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멈추지 않는 그레이의 열기는 대단한가 보다.
사실 이 이벤트 볼때 생각은 했었다. 아, 역시 북커버가 필요한 책인가?... ^^

서점에서 진열된 시사회용 그레이는 이미 너덜너덜 해졌더라.
아무래도 사람들의 손때가 많이 묻은 것이겠지.

그런데 어디 커피점이나 이동수단 안에서 이 책을 읽으려면 살짝 민망해지기도 한다.
그냥 읽으면 되는데 희한한 사람 심리가 그렇다... ^^



그래서 등장한 이벤트가 아닐까 싶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북커버~!!!!

재미는 있지만, 당연히 읽어볼 수 있는 책이지만....
오프라인 서점에서 비닐포장 되어 "청소년에게 판매 불가" 문구를 붙이고 있는 이 책이....
오픈된 장소에서 보여가면서 읽기에는 좀 쑥스러운 느낌에..... ^^    

 

잘 나온 이벤트 같다. 이 책에 필요한 레어템인듯 싶어서....

3부 <해방>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한꺼번에 쌓아놓고 깔끔하게 읽어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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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전에 이 지역에 내렸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되었다.
하지만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고, 태풍 지나가고 햇빛 본지 거의 이틀이었는데, 다시 보는 비는 전혀 안 반갑다.
올 여름 비가 참 질리게도 내린다. 작년 여름과 크게 다르지 않게 말이지...

여러 가지 이유를 갖다 붙여서 또 한번의 책쇼핑을 저지르고, 빗속을 뚫고 배송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여전히 읽지 않은 책은 탑을 쌓아 옆에 두고 있으면서도 계속 새로운 책에 손을 뻗고 있는 이유.... 모르겠다.
누가 알면 좀 알려줘.....


평소의 읽던 습관대로라면 내가 선택할 만한 책이 아니다. 살짝 관심 갖으면서도 나중에라는 핑계로 그냥 넘길 게 뻔한 책인데 뭐에 홀렸는지 어느 순간 구매완료된 상태였다.
결국은 손에 들고 펼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이런 저런 이류를 붙여서 읽어봐야지 싶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조금은 뜻밖의 책들을 장바구니에 쓸어 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취향도 변할지 모르지만, 적어도 약간은 변하기 바라면서 책 목록을 다시 바라보고는 했다.
인문도서부터 추리소설까지...
추리소설은 즐기기는 하지만 그렇게 많이 읽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늘 신간이 나오면 솔깃해서 담고 또 담고... ^^

문태준님의 산문집이 깨끗한 옷을 입고 다시 나왔다. 너무 유명한 책이라 낯설지 않음이 더 친근하다. 제목까지 예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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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그레이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접수해 보고자 선택한 도서.
이제 이야기가 시작이다. 아나와 크리스천이 진짜 사랑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들려오는 두 사람의 에피소드가 1부를 읽은 입장에서는 당연히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이왕에 읽은 거, 제대로 그 흐름을 파악해 보고자 그레이의 대열에 흡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신청해 본다.
이미 영화 트레일러를 보고 났더니 더욱 궁금해진다.
1부를 보면서도 영화로 안 나오면 이상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인가 보다. 제대로 그레이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오늘 봤던 어떤 영화에서는 이런 말을 하더라.
조금만 비겁해지면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이 마을은 어떨까,
결국 이 마을도 비리로 똘똘 뭉쳐진 또 하나의 세상이 아니었을까....
소개글만으로만 보자면, 또 하나의 묵직함을 가슴에 얹어놓고 읽어야 하는 거 아닐까 싶지만, 그래도 조금은, 뭔가가 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나보고 싶은 소설이다.







저자의 이름만으로도 만나고 싶은 책이 있다.
솔직히 고백하지만, 저자의 전작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안 읽었다. 하지만 그 입소문을 무시할 수 없어서 몇년동안 끌어 안고 있다. 언젠가는 두 눈과 가슴으로 읽어줘야지 하면서 말이다.
안다. 그것 또한 읽지 않은 것에 대한 핑계라는 것을....

그래서 이번 도서 역시나 그런 게으름의 핑계로 남을까봐 신간평가단으로 신청해본다.
미루는 것에 대한 핑계가 아닌,
읽어본 후의 느낌으로 만나고 싶어서다.
이유를 붙여서라도 만나고 싶은 저자이고, 책이다.

열두살의 선희, 그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이 기다려진다.




그들의 행복했던 시간에 동참하고 싶어서 골라본다.
어리지 않은 나이, 세상을 살아간 시간들,
그리고 많은 차이들이 두 사람의 사랑에 거부반응을 일으키더라도....
만나고 싶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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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휴가 기간에 맞추어서 책이 겁나게~ 많이~ 출간된다던데....
여름 휴가 기간도 얼추 끝나가는데 왜 이렇게 책이 멈추지 않고 나오는 것이얌.....

9월에 읽어보고 싶은 책들을 이 중에서 골라봐야겄다... 간만의 재미...

 

 

김이령님의 신간이 나왔다는데, 솔직히 관심은 많은데 전작부터 읽어보고 싶은 욕심에 이번에는 감히 손대지 못할 것 같다. 왕은 사랑한다 먼저~

트랩... 괜찮았다. 기대 없이 읽어봐서 그런지 술술 넘어가는 페이지에 오랜만에 읽어본 로맨스소설의 재미를 다시 끌어당겨 준 것 같아서 만족.

안개 속에 숨다... 오래 전에 시로 기억만 하고 있었는데, 이서윤님의 신간이란다. 물론 개정판이라는 설명이 있다. 전에 이런 작품이 있었는지도 몰랐으니까 일단은 신간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많은 책이 궁금했지만, 신해영님 책이 제일 궁금하다. 이모네 집에 갔는데 이모는 없고....라니...... ㅎㅎㅎ




 






요즘 며칠을 책 검색하면서 느끼는 건데...
이 정도의 책들이 쏟아져 나오면 어떤 걸 우선순위로 선택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서....
그게 제일 고민....
이번달에 구매해야 다음달 재미를 더 느낄 수 있을까 싶어서 오늘도 장바구니에 쓸어담는 중.... ㅠㅠ

서풍 작가의 애장판이다.
이미 들어온 제목도 있는데, 애장판으로 나왔다니 더욱 궁금하다.
아직 세권 다 못 읽어봤기에......








개인적으로는 <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마라>가 가장 궁금하다. 1부 2부도 아니고 1.2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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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런 경험은 죽을 때까지 다시 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살벌했던 이틀이었다.
바람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공포감을 그대로 실감했던 순간들, 아... 악몽 같다.
도로에 사람은 물론이고 차들도 다니지 않는 그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이해가 될 것 같은 순간....
진짜 무서운 건, 자연재해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했다지.

책표지 한번을 안 보고 지냈던 이틀을 뒤로 하고 또 다시 새로나온 책들에 기웃거리기 시작한다. 습관처럼...

정말 모르고, 아니면 무시하고 지나가려 했던 일들이었는데, 저절로 관심 갖게 만드는 계기가 있었다. 그리고 저절로 또 다른 시선으로 만나보고 싶게 만드는 책들이 되어 다가왔다. 본격 시사인 만화. 그 두번째 책이 나왔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일들로 가득할 것 같은데, 그냥 웃고 넘길 수만도 없게 만드는 이야기들일 테지. 심각하게, 그리고 생각하면서 읽어보자. 만화의 형식을 가져왔지만, 웃을 수만도 없잖아.

비채에서 나오는 모던클래식 시리즈는 책이 참 깔끔하다. 표지부터 기타 다른 디자인까지. 책을 책으로 읽으면 되지만, 사실 디자인도 무시할 수는 없다. 예쁘면 더 좋잖아... ^^
이번 출간 도서는 <세월>이다.










그 이름만으로도 신간이 나오면 관심 갖고 사서 보게 만드는 작가님이다.
백희나님의 <장수탕 선녀님> 어쩜 책 제목이 이리 구수한지 모르겠다.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한컷들이 저절로 그 감동을 배로 만든다. 얼마나 정성이 가득 들어간 책일지 이번 도서도 역시나 기대감 만땅으로 골라본다. ^^
<엄마의 책방> 엄마들은 힘들다. (물론 아빠들도 힘들다.) 엄마의 시간, 엄마의 마음을 위로해줄 처방전들이 자주 나왔으면 싶다. 아직 엄마는 아니어도 이런 책들 보면 주변의 사람들이 저절로 생각난다. 한권 사서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다. 주저하지 말고 엄마들을 위한 처방전을 전달해보자.
서정윤 시인의 <두번째 사랑이 온다면> 얼마만에 들어보는 이름인지 모르겠다. 학창시절에나 그 시의 구절들을 끄적이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책 제목과 저자를 본 순간 가슴이 막 뛰었다. 다시 그런 감성으로 만나보고 싶은 책이다.
이번에는 제주도다.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7> 고민해 볼 필요도 없이 손에 닿아도 좋을 책.
<윤동주 프로젝트> 요즘 분위기는 윤동주인가? 요즘 윤동주에 관한 책이 여기 저기서 눈에 들어온다. 유광수의 이번 신간 역시나 윤동주다. 솔직히 전작은 읽다 말았다. 하지만 이번 도서는 조금 더 나에게 친근하게 다가오기를 바란다. 끝까지 읽고 싶거든. 윤동주니까.... ^^








계속되는 미미여사의 책들과 요시모토 바나나의 신간,
그리고 진짜로 올 가을을 준비하는 이병률님의 책들....




바람도, 비도, 태풍도....
모두 싫지만, 이 책들을 만나고 싶은 살살 바람부는 계절은 조금 기다려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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