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플을 몇년을 썼지만 이렇게 빠른 관리자 반응은 처음 본다.

지난 밤에 읽고 하도 어이가 없어서 한줄 남겼는데 아침에 메일이 와있더라?

관리자가 그새 수많은 글을 다 읽고 이랬을까?

상품평에 내 글이 보이든 말든 신경안쓰고
내 감상을 남겨 놓는 도구로만 사용하는 공간인데
이보다 더한 책에 대한 부정적 피드백도 많이 봐왔는데

모두의 표현에 이렇게 반응하나?

어처구니가 없네.

알라딘.

진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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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1-08-12 11: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100자평 읽다 보면 더 심한 원색적 비난도 참 많던데요. 뭐랄까 비구매자들의 총공격 같은 느낌의 댓글이요.
알라딘은 비구매자들이 읽지도 않고 (특히 페미니즘 책 관련) 몰려와서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댓글부터 좀 제어하면 좋겠어요.

hellas 2021-08-12 11:21   좋아요 2 | URL
그러게요 읽지도 않고 퍼붓는 원색적 공격엔 그런갑다 하더니 저 코멘트에 이런 반응 하면 제가 좀 어이가 없지 않겠어요 ? ㅡㅡ 아침부터 기분 잡치고요

다락방 2021-08-12 11: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니 근데 저 옮긴이는 저걸 글이라고 쓴겁니까? 으휴...

hellas 2021-08-12 11:41   좋아요 0 | URL
역자입네하고 남의 글에 똥싸는거죠.

잠자냥 2021-08-12 11:53   좋아요 1 | URL
저도 저 옮긴이의 글 보고 기함.....

hellas 2021-08-12 12:09   좋아요 0 | URL
저도 보면서 이게 무슨 말.... 이랬네요. 갑자기 툭내뱉는게 재채기하듯 진심이 튀어나오는건가 싶고

초란공 2021-08-12 12: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서 수많은 서재의 글이나 신간 서적에 대해 검열하는 건 지극히 비효율적이라 생각하구요, 이 문장에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느끼거나 모욕을 느낀 ‘누군가‘(자존심만 강하고 자존감은 허약한)가 검열 요청을 했겠지요. 알라딘은 책도 읽지 않고 별점 테러하는 사람들, 다른 사람의 글에 대해 욕부터 하는 사람들부터 관리해주었으면 합니다.

hellas 2021-08-12 12:40   좋아요 0 | URL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긴해요. 누군가 이 책의 반응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원더북 2021-08-12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자와 출판사가 알라딘에 100자평 블라인드 해달라고 문제 제기한 건 아닌지 의심되네요. bullshit가 옥스포드 영한사전 포함해서 어떤 영한 사전에도 개소리라는 번역이 없는데 굳이 개소리를 하는 이유가 뭔지… 옮긴이의 글이 번역한 책 제목과 잘 맞아 보여요;;

hellas 2021-08-12 13:05   좋아요 0 | URL
몹시 공감합니다. 어쨌든 ‘개소리‘에 대한 고찰을 공들여 번역해놓고, 역자 후기에서 왜 그런 소릴 하는 걸까요.

원더북 2021-08-12 13:16   좋아요 0 | URL
개정판이 나온다면 사족같은 옮긴이의 글은 빠져 주길 바랄 뿐입니다~

hellas 2021-08-12 13:20   좋아요 0 | URL
다른 책에서도 역자 후기라고 이상한 소리를 써놓은 걸 보면 항상 불편함을 어필했었는데...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 ㅋ 개정판이 나오긴 쉽지 않겠지만... 나온다면 빠지는게 저자에게 폐 덜 끼치는 방법이겠죠.

Falstaff 2021-08-12 14: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혹시 이 책이 최근 매체에 소개된 적 있나요?
그럴 경우 여지없이 과거에 쓴 글, 인터넷 시간으로 조선시대에 쓴 글도 소환해서 이런 경우를 당하더군요.
끝까지 우기면 출판사에서 연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책가게나 출판사나 자기들 입장에선 매체에 소개가 되어 나름대로 광고를 당한! 셈인데 고객들이 책 검색해서 들어왔다가 이런 얘기 읽고 구입하지 않을까봐 그러는 거 같은데요, 똑같이 당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참 기분 드럽지요.
속으로 욕이나 한 판 하시고 참으셔요. 참고로 제가 했던 욕을 첨부하겠습니다. MERDE!
아니, 아니, 참으라 말라는 제가 참견할 자격이 없습니다. 마음대로 하셔요. ^^;;;

hellas 2021-08-12 14:22   좋아요 1 | URL
최근 출간된 책이고 신간이 나오면 목록을 쭉 살펴보고 구매하는 독자라서 읽게 된 책이라서 어디에 소개되었는지 그런건 잘 모르겠어요. 뭐 전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그땐 블로그에 감상평 남긴걸 보고 비댓으로 이렇게 잘난척 하면 기분이 좋냐?고 묻길래 별 등신이 다 있네 하고 말았거든요. 이렇게 알라딘에서 당신의 글을 일부 비노출 시키겠다랑은 결이 좀 다르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요. 기분 드러운건 마찬가지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잠자냥 2021-08-12 14:30   좋아요 1 | URL
이 책이 tvN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갑자기 인기를 끌고 있고요...

100자평 살펴 보니, hellas 님처럼 옮긴이의 개소리를 지적하는 평도 많네요. ㅎㅎㅎ

hellas 2021-08-12 14:34   좋아요 1 | URL
아... 매체 노출이 있던 책이군요. 어쨌든. 뭐 저는 늘 같은 생각이예요. 역자가 구구절절 떠들어봐야 득이 되는 일은 별로 없다고요. 재밌는 후기 는 늘 환영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