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은 부지런히 서로를 잊으리라 문학동네 시인선 118
박서영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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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한 사람에 대하여, 지극한 사랑은 고양이 한정이 되어버린 사람이 생각해 본다.


- 정확한 버스 노선을 따라가는 당신 뒤에서
이해할 수 없는 꽃송이들, 눈송이들, 흰 주먹들이 떨어진다
어떻게 녹아내려야하고 멈춰야 하고
사라져야 하는가
어떻게 이별하고 잊어야하고 퇴장해야 하는지
계속 물었는데 아무도 대답이 없다 - 미행 중

- 나는 사랑했고 기꺼이 죽음으로
밤물결들이 써내려갈 이야기를 남겼다. - 시인의 말 중

2019. a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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