일까
라우라 구트만 지음, 김유경 옮김 / 르네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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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kih451145/221558648516

좋았고 정상적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유년시절의 기억이 재조합 되던 시기가 있었다.
현재의 내가 힘든 이유가 지금에 있는것이 아니란걸 알았을 때부터이다.

내 심리적 방황의 근원을 알고 싶었다
심리서나 나와 비슷한 환경을 사는 주인공이 나오는 소설을 통해 나는 내 감정을 볼 수 있었고 그 모든것이 내 유년기에 있음을 알 수는 있었다.

내겐 채우지 못한 욕구가 많이 쌓여 있았다.
한때는 엄마 탓으로 생각하고 원망도 잠시 했었다. 사랑은 하지만 아직도 슬픈 마음을 엄마에게 말할 수 없는 이유로 미웠던 것이다.

유년기에 사랑 받고 싶어 하는 내 마음을 치유는 커녕 알지도 하지 못한채 어른이 되었고 아이를 낳아 엄마가 되었고 이제서야 내면과 환경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동안 읽었던 심리서들 ㆍ자아 치유서ㆍ자존감 회복서들이 응~~그래 힘들었지? 네가 힘든건 이런 이런 이유가 있었어! 라고 내개 말을 걸어 왔다면~
이 책은 한번 더 나아가 진짜 근본을 말해준다.
손에 꼽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되었다.


p42~46
라우라 구트만의 모든 책에서 자기 이야기를 검토해야 하는 이유를 말한다. 휴먼 바이오그래피
작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그림자의 힘은 매우 강력하다. 사랑과 이해 돌봄을 받으려는 욕구 또한 매우 강하다. 메마른 정서적 현실에 접근하기 위해 이책을 읽어야 한다.

태어나는 순간 누군가 우리가 원하는 것과 우리의 모습과 벌어지는 일을 말한다.

여기서 누군가는 보통 어른들, 특히 어머니로 우리에게 자신들의 모습이나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투사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어릴때 벌어진 일을 직접 말로 포현살수 없기 때문에 어른 같은 타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해석 되고 언급된다.

의식은 실제로 일어나는 상황보다 언급되는 사실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어린 시절의 많은 경험은 만로 포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식속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기억하지 못한다.

아무도 나에게 따라붙어 있는 결핍이나 채워지지 못한 욕구 또는 방치 상태에서는 말하지 않는다.

너무 아픈 기억 역시 누구의 언급도 없음으로 의식은 고통이 사라졌다고 스스로를 속일뿐 해저에 가라앉아 있다가 폭풍이 몰아친뒤 수면으로 떠오른다.

스스로가 아니면 자기 이야기를 통해서 그림자를 찾아 낼 방법이 없다.


어머니의 말 , 거짓 자아의 말로 맡아진 배역

내 배역은 집안일 잘 돕는 착한 아이,혼자 스스로 하는 아이, 바라는 것이 없는 아이, 부모를 잘 돌보는 딸 , 마음을 잘 알아주는 엄마, 일도 집안일,육아도 척척하는 아내 ㅡ 그 속에 내가 진짜 되고 싶었던 배역은 있었을까?



아이는 여섯살에 혼자 학교에 가는것이 두려웠지만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
아버지는 술을 많이 마시고 폭력적이어서 어머니를 자주 때렸다~

p70
아이 머릿속에는 아버지가 나쁘고 절대 용서 못할 사람이며,반대로 어머니는 착하고 고통받는 존재였다. 그라나 아무도 그때 아이에게 일어난 일은 말해 주지 않았다. 반면, 아이는 어머니에게 있었던 일을 모두 다 알았다. 바로 이부분이 중요하다. 어머니가 아이의 외로움이나 억눌린 욕구, 두려움 등 실제 있었던 일은 한번도 언급된 적이 없었다. 반대로, 어머니는 계속 자신의 감정을 어린 아이에게 말했다.

나역시 비슷하다. 사이가 좋지 않은 부모님의 다툼을 늘 보았고 엄마에게 푸념과 원망의 소리를 늘 들어왔다.
딸은 엄마의 감정쓰레기통이란 말을 절감한다.


이책을 읽으며
나의 배역을 스스로 찾고 싶어졌다.
나 다운 방식으로 찾고 싶어졌다.
정서적 방치를 하지 않는 부모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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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한 말이 모두 사실일까
라우라 구트만 지음, 김유경 옮김 / 르네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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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읽었던 심리서들 ㆍ자아 치유서ㆍ자존감 회복서들이 응~~그래 힘들었지? 네가 힘든건 이런 이런 이유가 있었어! 라고 내개 말을 걸어 왔다면~
이 책은 한번 더 나아가 진짜 근본을 말해준다.
손에 꼽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되었다

블로그
https://m.blog.naver.com/kih451145/2215586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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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반격의 사피엔스 - 진화생물학에서 찾은 행복의 기원
권행백 지음 / 아마존의나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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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하자면 진화론이나 사피엔스에 관한 책을 처음 접했다. 아주 이론적일거라는 무지에서 오는 무관심이었다. 내겐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크로마뇽인 외우던 초등지식이 다이다.
지금은 구석기시대의 인류가 인문학과 더불어 내게 어떻게 다가왔을까?

덮어 두고 무조건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사피엔스 책을 꼭 완독하라고 권해주던 마음을 알것만 같다. 독서모임이나 독서토론에서 꼭 다루어야 할 책이고 그만큼 할말이 많은 책이다.

인간관계ㆍ부의축적ㆍ자기계발서ㆍ심리서ㆍ육아서ㆍ행복론ㆍ여행서ㆍ노령사회ㆍ미래예측학ㆍ사회경제ㆍ인문학ㆍ종교학ㆍ의학서ㆍ성공한사람들ㆍ습관의힘ㆍ휴식 ㆍ성공ㆍ사업ㆍ정보학 4차 산업혁명 수많은 키워드~~~

이 모든 것이 어디서 왔던가

다양한 책을 돌아본 후에 읽게 된 이 책이
그야말로 종합서이구나 하고 허벅지를 탁 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파생 된것이 바로 인류의 연구에서 시작 되었구나! 진화론이 이런 것이구나~~

여지껏 큰 나무들을 경험 했다면 숲 전체가 이런 곳이었어 라고 안내 해준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모든 상황과 생각들을 유기체적인 시각으로 모든 것을 볼수 있는 큰 틀을 경험할수 있다. 두고 여러번 읽으며 생각하고 싶다.


현대인이 상속받은 육체와 그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본능은 인류사회의 99프로를 차지하는 구석기 환경에서 생겨났다.
자기다운 방법으로 물질적 욕망을 채울 수 있는자는 행복하다.

자기다운 사랑을 하는 자는 행복하다.

자기다운 신념을 가진 자는 더욱 행복하다.

자기다움을 위해서는 결핍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기술을 익혀야한다.

이기적 유전자의 결과물로 기생충의 숙주 처럼 살것인가? 유전자의 명령으로 생존본능과 번식본능으로 살아가는 유기체.동물 .인간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자극이 되기도 하고 상상력을 불러내기도 한다.

본능을 거슬러서라도 인간이 죽을 때까지 아이를 키워내는 위대한 힘에 놀라 자빠질지경이다.
잔인한 유전자는 이미 번식을 마친 부모 개체를 조금 더 살려두는 대신, 자식을 위해 남은 에너지를 모두 쏟아 놓고 죽어가도록 유도한다.

물질의 결핍은 애정의 결핍을 낳고 애정의 결핍은 신념의 결핍을 낳는다.

요즘 뉴스엔 마지막 신념의 결핍 단계에서 범죄를 저지르고도,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자신이 모든 결핍을 경험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면 행복하고 싶다는 의지를 세울수 조차 없어진다.

생각의 차이는 내 삶의 주인을 결정한다.
인간이란 특이한 동물은 신념 없이는 살수 없다.
항상 존재의 이유를 찾기 때문이다.

인간이 배움을 추구 하는 것이 바로 여기에 있다.
본능의 욕구와 그 결핍으로 인한 고통을 극복하기 위한 인간 지성의 유일한 힘이다.


본능이 주는 고통과 욕심이 만든 고통

우리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거나 근거도 없는 대상을 두고 두려움을 느낀다. 인간의 추리력이 만든 공포이다. 사냥을 못해 굶을까봐 적에게 노출될까봐 현대에는 남보다 덜 행복할까봐, 남보다 부가 모자랄까봐, 내 아이가 덜 남보다 덜 똑똑할까봐 살아 남기 위한 본능으로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인간은 부정적 인자를 타고 난다.


여기서 신념이 행복을 결정한다.

무엇이 성공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무엇이 나의 성공인가?를 물어야 한다.

강을 건너게 해준 뗏목을 이고 가는 사람들이 있다. 강을 건너온 자에게 뗏 목은 버려야 할 짐이다. 간직하고 가야 할 것은 자신이 신세진 뗏목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지 뗏목 자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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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듦의 심리학 - 비로소 알게 되는 인생의 기쁨
가야마 리카 지음, 조찬희 옮김 / 수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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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나이 들수록 설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ㅡ잘 늙는 법이 뭔진 모르지만 ,앞으로의 인생은 내 뜻대로 살아보겠습니다.

이거 다 돈이  우선 있어야 가능한거 아닌가?
이미 무거운 마음으로 의구심으로 읽어 가기 시작한 책이다

이책은 경제적인 요건들을 조금 배제하고
정신적인 면에서 나이듦을 얘기하고 있다.

30년간 마음을 공부한 일본 초고 정신과 전문의의 마흔 이후 새롭게 시작되는 삶에 관하여 사례들 보여 주는데, 우리나라 보다 노령화가 빨리 시작된 일본작가이며 내가 깊이 공감 하며 읽었던 <딸은 엄마의 감정 쓰레기 통이 아니다>의 저자이기도 해서 더 기대하며 읽었다.

책을 읽고 있는 지금 79년생으로 내나이 만40세 그래도 아직은 경제적으로 날아다녀야 할 나이임을 느낀다.

오늘 70년생언니 69년생  언니들 해서 딱 10년의 세월차가 나는 지인들과 점심을 먹었다.
그간 지내온  일상을 얘기하는데 내 생활이야 아직 단조롭게 초등 키우지만 언니들은 양가 부모님 케어로 그야말로 등골과 정신골이 휘고 있었다.

80대의 친정 부모님 두분 모두 치매를 앓고 계시고 따로 요양원에 모시고 계신데 그 생활고가 말이 아니다.

대학생 자녀도 둘인데다 언니는 알수 없는 스케줄로 늘 여기 저기 바쁘게 다녀야 한다. 병원, 요양원 , 아이들 자취생활까지 돌보고 있다.

부모님이 요양원 병원에 잘만 계셔주어도 밥이나,약은 잘 챙겨 드시겠지 위안이 되지만 한곳에 오래 계시기가 힘든 상황들이고, 견디지 못 하시고 매일 데려가 달라고 전화하시는데, 케어할 수 있는 가족이 없다.

돈도 돈이라 이제 포기하고 싶다는 말이 저절로 나올만큼 그간의 일들이 만만치 않았다.

노ㆍ후 ㆍ 자 ㆍ금을 관리하고 있기는 커녕 이달 살아갈 일도 막막한데, 자신이 일하러 갈만한 곳도 없을 뿐더러, 고정시간을 내어 일 하기도 쉽지 않다

어 ㆍ떻ㆍ 게 ㆍ살ㆍ아ㆍ야 ㆍ하ㆍ나?

막막 하기만 할때 밑그림을 그려 보자.



영화 기생충을 보았다


백수 4인 가족이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며 반지하방에서 살고 있다.
그나마도 이번엔 4시구 모두 일자리가 없어 집에 모여 앉아 피자박스 접는 알바를 한다.

잘나가는 부자집에 하나씩 들어가 기생하듯 일자리를 구하는 모습이 나름 능력자로 비춰지기도 했다.

일 잘해 오다가도 정년이 되어 더이상 일을 하지 못해 수입이 없다면 ㆍㆍㆍ어떻게 되는거야?
앞으로의 내 삶을 먼저 생각해볼수 있는 예습 같은 책으로 부모님의 노후를 생각해 볼수도 있어서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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