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보단 별로 였지만...사유가 없지 않은 것이...어느 범주에 넣어야 할지...9월이 되면서 책읽기가 왜인지 어려워져서, 읽기에 편한 책들을 고르고 있는데.이 책은 읽기에 편하기도 아니기도 했다.나는 그런 사람이다. 나는 이상한 사람이고 나는 나를 감당하지 못한다. 지금은 연락이 끊긴 친구 중에 이런 말을 한 친구가 있다. 나는 평생을 앓은 사람. 그때마다 사랑하는 일에 대해, 고통에 대해 말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던 사람이라, 언제나 주위 사람들을 지치게 했다. - 1092016. S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