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grande poésie de la vie.삶의 장대한 시.외롭고 무력한 인간은 어디에 가 닿게 되는 것일까.사라진 천국을 되찾으려는 여정같기도 하고, 그저 그런 이야기들이 물리고 물려 흘러가는 보통의 인생같기도 하고.매번 등장 인물들이 어떻게 되어 버리는게 아닌가 조마조마한 기분은 존 치버이기 때문이겠다.불쑥 죽음으로 밀어 던져도 의미있는 항의 한번 못하고 당하게 되는 기분. ㅋㅋ굿굿.:)파머 박사의 진료실은 구식 건물의 4층에 있었다. 열고 닫을 수 있는 이 건물 창문들을 통해, 어떤 남자가 다른 남자에게 공을 던지라고 커다란 목소리로 유쾌하게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운동장에서 들려오는 소리였지만 그가 깊은 갈망과 향수를 느낀 것은 그의 젊음뿐만 아니라, 삶이 지닐 수 있는 활기와 단순함과 아름다움 때문이기도 했다. 자신은 그런 삶에서 얼마나 멀리 벗어나버린 건지! 그는 이런 단순함과 유용성을 다시 붙들고 싶다는 진지한 마음으로 의사의 임대료가 될 돈을 지불하고 있었지만, 이미 너무 먼 곳까지 와버린 것 같았다. - 79여러분은 진짜 범죄자들과 악당들이 어떻게 됐는지 궁금할지 모른다. 고귀한 정신을 지닌 환경운동가를 살해하고, 주민들의 복지를 책임지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매수해서 타락시킨 자들. 이런 비열한 자들을 고발하지 않는다면, 태만으로 인한 공모죄를 짓는 것 같은 기분이 들지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또다른 이야기이다. 내가 맨 앞에서 말했듯이, 이것은 비 오는 밤 낡은 집에서 침대에 앉아 읽는 이야기일 뿐이다. - 1432016. D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