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해가 잘 안가지만 내가 읽은 첫번째 미야베 미유키이다. ˝왜째서˝ 이제야 읽게 되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어쨌든 첫 번째로 읽은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 이야기는 상당히 매력있다. 각각의 이야기들이 독립적이면서도 연속적인 것이, 잘 짜여진 시리즈물임을 증명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의 실제 계절적 배경과는 무관하게 왜인지 연말이 읽었더라면 하는 마음이 든다. 작품의 정조가 왠지 그런 것이다. 마무리하는 듯 하면서도 새로운 무언가를 기대하는 마음이랄까. 아마도 사건의 전개와 해결이라는 형식이 반복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2015. M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