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시민 - 권력의 성벽이 쌓아 올린 높은 허상을 무너뜨리는 것은 진실이 담긴 문서 하나 그리고, 사진 한 장
이기인.정인성 지음 / 답(도서출판)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급하게 만들었는지, 비문이나 오기, 반복된 문구, 내용 등 부실한 부분이 좀 많았다. 가급적 다시 좀 잘 다듬어서 2판을 빨리 내주면 좋겠다. 내용적으로는 그런대로 만족스럽다. 이재명의 실체에 대해 아직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 이런 책이 계속 더 나와야 한다. 개정증보판 기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자유감
이기주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윤석열 정부 들어 갑자기 유명(?)해진 기자로서 무슨 얘기를 풀어놓았을까 궁금해 구입해 읽었다. 이동재 기자 책을 막 덮은 후라 그런가 기자답게 담담하고 건조하게 정리해놓아 마음에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죄와 벌 - 부패 권력과 어용 언론을 국민에게 고발하다
이동재 지음 / 지우출판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파(?) 유튜브 보는 느낌이었다. 글 한 줄 한 줄에 분노가 너무 넘쳐나서 오히려 내용의 진실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데에 장애로 작용했다. 교도관이나 검사 등과의 대화 내용이나 본인 이력을 정리한 대목에서 저자의 성정을 짐작할 수 있었고 이런 사람이 이런 일을 겪었으니 이런 책이 나오는구나 이해할 수 있었다. 본인 편이라고 생각하는 쪽의 흠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상대편이라고 생각하는 쪽의 잘못에 대해서만 입에 거품을 무는 것은 양쪽 다 비슷하지 않은가 싶다. 윤석열 정부의 언론 탄압이 점입가경인데 이 풍경은 아름답거나 관대하게 넘어갈 수 있는 걸로 보일까. 언급이 없으니 알 도리가 없다. 민주 진보 진영이 바닥없이 타락한 나머지 이런 사람으로부터 “공익을 위해 취재하는 기자가 되어야겠다”는 말까지 듣는 마당이니 기막히고 씁쓸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케의 눈물 - 대한검국에 맞선 조국의 호소
조국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실 기대가 높은 책은 아니었다. 미루고 미루다가 연말 연휴를 맞아서야 구입해 읽었는데 내용이나 문체나 곰씹어 읽는 재미가 제법 쏠쏠했다. 윤석열의 등장을 전후한 정치적 상황에 관한 묘사나 설명도 그 무렵 그리고 이후 현재까지의 사정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추앙하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하고 연민하기도 하고 비웃은 적도 있지만 지금은 아무쪼록 저자와 그 가족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고 이 무간지옥을 무사히 견뎌내길 기원할 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괴물 부모의 탄생 - 공동체를 해치는 독이 든 사랑
김현수 지음 / 우리학교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이초 사건으로 대표되는 “괴물부모” 현상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 홍콩 등 가부장적 문화의 변화가 더딘 반면 경제적으로는 빠른 발전을 이루어 학력과 경력 측면에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동아시아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일이라는 사실을 이 책으로 알게 되었다. 해결책은 여러 가지 좋은 말로 제시될 수 있겠지만 실천이 쉽진 않을 것 같다. 비틀거리더라도 조금씩 그래도 보다 나은 사회로의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여러 사람의 노력이 소중한 시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