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참 내 맘 같지 않네 - 오늘도 돈과 사람 때문에 지친 당신에게
서보경 지음 / 북퀘이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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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일상을 돌아다보면 , 삶이 참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사회 생황을 하는 사람이면 조직 문화에 맞춰서 상사나 아래 부하들 눈치도 보아야 하고, 집안일을 하는 주부라도 아이들의 시간 맞춤과 학원 학교까지의 올 스케줄 관리를 하여야 한다.  남녀 노소 불문하고 나름 그 시간 , 그 공간에서는 스트레스가 없는 적이 없을 듯하다.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이던 사회주의 사회이던 혹은 다른 정치 사회적인 형태이던 사람과의 관계와 공동체 형성으로 이뤄지고 누군가의 갑은 항상 누 군거의 을은 아니라 상호 보상적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대부분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 , 특히나 거래관계에 얽혀 있던가 돈 문제에 있어서 서로들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저자는 전체적으로 삶의 테마를 9부로 나눠서 , 해당 쳅터에 맞게끔 카운슬링을 제공한다. 어쩌면 단원을 뛰어넘어 자신 스스로가 골치 아픈 일에 휘말려 있을 때 한 번쯤 다시 꺼내어 읽어 봐도 좋을 일이다. 


1부; 오늘도 힘들었던 을에게 , 이는 자신에게 주는 선물과도 같은 시간들이 지나고 인생의 비수기? 가 찾아왔을 때의 스토리 텔링이다.. 사람에 따라 저마다 다른 시련이 있고 , 극복하는 과정 또한 남다르다. 하루하루 돈벌이가 시원찮다고 , 하루하루 생활고에 허덕인다고 하여도 희망의 끊을 놓을 수 없는 이유는 이 세상이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은 아직도 많다는 것을 인지 하는 것이다.  때때로 벽이 가로막혀 있어도 다시금 생각해보면 새로운 문이 될 수도 있는 법이다. 


2부와 3부는 주로 회사 생활 , 혹은 일에 대한 인간관계에 관한 건이다.. 대개의 경우 퇴사의 원인이 상사와 합이 맞지 않아서 떠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만 정작 자신이 갑의 위치에 올라선 순간 자신으로 인해 떠나는 후배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나는 어느덧 꼰대가 되어 있는 것이다. 고집 세고, 나의 계획이 우선이며, 사내에서 존중받지 못하면 괴로워하는 , 혼자서 밥 먹기도 두려운 어느 부장처럼 말이다. 


관계의 올바른 정립에는 왕도가 없겠지마는, 적절한 분위기 대응과 , 어느 선에서 공적인 일과 나 자신을 위한 개인적인 일에 선을 긋는 일이다. 밀레니얼 세대를 넘어서는 요즈음은 별다른 선약 없이 과 부장은 직원들의 회식 자리를 좌지 우지 하지 못한다. , 자신만의 기호에 맞춘 식단도 어렵다. 소통의 부재가 되어 가는 조직 문화라면 한 번쯤 누군가가 독선적이고 , 일방적인 의사 결정을 일삼고 있지는 얺는지 살펴볼 일이다. 


5부와 6부는 돈의 흐름과 자신이 감당할 만큼의 부채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혹자는 투자를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시작하면서 초년의 운이 그대로 이어질 줄만을 생각하여 펑펑 내질러서 쪽박을 차고 가진 주거지까지 털리며 내려앉는 경우도 종종 있다.  굳이 IMF 시절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능력을 과신해서 혹은 촉을 맹신해서 내질러서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는 사라들은 리먼 사태 시기의 일도 까맣게 잊은 듯하다.  1600년대의 네덜란드의 튤립 투기 광풍처럼 , 우리들 내부에 , 혹은 주변이 이를 부추기는 사람은 없는지도 잘 살펴보자. 내가 가진것외의 이상적인 부를 생각하는 꿈을 가져 보는 것은 좋을 일이나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의 리스크 판단은 오롯이 자신의 몫이다.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 돈이 사람을 속인 다고 한다. 돈에 관련해 어려움이 있다면 스스로에게 자신의 지 출입 내역을 꼼꼼히 살펴보고 , 자신의 능력에 맞는 투자와 지출을 하였는지를 반성해 볼일이다. 


7부와 ~ 9부는 인생의 나침반 혹은 재충전이 필요한 시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누구나가 인생을 열심히 살아오고 있고, 아무런 주위에 해를 끼치지 않더라도 온전히 시간은 지나가게 되어 있고 지난 세월 앞에 장사는 없다. 

20대에는 10대 공부하던 시절이 생각나고, 30대- 40대는 친구들과 혹은 직장 초년생으로 서회첫발을 디뎌 정신없던 시절을 뒤집어 보게 되고, 40-60대가 되어서야 은퇴를 생각하며 나에게 남은 나날을 한 번쯤 계산해 보게 된다.. 사람이란 희망적인 동물이라 늘 미래를 두고 살아 가지만, 역시 현실은 괴롭고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서툰 어떤 사람은 늘 자신만의 여유과 쉼의 공간이 필요하기도 하다. 


억지로라도 자신만의 숨실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떠할까,  100 M 달리기를 하듯 달려온 어떤 사람의 인생은 숨찬 가슴 진정시키며 한 모금 시원한 정수를 마실 시간이 필요하고 길게 42 KM 마란톤을 거치며 달려온 사람은 자신의 고된 다리 주무르며 않아서 담소할 벤치가 필요한 법이다. 


과유불급, 너무 욕심 내지 않는 선에서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며 배려하며 자신을 돌아본다면 충분히 휴식과 다른 내일을 향해 나아갈 힘을 얻게 되지 않을까.... 


인생은 늘 선택의 연속이다 오늘 무엇을 하기로 한지는 오롯이 그대가 선택한 경로이고 결과이다. 좋은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는 감당할 만한 리스크의 무게를 감안한 자신의 결정을 올바르게 내리는 일이다. 하루하루가 켜켜이  쌓여서 오늘날의 나를 만들었다.  거울을 보며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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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세이 1
민경우 지음 / 매직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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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에세이 1 - 원론에 대하여                     

실제로 원론의 구성이 그러하다. 원론은 피타고라스의 정리와 같은 어떤 수학적 사실에 대한 소개를 넘어 기하학 지식 전체를 종합하려는 의도와 지향을 갖고 있다. 따라서 그는 애써 기하학의 기초가 되는 몇 가지 문제들을 정리하고 여기서부터 책을 시작한다. 
원론은 먼저 23개의 정의를 시작한다. 23개의 정의 중 첫 번째는 유명한 “점은 쪼갤 수 없는 것이다” 사실을 거슬러 거슬러 기원에서부터 문제를 설명하고자 하는 자세를 엿볼 수 있다. 이어 5개의 공리로 이어진다. 여기에는 5번째로 유명한 평행선 공리가 있다. 다음으로는 5개의 상식이 있다. 상식 5번째는 “전체는 부분보다 더 크다”는 내용이 있다. 원론은 23개의 정의, 5개의 공리, 5개의 상식에 기초하여 465개의 정리를 담고 있다.



수학 에세이 1 -  프린키피아                           

원론이 근대 사회에서 강력한 영향을 미친 만큼 근대 지식인들은 원론의 영향을 받았다. 뉴턴도 예외가 아니다. 뉴턴은 1687년 그의 저서를 ‘자연철학의 수학적 제 원리’라 명명했다. 자신의 책이 유클리드의 원론과 비슷한 레벨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원리는 영어로 principle인데 이를 라틴어로 읽으면 프린키피아이다. 덕분에 뉴턴의 책을 간단히 일컬을 때 프린키피아라고 부른다. 
제목뿐만 아니라 형식도 원론 그대로이다. 프린키피아에서 뉴턴은 8개의 물리량을 정의하고 3개의 운동법칙을 공리로 채택한다. 이어 지상에서 다양한 원리들을 정리한 후 3권에서 태양계를 분석한다. 원론의 설명 방식 그대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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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요약은 수학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을 위한 개념 정리 정도라고 보아 두자 , 저자 또한 어렵게 이 책을 시작하려는 의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수와 현실 세계  그리고 응용에 관한 부분 ,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구 상에 존재하는 다른 학문들과의 연관성과 확장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쉽게 그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우선 수학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 공리 원론 근원이 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에 대해 원시 시대부터 혹은 이후 문명이 발달하면서 수십 세기에 걸쳐서 손가락으로 셈을 하고, 주판을 사용하다고 인도에서 0을 발견하여 15-16세기 데카르트의 지각 좌표계에 지대한 영향을 준 기준점이 되었고  음수의 발견과 대수의 확장 그리고 미분과 적분으로 면적과 무한대와 무한소에 대해 사람들 특히 과학자들은 논의 하기 시작하였다. 


지금이야 쉬운 구구단이나 가감승제 또한 예전 과거에는 상당한 고등수학의 하나였고, 미분을 이해하지 못하면 무한소에 접근하는 쏘아 버린 화살은 결코 과녁에 달지 않는다라는 제논의 궤변이 가능할 수도 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 ( 발명이 아님) 한 지구의 진정한 사과를 본 뉴턴 또한 우주를 대상으로 하는 시간과 공간에서의 아인슈타인의 상대상 이론에 그 작위를 내주어야만 했다.  지구 탄생 약 46억 년 정도 되는 오늘날 태양계가 사라질 시점이 50억 년 정도 가늠한다라고 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증명이 가능할 것인가 인류가 약 4억 년 정도 더 문명을 이어 나갈 수가 있을까 ,, 고작 공룡 시대 거쳐 현생 인류가 나타난지도 아직 100만 년도 채 되지 않으니 맗이다.. 


다시 수학의 화두로 돌아가면 이는 우리들 일상에서 떼려야 땔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와도 같다. 늘 우리는 공간 속에 살며 사유하며, 시간과 공간을 느끼면 행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는 부분 보터 크다 -라는 명제는 옳은 것일까 ,, 당연히 상식적으로 알지만 수학적으로 거의 같을 수도 있라라는 것이 성립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중력과 지구 위에서의 삼각형 작도 법은 북극과 적도부분을 이어 주면 거대한 편 구형이 되어서 내각의 합이 180도가 넘아 간다. 


비현실적인 혹은 비 논리적이고 상상적인 일들이 미세 구조 운동이나 거대한 천체 운동에서는 가능하다고 한다.  이전 만유인력의 뉴턴도 사과를 대지 위로 떨어지는데 달은 떨어지지 않고 자전 공전 운동을 하는 것에세 

만유인력을 발견해 내었고 미분의 시초가 되었다. 


인류가 살아 나가는 한 , 언제 까지나 이러한 수학의 바탕을 기저에 깔릴 듯하고 철학과 물리학 제반 학문의 파생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듯하다.  오늘도 수락 문제로 머리 아픈 수험생들은 자연의 아름다운 수의 체계에 가만히 눈을 돌려 보아도 좋다. 파노 나치 수열이나 , 황금 비율의 미술 작품 감상, 그리고 소수로 이어지는 끝이 없는 무리수의 행렬 속에 어떰 그대들의 우주가 있다.  Written by E HAN 


에필로구; 인간의 지성으로 현실 세계의 무한대를 이해 하는 것은 심적으로 매우  어렵다 우주를 보라 우주 넘어 다른 우주가 존대하고 그를 둘러싼 무한대의 우주가 있다고 하지만 나머지 공간은 무엇으로 채워져 있고 그 공간을 둘러싼 너머는 무엇인가.. 빅뱅이 팽창 하더라도 공간 없이 팽창 하는 것이 우주적으로 가능 한 것인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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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꼰대로 살기로 했다 - ‘요즘 것들’과 세련되고 현명하게 공생하는 생존의 기술
임영균 지음 / 지식너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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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stand’의 사전적 의미는 ‘이해하다, 알다’라는 뜻이다. 중학교에 입학해서 처음으로 영어 공부를 할 때 손에 잡은 영단어 책의 초반부에서 접했던 단어로 기억한다.

그때는 그저 스펠링을 외우기에 급급했는데, 20여 년이 흐른 어느 날 라디오에서 Understand의 의미를 제대로 알게 되었다.
Under(아래) + Stand(서다)라는 단어의 합성어 ‘이해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아래에 섰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라는 설명을 듣고, 일상에서 Understand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동안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했던 “이해해”라는 말이 새삼 부끄러워졌다. 평소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해서 진정 그의 아래에서 생각하고 고민해 본 적이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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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서문이다.. 누군가의 꼰대는 처음부터 그러하진 않았다라는 것이 시 공간상 우리가 이해하여야 할 이슈 이자 글 논지의 바탕이다.. 그들로 한때 요즘 것 들이었고 ,  요즘 것들조차도 10년 20년이 되고 , 직장 생활 3년 -5년 차 되어 보면 아랫것? 들의 꿈 뜬 사회생활에 잔소리가 시작된다.. 


요약되는 단어들의 나열들에 예전 것들은 잘 이해를 하지 못한다. 줄임말부터가 퍽 와 닿는 상태가 아니다 보니 90년대 및 밀레니얼 세대의 화법에는 당연 무시당하기가 일쑤이다.. 


여기는 회사 , 부장이 어디 장례 식장에 가고자 하니 부하 직원에서  " 부의 봉투"를 달라고 하자 그는 거침없이 봉투에 태권 v를 그려 넣어 부장에게 전달해 드렸다는 이야기는 웃기면서 슬프다. 


latte is Horse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게 된 배경에도 항상 그의 혹은 그녀의 말미에는 라때는 말이야 ,,, 이러지 않았다고 ,,, 상사의 눈치 하나면 바로 10가지 일을 가동하는 슈퍼맨이자 슈퍼 우먼 인 그과 그녀들은 나이 들고 자식들 양육하고 , 이제는 40-50대 줄에 접어들어 결재를 하는 입장이지만 전혀 수긍하지 못하는 젊은 세대들과의 소통법,,, 


배려; 예전에는 항상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챙겨야 한다라는? 일종의 의무감 같은 게 있었던 거 같다.. 군대 문화도 그러하고 학교의 선, 후배 문화도 그러하다. 하지만 막상 사회나 조직 사회에 나서 보면 항상 선배보다 앞서는 후배는 있게 마련이고 능력있는 어린 자들은 차고 넘친다. 이제는 세상이 어른의 대접을 받으려면 좀 더 겸손해 지거나 , 아랫것들의 배려에 눈칫밥을 먹어야 할 수도 있다.. 



경제적 능력만큼 사회적인 시각을 보는 잣대는 없다. 그 자리가 아무리 명예롭더라도 여러 사람들 밥 한 끼 , 술 한잔 사줄 여력이 없으면 어른으로서의 대우를 받기는 어려웠던 시절도 있었다.. 반대로 번듯하게 성공하여 보란 듯이 후배가 선배에게 혹은 부하 직원이 사장이 되어서 다시 찾아와 예전 상사와 담소를 나누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따스해진다. 


정년이 없어지는 현대사회와 직업의 경계가 없어지는 요즘은 , 굳이 개그맨이나 코미디언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을 울리고 웃길 수가 있다.. 어느 TV 프로에 1기 공채 여 개그맨은 한탄 아닌 하소연을 한다. 후배들이 설 자리가 점점 더 없어져요 ,, 운동하다 나오신 분들이 tv에서 웃기고, 농구하다 싸름 하다. 혹은 축구하다 나온 분들도 예능으로 부각되니 자연히 그들의 입지가 어려워지게 된다.  


가수 또한 어떠한가 이전에는 고정 프로에 나왔던 몇몇 가수들의 데뷔전을 치러야 방송의 문턱에 들어섰다면 

아예 인터넷으로 혹은 SNS 망 만으로도 얼마든지 데뷔전을 치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 증명이 BTS이다. 


본론 주제로 잠깐 벗어나사 다시 글의 주제로 돌아가면 , 그만큼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도 다양 해졌고 이해하는 스펙 트럼도 기존 세대가 알지 못하는 방식으로 소통하는 그들을 보듬어줄 어른들도 필요한 시점이다.  자신의 방식으로만 윽박지르는 고지식한 꼰대보다는 , 보다 개방적이고 , 아랫것들 혹은 후배들에게도 공부하며 배워 볼 수 있다는 undertstand 가 제대로 자리 잡는다면 굳이 신, 구파를 구분하지 않아도 세상은 잘 굴러갈 수 있지 않을까요... Wrritten by E HAN. 


에필로그; 참고로 그들이 알고 있는 아랫것들은 이젠 더 이상 아랫것들이 아니다 어쩌면 동등 이상이거나 제너레이션의 선배로서 배워야 할 존재 일지도 모른다. 나이로 혹은 상하 서열로 세상을 지배하는 세상은 아니기 때문이다.  꼰대는 자존심 하나로 살아온 사람들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그것을 잘 다스리고 놓아 버릴 수 있다면 그렇게  세상 사는 것이 불편한 것만은 아니다. 나이 어린 사람에게나 , 직장 상사라 할지라도 서로 경어를 잘 사용해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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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철학수업 - 인간의 정신을 만드는 사상적 원천은 무엇인가
윌리엄 제임스 지음, 이지은 옮김 / 나무와열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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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 가면서 한번도 자신의 삶이나 역사 그리고 이어져온 수세기 이전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사상 현제에 이르기 까지 긍극적인 진리를 찾기 위한 노력은 쉼이 없이 이어져 왔다. 


사양과 동양은 지리적으로도 떨어져 있지만 자연과 신 그리고 인간과 사물 영혼을 대하고 해석 하는 태도 또한 많은 차이가 있었던 듯 하다. 


주제글은 근본적인 인간의 정신을 이루는 사상 혹은 생각들은 어떤 경로로 나타나고 발현되어 이어져 오고 발전 되어 온것인지, 다양한 첧학 사조와, 문명의 발달에 따른 과학 철학과 윤리학 , 언어 , 수리 , 논리학에 이르기 까지 후대의 수많은 학문적 성과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다.. 


과연 철학은 사람이 살아 가면서 얼마나 필요한 것 일까 ? 하는 물음에서 부터 출발 해 본다면 이것을 탐구 하는 혹은 피 학습자의 부담은 덜어 주는 것일까.. 


우선 철학의 걔념과 어원 부터 살펴 보도록 하자 .. Wiki Reference .  철학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철학의 영어 명칭 'Philosophy'(필로소피)는 고대 희랍어 필레인(Φιλειν, 사랑하다)과 소피아(σοφία, 지혜)의 합성어로써 직역하면 '지혜를 사랑한다'이다. 이는 소크라테스가 처음 사용한 말로 훗날  'Philosophy'의 어원이 되었다. 그는 스스로 모든 것을 안다고 자처하는 소피스트에 대하여 자신은 지혜의 소유자가 아닌 무지자(無知者)로서 오직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동양에서 쓰는 표현인 철학은 19세기 말 일본의 니시 아마네(西周)가 처음으로 'Philosophy'를 '희철학(希哲學)'으로 일역하여 사용하였다. 이게 나중에 줄어서 '철학'으로 불리기 시작했다.[4][5] 한국에서는 이인재(李寅梓, 1870년∼1929년)가 1912년 《철학고변(哲學攷辨)》을 발간하면서 처음으로 사용하였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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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철학은 다양한 학문적 탐구 와 함깨 쓰여져 왔는데 형이상학, 정치철학 , 과학철학 , 사회철학, 논리학 ,미학등이 그러하다. 


고대 소크라테스 이전 시기의 철학 탐구가 주로 자연을 대상으로 하엿다면 중세 철학에서 부터는 신과의 대립과 싸움 논증, 증명이 주를 이루었다. 기독교 사상이 주류를 이루는 시대적 분위기로 종교상 주관이 강하게 드러난 시기이기도 하고 신을 향한 고찰이 중심 과제이기도 하다... 이후 넘어온 근대 철학은 인간 지식의 근원 탐구가 대상이었고,, 데카르트의 합리론과 로크의 경험론이 충돌 하였으면  칸트는 합리론과 경험론을 종합하여 순수 이성 비판 철학을 완성 하기에 이른다.. 


현대에 이르러 언어 철학과 구조주의와 포스트 모더니즘이 주요 쟁점이 되었고 소쉬르의 언어 철학 언급 이후 비트겐슈타인등이 이를 발전 시켜왔다.. 


그럼 다시 철학의 근본적 문제로 돌아가서 무엇을 긍극적으로 알려고 하고 아는것과 알지 못하는 것의 경계를 어떨게 구분 짓는지 , 그과정에서 과학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언급이 된다. 


뉴톤의 만유 인력법칙이 당시 이후로 아인시카인의 상대성 이론으로 바뀌에 되고 , 우주의 빅뱅이론으로 바뀌어 갈 무렵 인간의 존재 자체가 정신에서 부터 출발 한 것인지 어떤 아주 작은 미립자나 물성에서 부터 출발 하여 신과 같은 대상을 경헒하고 보고 , 느낄 수 있는 정신이 발현 된 것인지에 대해서도 선, 후를 따지기에 어렵다. 


과학적 경험론으로 유클리트 기하학의 경우도 실제 정원 , 혹은 직각 좌표를 현실 세계 에서 아무리 작도법이 뛰어난 캐드 설계 엔지니어나, 도면 작업을 한다고 하여도 아주 미세 하게 나마, 이론적 수치와는 틀리다는 것을 지각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사물의 진실은 늘상 오차 범위를 가지고서 존재 하는가, 하는 물음 , 그리고 무한대를 이해 할 수 없는 현실 존재론자들의 이론까지를 병합하자면 어느 순간 무엇이 진실을 보는 잣대인지를 알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그리하기에 , 저자는 실용중의 경험론적인 사상을 이야기 하며, 인간의 역치를 넘어서는 이론적 학문 보다는 현실에서 보다 긍극적인 진리에 가까워 질 수 있는 방법론을 찾고자 하며, 우리들의 사상도 이에 기반 하여야 한다고 한다. 


다시 중세 18세기 철학자의 고민에 대해서 화두를 던져 보자. 


철학의 고유한 문제들은 18세기 철학자 이마누엘 칸트의 네 가지 물음으로 요약될 수 있다. 

나는 무엇을 아는가?: 인식론의 주요 문제. 외부의 사물(物)은 어떻게 인식되는가? 외부 사물은 실재하는가? 인간의 지각 능력에 독립해서 존재하는 실재란 과연 있는가? 있다면 인간의 인식은 어떻게 "거기 밖(out there)"에 있는 실재에 대응할 수 있는가? 인식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하나의 인식이 참이 될 수 있는 기준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그리고 참인 인식에서 어떻게 지식을 획득할 수 있는가? 한편 형이상학에서 제기되는 문제는 인간 대부분의 인식 방법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것이다. 신은 존재하는가? 우주의 시작과 끝은 존재하는가? 시간과 공간은 연속하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윤리학

 주요 문제. 옳고 그른 것들 사이 차이가 있는가?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어찌 증명할 수 있는가? 실제 상황에서 우리는 옳고 그름에 향한 이론상 관념을 어떻게 적용하는가?


나는 무엇을 바라는가?

: 예술철학(

미학

)의 주요 문제. 예술은 인간에게 어떤 쾌를 주는가? 아름다움(美)이란 무엇인가? 예술작품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사회철학

의 주요 문제. 인간은 어떻게 해서 사회를 이루는가? 국가는 어떻게 성립되고 또 어떻게 운영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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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셰계에서 살아 나가는 일이 결코 녹록치 않은 일이지만 , 수세기에 걸쳐서 혹은 2000년이 넘는 시공간 속에서 서양과 동양에서는 혹은 우리가 그리 구분지어서 부른 이름이지만 같은 세계 다른 시공간에서 수많은 생각과 탐구 , 방법론적 서설을 가지고서 갑론을박 하여 오늘날 세계는 더욱 살기 좋아 지게 되엇는가 ? 하는 물음 또한 책장을 덮으면서 일어나는 생각이다.... 


인공지능이 철학을 할 수 있게 되는 낧이 온다면 반복적인 인간들의 철학적 사유가 강박증 혹은 잊어 버림에 대해서도 한번 논의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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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머니 커넥션 - 마지막 남은 성공투자의 나라 북한에 파고드는 중국의 치밀한 전략
이벌찬 지음 / 책들의정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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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북한과 중국의 밀월 관계에 관한 Money connection 이다.  이미 미국과는 지난 한해 , 두 차례에 걸쳐 핵 협상을 하고 경제 재제 완화와 종전 선언을 필두로 회담을 하였지만 결과는 평행선 이다. 


왜 그렇까, 미국이 원하는 데로 핵 파기 협정을 하고 완전한 핵 사찰을 하고 이후 경제재제를 풀면 북한으로서도 보다 나은 경제적 개방과 발전을 마련하게 될 기반이 되지 않을까 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 하고 전문가들 조차도 평화적인 혹은 통일 이 후의 한국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띄우기도 하였다. 


하지만 2020년 접어든 지금은 미국 대선 레이스가 시작 되고 있고 드럼프 행정부 또한 냉랭 하기 그지 없다. 

평화와 통일 그리고 개방은 물건너 간 것일까 .. 그 와중에 중국은 어떤 심산으로 북한과의 관계를 맺고 있을까. 


책의 주제글을 읽어 내려 가다 보면 우리가 미처 그동안 쳐다 보지 못했던 맹점이 느껴 진다.  한자 성어로 동상 이몽 이라고나 할까, 북한으로서는 전혀 통일의 의지나 미국과의 핵협상 카드 로서 이미 자체적으로 완성된 ICBM 전략 미사일 체계가 완성된 이상 더이상의 재래식 군비 경쟁은 의미가 없다라고 판단 하고 , 오히려 경제적 독립과 자력 갱생 ,그리고 국제적인 재제 속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는 생존 기반을 닦기에 여념이 없다. 


그 활로를 터주는 역할을 공공연히 중국이 하고 있고 압록강과 맞닿은 주요 도시 중의 하나인 단둥시에서는 신 압록강 대교가 거의 완공 되었고 양 당사자국간의 통관 절차도 이미 상당 부분 완료 되어 있다라는 사실이다. 


아무리 미국에 의한 국제적인 규제및 경제적 재제를 가한다고 하여도 중국의 입장에서 최악의 경우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미국과 ?  군사적 대립관계를 가지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상식적이다. 또한 우리가 잘 모르는 지리적인 특징이 압록강과 나진항에 있다. 생각 보다도 꽤 긴 길이 약 1000 KM 넘게 북한과 중국은 경계를 가지고 있고 , 내륙에 속해 있는 중국의 홍준시나 기타 나징항에 가까운 내룍 도시 들은 북한의 항구를 이용 하교 물동량을 증가 시켜 자국 남방으로의 해운 결로를 이룔 하려고 한다. 


아직 까지도 낙후 되고 노후화 되어 있는 북한의 철도 망을 이용 하기 보다는 육로와 해로를 이용 하는 것이 비용도 저렴 하게 들고 북한의 장난에 맞설 수 있다라는 것이 중국 자치 졍부의 게산이나 50년간의 장기 항구 개발 사용 권도 우선적으로 선취해논 상황이다. 


신의주에서 바로 연결되는 압록강 대교과 새로이 개통되는 신 압록강 대교와 건너 있는 단둥 시는 이미 수많은 북한 사업가들의 왕래 장소의 하나이고 공공연히 상위 1% 의 북한 특권 소비층의 명품 쇼핑 센터가 된지는 오래다.  


지도에서 보듯이 우리나라에서만 잘 모르는 단둥시 구찌 매장이 있는데 중국 도시 GNP나 단둥시의 생활 여간상 그곳을 드나들 특수 계층은 아주 소수 이거나 북한을 겨냥한 1호점 이라는 호칭이 오히려 어울리듯 하다. 




동북 공정 이후의 중국은 낙후된 그쪽 지역을 북한과 맞닿아 있는 지리적 관계를 고려해 , 지난 20여년간 이상 괄목 성장세를 구가 해온 선진시 처럼 만들 고자 하는 야망이 있고 , 이는 북한 내/ 외부적인 고립과도 관계 있고  수년간 지속된 대한민국과의 냉전시기와도 맞물려 경제적 특구 역할을 기반으로 지금은 상당한 정도의 무역 관계도 유지 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내부적으로도 선대의 우선 군사력 배양 후 경제 발전이 아닌 선 경제 발전 모델과 전략으로 돌아 섰음이 2019년 노동당 신년사에서도 이미 밝힌바 있다고 한다. 이후 미사일 논쟁이 이어젺고, 


한국 입장에서는 주변 삼국 관계 , 혹은 사국 관계의 원만함으로  독일 통일 과도 같은 모델을 꿈꾸며 남한에 흡수 통합 되기를 바라고 경제부분도 그러하기를 바라지만 , 만약 중국 과 북한이 그리 할 생각이 전혀 없다 라고 한다면  점진적인 경제적 개방이 우선 이고 통일은 좀더 요원 할 수 도 있는 사실 이다. 


다시 글의 주제로 돌아가면 , 요점은 명확하다. 우리나도 중국과 같이 실리를 추구 하고자 한다면 이제 부터라도 중국을 경유한  혹은 다자간 민간 무역이나 조석동포를 활용한 개별 기업의 관계망이라도 열어 두는 것이 나중에 화해 무드가 조성되고 , 북한이 지정한 약 28개구의 특별 경제 발전 구역에서의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역량릃 키워 놓을 필요가 있다라는 말이다. 


신의주 압록강 바로 건너 구찌 매장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유명한 투자가인 짐 로저스도 북한에 대한 투자를 종종 언급 하기도 한다. 


이제 북한도 개방화의 추세는 거스룰 수는 없을 듯하낟. 이미 장마당이라는 사제 시장이 곳곳에 설치 되어 있고 오히려 당에서도 인민들의 자체 자급 자족을 장려 하여 시장 공급과 수요에 맞추기도 한다. 


광물 자원과 지정학적 부동항을 다수 가지고 있는 북한이 중국에서 보기에는 장기간 우려 먹기 좋은 곳간 과도 같다.  한국과 미국이 외교적인 제재와 규약에 논의 하는 동안 이미 북한과 중국은 상당 부분 어떤 외부 영향이 있더라도 북한 인민의 생존의 생명선을 지지해줄 그 무언가가 시스템화 되어 있다라는 말이고 2020들어서 그리 급하지 않게 민생을 챙기는 김정은의 행보를 보면  미국과의 카드 협상전에서도 완전히 밀힌 모습은 아닌 듯한다. 


실리와 명분 , 그리고 전력 , 대한 민국은 어떠한 방식으로 이문제를 지헤롭게 풀어 헤져 나갈수 있을까,,,  늘상 우리는 난제를 짊어 지고 사는 사람들인지 모른다... written by E H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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