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왜지 호떡 호가든 호자돌림으로 먹고싶었다는:)
이번주엔 콘서트관람. 생일파티 두번. 이라는 이벤트가 있구나. 안심심하겠다.
이번달 들어서며 계속 머리쪽 잔고장. 어지럽거나 극심한 편두통. 살려줘. ㅜㅜ
시를 읽는 다는 것. 가끔은 내가 이 시들을 이렇게 함부로 오독?! 해도 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때가 있다. 물론 문학이라는 것이 세상에 나오는 순간부터 오로지 작가의 의도로만 읽히지 않는 것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내 멋대로 행과 행을 줄이고 이어 붙여 의미를 부여하면서 멋대로 읽는 행위에 혼자 만족하고 있다는 것.^^;;; 김경미 시인의 시는 왠지 더 나만의 독법이 작용하는 시들. 좋다:) 내가 있는 곳은 내가 있기에 혹은 내가 있어서항상 적당치 않다 - 오늘의 괴팍 중 보라색 라벤더꽃은 본 적도 없던 시절검은색의 시절나는 젊었고 꽤 순했고 마음이 자주 아팠고지하도 계단을 동정했고 예술과 불행을 믿었다......이제 더는 못하겠다 나는 완전히 틀려먹었다 - 탄광과 라벤더 중 함부로 상처받지 않겠다목차들 재미없어도크게 서운해 하지 않겠다너무 재미있어도 고단하다잦은 서운함도 고단하다 - 오늘의 결심 중 나는 무엇을 하고세상은 무엇을 하는가세상이 무엇을 할 때 나는 무엇을 하는가내가 무엇을 할 때세상은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가 - 밤, 기차, 그림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