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불붙는 제육양념 볶음밥. 이 양념과 사랑에 빠질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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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의 제육레시피로 만들어 보았다. 고춧가루가 매운거였는지 엄청 맵지만 입맛을 돋우는 매운맛. 선물받은 바나나빵과 딸기 커피 조합도 좋고.

오늘도 저녁은 거하게. :)

김인숙의 소설을 읽고 심란한 마음에 밝은 책을 고른다는 것이 또 불싸지르는 내용인 듯한 토니 모리슨의 자비를 고르고 말았다. 흠. 역시 내 손은 이런 책만 골라드는 마법이라도 걸린건가.

어쨌든 며칠간 책이 잘 안 읽혀 머리속이 부산스러웠는데 이제 조금 읽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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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빛깔들의 밤
김인숙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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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김인숙 작가의 전작들은 잘 몰라서 이 이야기의 장르가 뭘까 하는 맘으로 초반을 읽었다.

뭔가 심리 미스터리 있나 싶은 구석도 있고...

결론. 이 책은 마음이 무너져 내려버린 사람들이 정신을 읽고 헤매는 내용.

그 내용 탓에 심란해졌다.

부분 부분 불쑥 세월호의 이미지가 나타나기도 하고.

결국 심란으로 막을 내리는 이야기.

다음엔 좀 밝은 걸 읽어야겠다.

2015. March

지금 그가 간절히 하고 싶은 일은 조안처럼 창밖으로 뛰어내리는 것이다. 조안처럼 겨우 오 층에서 뛰어내리는게 아니라, 그것도 화단의 관목위로 떨어져 겨우 몇 군데 부러지고 깨지고 마는게 아니라, 십오층 오십오층에서 뛰어내리는 것이다. 곧장 아스팔트 바닥을 향해 한조각도 남기지 않고 다 부서져버리는 것이다. 희중은 산산조각이 나고 싶었다. -p. 75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만 했다. 한 집안이 이 꼴이 되었는데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이 지랄같은 세상에서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단 말인가. 왜 고작해야 새새끼들이나 탓해야 한단말인가. 사람들이 죽었는데, 그토록 많이 죽었는데, 왜 고작 뒈져버린 트럭운전사나 물고늘어져야 한단 말인가! -p. 305

아무 이유도 없이, 혹은 모든 이유를 다 합쳐, 세상은 그들의 적이었다. -p.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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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다 - 김영하에게 듣는 삶, 문학, 글쓰기 김영하 산문 삼부작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각종 강연과 인터뷰들.

이미 여러 매체해서 접한 것들이 상당 분량이라 금방 읽었다.

작가 김영하는 이미 나에게는 많이 ˝노출˝된 작가이므로 딱히 새롭다고 할 만한 것은 없다.

그래도 꽤 흥미롭게 읽었다.

특히 ˝검은 꽃˝과 ˝빛의 제국˝ 등의 장편의 대한 작가의 부연은 읽은지 꽤 된 그 이야기들을 환기시켜 역할도, 그 이야기들의 본의를 이해시키는 역할도 한다.

이 시리즈의 마지막은 ˝쓰다˝일 것인데...
역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김영하의 장편도 손꼽아 기다린다. :)

2015. March

이제 뭔가를 시작하려는 우리는 "그건 해서 뭐하려고 하느냐"는 실용주의자의 질문에 담대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냥 재밌을 것 같아서 하는거야" "미안해. 나만 재밌어서" 라고 말하면 됩니다. 무용한 것이야말로 즐거움의 원천이니까요. -p. 77

문학은 성공하는 방법은 가르쳐줄 수 없지만 실패가 그렇게 끔찍하지만은 않다는 것, 때로 위엄 있고 심지어 존엄을 얻을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p.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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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2015-03-16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서 읽어야^^
 
맏물 이야기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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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해가 잘 안가지만 내가 읽은 첫번째 미야베 미유키이다.

˝왜째서˝ 이제야 읽게 되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어쨌든 첫 번째로 읽은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 이야기는 상당히 매력있다.

각각의 이야기들이 독립적이면서도 연속적인 것이, 잘 짜여진 시리즈물임을 증명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의 실제 계절적 배경과는 무관하게 왜인지 연말이 읽었더라면 하는 마음이 든다.

작품의 정조가 왠지 그런 것이다.
마무리하는 듯 하면서도 새로운 무언가를 기대하는 마음이랄까.

아마도 사건의 전개와 해결이라는 형식이 반복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2015.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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