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즐거운 여자 해문 세계추리걸작선 26
엘리스 피터스 지음, 최운권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14세의 소년의 첫사랑. 그 강렬한 감정이 궁지에 몰린 아름다운 용의자를 도와주는 계기가 된다는 것은 좀 옛날 배경이라 가능할까 싶기도 하다.
형사인 아버지와 소년의 공조 수사라는 지점도.

사춘기 소년의 도움으로 혐의를 벗은 아름다운 키티가 그의 우상으로서 바르게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하는 부분은 좀 부끄럽다. 어리지만 남성으로부터 무언가를 본받아 잘 살겠다는 뉘앙스로 읽었다면 오독이길.

2019.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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