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문화인의 대담집.소설가와 건축가와 배우와 감독과 사진작가, 연출가, 일러스트작가 들이 각자의 나라에서 한번씩 두번의 대담을 나눈다.기본적으로 둘 사이의 대화이지만, 관객을 염두에 둔 것이니 흥미로운 부분이 없지 않다.소설가의 대담이 특히 관심있는 부분이었고, 좋아하는 작가의 일면을 알게 되어 좋았다.그나저나 김중혁 작가 인터뷰 스킬이 상당하다고 느껴졌다.역시 방송을 많이 해야... 인지도:)밑의 글은 언제고 한번 써먹어 볼까 하는 생활의 지혜. ㅋㅋㅋ저한테는 아주 긴장될 때 하는 마인드컨트롤이 있는데, 머릿속으로 ‘나는 금동반가사유상이다. 금속이다, 배고 안 아프고 땀도 안나고 아무 생각 없이 평온한 금동반가사유상이다’하고 중얼거려요. 혹시나 사람들 앞에 설 때 많이 긴장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싶어 말씀드려요. - 정세랑. 2172018. m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