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의 과학과 정치 - 일반인을 위한
공우석 외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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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우리 시대의 결정적 이슈이고 우리는 결정적인 순간에 살고 있다.

얼마전 본 소설속에서, 인간은 더이상 회생이 불가능해진지구를 버리고 우주로 떠나고자 했다.

어떻게 하면 지구를 버려야할 정도로 지구가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는지 쉽게 그려지지가 않았다. 핵과 방사능? 전쟁? 사실 지구탈출이라는 비극을 낳은 원인은 어떠한 큰 사건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오늘 이책으로 알수 있었다.

인간활동이 낳은 환경파괴의 원인과 향후 결과를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는 동시에 경각심과 동기유발을 기대한다.

어제도 내가 만들어낸 쓰레기와,음식쓰레기가 많다. 쓰지 않기는 힘들다해도 줄이기는 할 수 있다. 일회용품 줄이기, 음식쓰레기줄이기, 전기사용 줄이기, 물 아껴쓰기라도 개개인이 각성하고 실천해 간다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텃밭이 보존될 수 있다.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가득해진다.

파리기후체제에서는 각국이 자발적으로 자국에 맞는 목표를 세우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보고해야 한다.

지금 우리나라의 저탄소운동을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하는것이 이런 환경기준을 지켜내기 위함인 것이다.

파리협정에 이르기까지 몇가지 중요 쟁점중에 하나가 선진구만의 에너지 감축으로는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몰랐던 사실이기도 한 하나는 인도에 관한 부분이었다. 선진국이 아니지만 인도는 온실가스 배출3위국이다. 화석연료만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것은 아닌것이다.


온실가스배출 1위 중국이 28% 미국이 16% 인도 6%로 3위이다.

인도의 인구는 13억 6000만명으로 중국 다음 세계2위이고, 인구증가율은 중국의 서 배쯤 되어,곧 세계 1위로 올라설 예정이다.

그런데 인도는 국제사회에서 개발제한을 요구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가난하다. 인도와 같은 개도국이 화석연료를 그다지 쓰지 않고 1차 에너지원을 이용하지만 땔내무, 숯,작물,잔여물,동물배설 등의 바이오매스는 단지 가난해서 쓸 수 밖에 없는 에너지원이다. 에너지 빈곤에 시달리는 인구가 3억 명이 넘는다.


국가가 기후변화라는 문제에 대응하는 사정과 속내는 모두 다르다. 아직까지 구속력이 아니라 자발적 감축에 의존하고 있기에 현실이 매우 암담하다. 근본적으로 국가는 국제공동체의 선보다는 자국의 이익에 더 충실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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