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클래식 - 음악을 아는 남자, 외롭지 않다
안우성 지음 / 몽스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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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남자의 클래식이다  , 왜 여자는 아닐까라는 의문을 작게 가지며 책장을 펼쳐 든다.. 사실 ㅡ 남자들 

특히 한국 남자, 그리고 40-50대의 중년의 나이쯤 되면 ㅡ 한때 , 들어왔던 클래식을 나열 하자면 고작 중 , 고등 학교 시절 , 음악 수업시간에 들려서 혹은 강제로 시험공부를 해야만 해서 알게 된 작곡가 , 연주자, 그리고 사회 생활 하면서 듣게 되는 프라시도 도밍고 등 ,,, 베에토밴 ㅡ슈베르트 ㅡ 바흐 ㅡ 헨탤 ㅡ 브람스 등 ,, 


그러나 우리는 디테일이 없었다... 왜나면 ,ㅡ 그냥 멜로디로만 클래식을 들었고 , 굳이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은채 십수년이 흘러 버린 지금 다시금 파아노 건반이나 첼로  , 바이얼린의 G 선상의 아리아 같은 고전적은 음원 몇 소절을 가지고 어느 정도 클래식을 알은채 한 것이다.. 


작가의 주제는 명료 하다.. 본인 또한 독일 프라이 브르크 대학의 국립 음대 석사 과정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 하고 유럽 여러 나라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한 바리톤 이기도 하여 ,  그동안 음악의 아주 세세한 역사 보다는 스토리 텔링 형식으로 들어도 좋을 만한 곡과 주제들로 편집 되어 있다.. 


또하나 장점은 이책을 읽는 동시에 , 스마트 폰으로 유트브를 켜라 , 그리고 작가가 내모는 데로 한 제목식 클래식 따라 듣기를 해보는 것이다 의외 로 쉽고 , 예전에 이런 이름 모를 사람이 그렇게도 유명한 사람이었나라는 생각에 무릅플 탁 치게 될지도 모른다.. 이를 테면, 독일 가곡의 거장 작곡가 슈베르트와 성악가 디프리히 피셔디스카우 ( 1925- 2012 ) 라는 사람이다. 즉 슈베르트의 연가곡을 부른 사람이 이사람이라는 뜻이다.. 


그시절 애환과 사랑과 슬픔 그리고 가을 저녁 묻어나는 어스름한 노을 , 쌀쌓한 독일 유럽의 가을의 스산함 까지 ,느껴 볼 수 있다. 


첼로의 성자라 불리우는 파블로 카살스는 어떤가 ( 1876- 1973) , 그의 나이 90세가 넘어서도 연습 하면서 기자에게 한말은 나날이 조금씩 실력이 좋아 진다라는 것이엇다고 한다.  이 얼마나 한결같은 음악인의 철학인가. 


성악을 바쳐주는 것은 무엇일까 .. 바로 피아노나 다른 악기들의 반주자 의 역할이다. 평생 반주자의 역할로만 살아 왓던 명인 반주자 제럴드 무어 ( 1899- 1987) 가 그이다. 그업 업적은 전문 반주자로서 약 4여년간 클래식 과 함께 하였다.. 지금은 다니엘 바렌보임( 1942 -- ) 이나 정면훈  ( 1953 - )  같은 세계적인 지휘자나 피아니스트들이 가곡 연주회의 무대에 반주자로 오르는 것이 흔하지만 당시 에는 이름 조차도 내걸지 못하는 비운의 2인자 연주자 였어야 했다.. 


그의 연주는 단순 피아노 연주가 아닌 가곡의 연주에서 화성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내용 스토리를 뛰어넘어 이해하고 해석 하여야먄 나올 수 있는 협연이 그의 힘이다.. 참고로 음악 용 어 협주곡 concerto 는 " 경쟁 하다 " " 협력 하다" 라는 뜻을 지닌 콘테르 타레( Concertare) 에서유래 하였다고 한다. 


아래 잠간 음악에라는 슈베르트 작곡 도이치 # 547을 유트브 영상으로 옴겨 본다. 이곡은 무어가 말면에 반주자로서 은퇴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연주한 독주곡  이엇다. ( 조수미의 음색으로 들어 본다 ) 


https://www.youtube.com/watch?v=wuzBYy3Kdbs


음악에도 관혼 상제가 있다. 바로 죽은이를 위한 곡 혹은 살아 있는 자를 위로 하는 레퀴엠이 그것이다.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이 들어도 장중 하고 단조 분위기는 왠지 모를 엄숙함이 담겨져 있다... 느낌으로 감성을 느껴 보는 것 이것이 음악을 즐기는 남자의 멋이 아닐까 .. 


오페아의 대가 베르디 , 그의 걸자  < 베르디 레퀴엠> 이 있다.. ( 시간이 좀 되시는 분들은 전곡 듣기르 추천 드린다. 약 1시간 26분 이다. ) - 영화의 배경 음원이나 광고 음악으로도 익숙한 멜로디 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Hlo1I3rx6n4


영화 < 대부> 를 안본 중년 남자들은 없을 것이다. 그러면 메인 테마로 시작 된 곡은 무엇 일까 ,, 바로 이탈리어 버전의 카우프만 목소리로 영화 음악의 거장 니노 로타 ( 1911 -1979)의 작품이다.. < 부드럽게 속삭여 줘요 > 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D-xZFkVyMVQ


-부드럽게 속삭여 줘요 , 아무도 듣지 못하게 

당신과 나만이 아는 우리의 사랑을 

아무도 진실을 알지 못하죠 

우리를 위해서 지켜보는 하늘 조차도 


내사랑 , 난 단싱과 이렇게 언제나 이렇게 함께할 거예요 


부드럽게 속삭여 줘요 , 내게로 더 가까이 와요 

당신 안에서 내 두눈을 느끼고 싶어요 

아무도 진실을 알지 못하죠 

우리의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은 없을 거예요 

내 사랑, 난 당신과 언제나 이렇게 함께 할 거예요 


부드럽게 속삭여 줘요 , 내게로 더 가까이 와요 

당신 안에서내 두눈을 느끼고 싶어요 

아무도 진실을 알지 못하죠 

우리의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은 없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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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열된 세상을 바흐가 구원할 것 " 이라는 중국계 미국인 첼리스트 요요마 ( 1955 - ) 의 말이다... 

전세게 6개 대륙 , 36개 도시에서 오직 바흐만을 연주한 바흐의 신 .  < 무반주 첼로 모음곡> 6곡 전곡은 오로지첼로 한대로 2시간 30분을 연주 하게 된다.. 


그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인류학을 전공하기도 하엿고 , 세계 평화와 인권 , 정세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그의 연주회장 또한 특이 한 도시 이다. 이를 테면 레바논 베이루트의 총탄이 날라다니는 곳이라던가 한국의 DMZ ,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지대 택사스 라래도 등에서 미국의 난민 정책을 비판 하기도 한다.. 


지금 까지 현존 하는 21세기 최고의 첼리스트라고 한다면 파블로 카살스 ( 1876- 1973 ) ,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 ( 1927- 2007) , 에이어 요요마 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rGgG-0lOJjk


다시 성악으로 가보자 ,, 카운터 테너가 아닌 메일 알토 , 이런 파트가 있다라는 것도 이해 하여야 하지만 고음 영역의 음원이 나눠지는 것 또한 알아가는 재미이기도 하다.. 카스트라토와 는 다르게 카운터 테너는 변성기 이후에도 거세하지 않고 훈련에 이해 여성 음역의 고음을 내는 남성 가수를 의미 한다고 한다.. 


전설의 테너 엔리코 카루소가 있고 , 우리나라가 낳은 유명한 정명훈 지취자도 있다... 오패라의 제왕 플라시도 도밍고도 노래중에 문제점이 생기면 늘 카루소의 음반에서 잡을 구했다라고 하는 전설이다. 

1897 년 푸치니의 오페라 < 라보엠> 의 오디션 에서 그를 처음 만났고 ,,, 직접 반주를 한 푸치니는 카루소의 노래를 듣고 나서  이렇게 외쳤다고 한다.. " 누가 당신을 나에게 보넸소 ? 신께서 보냈소 ? " 라고 말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B4o4vDYQKA4&list=PLsGNHGhSqoG6dAj_OhcixCa1ZXFAmW0St


책의 길이 보다도 더 긴 음원을 듣는 시간을 장중 하게 혹은 고독 하게 남자 혼자서 스스로 카페에 않아서 들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온갖 소음에 갖혀 사는 현대인들이 나 하나 마음의 고향 쉼터가 있어여 하지 않을까 한다. 특히 , 힘차게 내달려온 중년의 사내 라면 더욱 그러하다 .오늘남  갓 파더를 들어 볼 차례이다..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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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전쟁 (30만부 돌파 기념 특별 합본판)
김진명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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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등의 관계를 반추해 보면 지난 세기 약 100년사의 역사 혹은 거슬러 1840년대의 청나라 아편 전쟁 까지를 거슬러 올라가는 대 서사시 이다. 


한국 , 한반도를 둘러싼 각국의 무역 전쟁과 그에 버금 가는 핵 안전 위함이 높아 지는 요즈금 그의 글이 나왔다. 주제는 미.중.러.일에 둘러싸인 한반도의 평화적인 해법이 있느냐라는 화두 이다.  현제 대통령의 실명도 거론 되었고 그의 정치 성향도 부각 되었다 , 또한 미국과 중국의 지도부 편향과 그에 따른 주변 국가들의 공조 체재에 대해서도 언급 한다. 


우리가 잘 모르지만 중동 지역과 떨어진 러시아와 대립과 협력 관계 , 그속에 있는 산유국들의 석유 무기화는 70년대에 OPEC 을 중심으로 막대한 힘을 발휘 하였지만 지금의 패권자는 단연 미국이다. 


가상 시나리오를 앞새운 글 주제에서는 김정은 참수 작전이 나온다. 미군 기지에서 한국군 조차도 보고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별도의 특급 시나리오를 전재로한 워룸 . 백악관은 바삐 움직이고  우리가 보는 눈엎의 미국 대통령이 진정 실권자가 아닐 수도 있음을 부연 중에 깨닫게 되고 , 거대한 경제 자본은 정치와 결탁이 되서 세계 어느 곳에서 돈 세탁이 되고 , 그 돈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 인지를 찾아나서는 인철이라는 주인공의 여정이 드라마틱 하기만 하다. 


석유 왕 록펠러 제단과 , 유럽의 명문 가문 메디치가 , 그리고 은행을 쥐락 펴락 하는 핵심 집안 들의 비밀스런 회동 , 주기적인 전쟁과 ,  군수 복합체가 움직여서 나라의 GDP 가 올라가는 일은 드문 일이 아니게 되었다. 


러시아는 이제 어떠한가 한때 미국와 세계 패권을 다투고 수소 폭탄 까지 개발 하였지만 아쉽게도 국가의 천연 자원 및 석유에만 몰려 있다.. 석유 강국 사우디 아라비아는 미국의 우방이다 당현히 그의 말을 들은 사우디는 유가를 조절 할 수 있는 위치이다.  미국의 세일가스 폭락 직전 덤핑을 막은 주인공고 결국 그들의 일일 것이다. 


작가적 상상력은 놀라웁다. 일반 군사 전문가의 지식을 뛰어 넘어 각종 무기와 비행탑제 미사일과 요격 거리를 꿰 뚫어 보고 있고 , 작전 타임의 골든 시간 까지를 재단해서 글 의 부제어로 사용 한다. 


신문지상을 통해 알게된 러시아와의 모종의 스파이 결탁이 있음을 시사하는 국면이 미국에서 터져 나왔지만 안보국장이 비숫한 시기에 해임되고 FBI 수장이 물갈이가 된다. 


어쩌면 세계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아군과 적군이 아니라 얼마나 당사자 그룹이 이익이 되느냐에 따라 나라간 혹은 정부간 분쟁과 협의 조정이 되고 있지는 않는지 자문해 볼일이다. 


글의 주제어로 되돌아 가면, 결국 돈 세탁에 관련된 커다란 건은 정부의 개입이 있을 수도 있다는 개연성을 끝나 버리지만 , 현 제 상황에서 중국이 미국에 대항하여 직접 전쟁을 벌일 만한 개연성 또한 희박 하다.  제로섬 게임식으로 상대국가를 완전 절멸로 간다고 해고 기술적이나 군사적으로도 아직도 열세 이기 때문이다. 


이와중에  ,북한의 김정은과 ICBM 이 있다. 이미 개발이 완료된 그들의 해 미사일 사정거리 또한 워싱톤을 능가 하지만 백지장에 불과 할 수도 있다 발사 버튼과 핵 연료 주입이 시작 되는 순간 지상에서 공기를 더 이상 공기를 숨쉬는 것을 포기 해야만 한다라는 것을 누구보다 그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그저 눈치나 보는 나라 일까 , 이미 많은 일들이 아베 정권을 통해 착착 진행 되고 전쟁이 가능한 나라의 헌법개정을 서두르고 있는 그의 행보를 보자면 당연히 배후에는 이를 협력 하여 이득을 취하려는 국가적인 세력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다. 


조선 왕조 500여년을 통털어 내란과 분란이 하루라도 없지 않앗던 작은 반도의 나라 한반도 그러나 이제는 기술력으로 세계를 앞장서고 ICT 에서는 세계 순위권의 나라이다.  어느것 하나 아쉬울것이 없지만 그래도 주변은 강대강의 대결이니  1000년의 세월을 두고 그리 많이 변하지는 않은듯 하다. 


하지만 , 그동안 나라의 역량 강화나 , 위상은 많은 변화를 겪었고 또한 앞으로도 쉽지 않겠지만 헤쳐 나가야 할 일들이 많을 듯 하다.  강대강의 대결에서 살아 남는 나라의 경로가 무엇이 최선일지  또한 어떠 방식으로 나아가야 할 지 현제 진행중이  최선 인가는 늘 자문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 100여년전  그때 그시절 그렇게도 많은 논쟁와 분란을 겪었던 수 많은 시간들을 생각 하면 더욱 그러하다.   잠시 또한 생각해 보는 주제어이자 우리의 현실이기도 하다. 전쟁과 평화  사이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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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벤 길마 - 하버드 로스쿨을 정복한 최초의 중복장애인
하벤 길마 지음, 윤희기 옮김 / 알파미디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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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소개 

   

[ 하버드 로스쿨 정복한 최초의 중복장애인 하벤 길마의 믿기 힘든 인생 이야기. 여름이 되면 하벤 길마는 에리트레아의 환상적인 도시인 아스마라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며 성장했다. 그곳에서 하벤 길마는 두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황소와 맞서며 용기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또한 에리트레아가 30여 년에 걸쳐 에티오피아에 대항하여 독립 전쟁을 치르는 동안 부모님이 고난과 좌절의 시절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 고통스러운 이야기를 하나하나 귀담아들으며 자신이 부모님에게서 역경을 헤쳐 나가는 힘과 자긍심을 물려받았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 ] 


아래는 테드에서 그녀의 강연 스토리이다. 


https://youtu.be/Mvoj-ku8 zk0


우리는 장애인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을까 ,  더군다나 그녀는 시각 와 청각이 동시에 들리거나 보이지 않는 중복 장애인이다.  1900년대 초 중복 장애인이었던 헬런 켈러가 있었다. 그녀 또한 당시 사회의 커다란 벽을 허물 고자 고등 교육에 전념하였고 , 하버드 에 입학 의사를 밝혔으나 결국은 무산되었다.  거의 100여 년 만에 다시 하버드의 문을 두드린 그녀는 해내었고, 당당히 로스쿨을 졸업한 법조인이자 타인의 생에 도움을 주는 카운슬러로의 역할도 마다 하지 않는다. 


어렸을 적부터 장애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던 그녀였으나 똑같은 환경에서 똑같은 현실이 되고 싶지 않았기에 방법을 찾았고 같이 도움을 구할 조력자를 찾아 내였다. 미국 내에서의 일이지만 장애인법이 생기고 나서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 것은 하벤 길마의 역할 또한 크다. 


미디어와 , 인터넷의 시대 , 마음만 먹으면 지구 반대편까지 단 몇 초만에 이메일과 전송 사진 그리고 백과사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는 너무나도 많이 있지만 , 중북 장애인 또는 일반 장애인인 사람들 사이에서도 온라인상의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매우 많은 절차와 인내 그리고 차별을 견뎌 내어야만 했었다.. 


하지만  , 지금 시대는 예전 100 여전 의  헬렌 켈러 시대와는 다르게  종이 정보 또한 디지털화 변환시켜 저장해놓은 문서 자료가 많은 관계로 , 오감의 다른 전달 방법만 개선된다면 이들 지구 상 수천만에 달하는 장애인 그룹에 도움을 줄 수가 있다. 


미국이라는 나라 선진국에도 대학을 나온 장애인들의 취업률은  상당히 저조하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미취업이 전체의 약 70% 를 육박하니 이들에 대한 유휴 노동력과 자원을 제대로 활용 못 하는 것 또한 국가적 낭비가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지만 보이지 않는 차별과 , 회사에서 대하는 분위기 자체도 다른 세계와 다르지 않다.. 다면 , 열린 사회에서 장애인 법이 전진하고 , 진 일보 해서 그들의 권리를 지켜 주고 공동 서회를 살아가는 일원으로서 서로 등등하게 보듬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점진적으로도 조정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Written by E HAN. 



Note ; 아래는 한국 장애인 복지법 조문화 총칙 일부이다.  


 

조문[편집]

제1장 총칙[편집]

제1조(목적) 이 법은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보장을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책임을 명백히 하고, 장애 발생 예방과 장애인의 의료ㆍ교육ㆍ직업재활ㆍ생활환경개선 등에 관한 사업을 정하여 장애인복지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며, 장애인의 자립생활ㆍ보호 및 수당 지급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장애인의 생활안정에 기여하는 등 장애인의 복지와 사회활동 참여 증진을 통하여 사회통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장애인의 정의 등) (1) "장애인"이란 신체적ㆍ정신적 장애로 오랫동안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는 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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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의 한국의 암자 답사기
신정일 지음 / 푸른영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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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산 곳곳에는 숨은 보물들이 많다. 그 엤날 삼국 시대부터 혹은 고려를 거쳐 ,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찰과 명승지와  적멸 보궁이라 불리는 삼재를 피하는 명당도 곳곳에 존재한다. 


지금도 여전히 국토 순례 중이기도 하는 저자는 한국의 많은 사찰과 암자를 두루 돌아다녀서 그 어떤 스님 보다도 지리에 밝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불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약 1500여 년 가까이 되었다고 한다. 세월이 많이 흘러 무너지고 , 흩어진 탑들과 사찰들이 있으나 그래도 그곳에 가면 엤기운과  법력이 뛰어난 선사들의 기운을 서늘하게 느씰 수 있다고 하니 한번 이여름 피서지로 암자 찾아 나서기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아래 목차별로 이어지는 스토리 텔링은 지리적으로 역사 시간적으로나  문화의 보고이다. 

의상 대사 하면 떠오르는 영산암 , 영산암은 봉정사 서쪽에 있는 자조 암과 함께 봉정사의 동쪽에 잇는 부속암자로 현판에는 ' 우화루' 리고 쒸여져 있다.. 아마도 지난 세월 이곳은 스임들의 공부방으로도 추정되나 현제는 상주하는 스님은 없다.  고려말에는 포은 정몽주가 이 절에서 공부하고 수행하였다고 한다. 


백제 무왕의 전설이 깃든 미륵신앙이 있는 전북 익산시 금마면 미륵산엔 사자암이 있다.. 마한의 왕궁터, 백제의 네 번째 도움 지로 조성되었을 것이라고 전해오는 왕궁평이 그곳이다. 남쪽으로 미륵산이 있고 금산사의 말사인 사자암이 자리하고 있다.. 삼국유사 기록에 의한 추정으로 ' 지명 법사; 기 거주하던 사찰 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서동과 선화공주의 설화가 내려져 오는 곳 또한 이곳이다. 


경남 산 창군 신등면 율현리에 자리 잡은 율곡사는 합천 해인사의 말사이다. 신라 진덕 여왕 (651년) 원효가 창건하였거, 930년경 신라가 망하기 직전에 감악 스님이 중창하였다. 남아 있는 절은 대웅전 하나 인대 쇠못을 사용하지 않고 지은 건축으로도 유명하다. 밤이 많이 나서 유래되는 율곡, 밤실 , 밤골로 부르는 이곳 지명과 같은 파주의 밤실 마을에서 이 이 또한 태어났다고 하고, 호를 율곡이라 짓는다..  안동에서 태어난 이황은 - 물러 나는 사내라는 뜻으로 '퇴계 '라고 지었고 , 서경덕은 그가 터를 잡은 화담 , 즉 , 꽃 피는 연못이라는 이름을 따 서 화담이라고 졌다는 일화는 또한 암자를 둘러보거나 지역을 답사하면서 알게 되는 재미있는 일화 이기도 하다. 


금정암 , 전남 순천시 낙안면 금전산에 있는 암자이고 한때 의상 대사가 수도 하였다고 전해지는 의상대 또한 이곳에서 멀지 않고 영업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풍수지리를 공부하는 사람들에 의해 산세 지세가 좋음을 아는 옛 조상들은 그곳에 올라 상투를 풀어헤치고 동풍에 바람을 맡겨 머리를 바람에 비질하는 즐풍을 즐겼고 ,  태양의 방위에 맞춰서 하체를 네어 보이는 거풍을? 행사하였다고 기록에 나와 있다... 오늘날 일반 등산객들이 들오면 놀라 자삐질 일이 지면 풍숩이란 그런 역사와 힘을 지녔다... 태양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양기를 직접 받으려 했던 옛사람들의 간절함 또한 느껴진다.. 


지역을 동쪽으로 옮기니 경북 경주시 양북면 함월산이 나오고 골굴암이라는 마애불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불심 가득한 장소로 기도발이 잘 받는 곳으로도 유명한 암자이다. 토함산 불국사의 유래와 신라 문무왕의 죽어서도 동해의 용이 되어 왜구를 지키려는 신념으로 무덤은 현재 대와 암에 위치를 잡았고  그 뒤를 이은 신문왕이 그 뜻을 기려 지은 절이 감은사이다.  굴 굴암의 마에불 , 관련하여 부처 이야기이다. 기원전 7 개세 기경 히말라야 남쪽 , 정반 왕의 아들이었던 싯다르타 ( 모든 일이 뚯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훗날 출가하여 깨달을 음 얻어 붓다가 되었고 그를 석가모니라고 사람들은 불렀고 그 뚯은 ' 석가족의 성자 '라는 뚯이라고 한다. 이후 깨달음을 다서 재자에게 설 하기로 하혔는데 다음과 같다. 


' 태어남은 괴로움이다. 늙음은 괴로움이다. 불행은 괴로움이다. 병듦은 괴로움이다. 죽은은 괴로움이다. 근심 , 슬픔 , 불행은 괴로움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은 괴로움이다.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것은 괴로움이다. 집착하는 것이 괴로움이다.' 


이러한 괴로움을 간다히 말하면 오온 이락 하였고 , 붓다는 그것의 고열이 불교의 처음과 끝임을 설파하였다.. 그것이 사제인 고제, 집제, 멸제, 도제이며 제는 곧 진리라고 말한 것이다.. 


계속해서 백제 초의 선산의 숨결이 서려있는 암자라는 청련암은 전북 부안군 진사면 능가산에 위치해 있다.. 

백제 성황 31년인 553년에 초의 선사가 창건했고 선실이 처음 지어진 연대는 불명확하다고 한다.  1929년엔 독립 운동가들이 이 암자를 많이 드나들었다고 한다. 백관수 , 송진우, 여운형 , 김성수 등이 한때 은신처로 사영하였고 그 후 만허 , 해안 스님 등이 독거 선실로도 사용하였다고 한다. 근대에 들어 인촌 김성수 선생이 공부하였다는 수많은 고시 지망생들이 이곳을 거쳐 같고 사실 또한 많은 인물이 이곳을 통해 배출되었다라고도 전해 진다.. 명당은 명당인 셈이다. 


이밖에도 찬란한 해돋이가 일품인 , 전남 여수시 돌산읍 금오산의 향일암과 영취산 흥국사와 ,, 

원효 , 도선 진각 국사가 수도한 전통 암자인 사성암은 전남 구레군 문척면 오산에 있다.. 


경남 남 헤로 방행을 바꾸면 , 남해 상주면 금산에 위치하고 있는 보리암은 , 해수 관음보살상의 불심 도량이다. 

이곳 이름의 유래는 금 사은 681미터의 야트막한 동산이지만 금강산에 빗대어 빼어난 풍광으로 ' 남해 소금강'이라고 불릴 만큼 경치가 빼어나다. 한번 여름 휴양지로 가는 길에 들어 봄지 한 지명이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은 명산 중의 또 하나의 명산이다. 중대 사자암은 그곳에 있고 다섯 보살이 머문다는 오대산의 암자이다. 


여기서 여행의 정의를 한번 살펴보자 " 여행이란 어떤 장소에서 그와 떨어진 다른 장소를 가기 위해 향하는 예정이다...."라고 [리트레 사전]에 기록되어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늘 여행을 떠나는 것일까 오는 것일까.. 


평창 상원사 청량선원에 들면 우선 하여야 할 것이 저녁 하늘이 뉘엿뉘엿 질 무렵 달 마실을 하는 것이다.. 엣말로 흡월정이리고도 하는 달의 기운을 받는다라는 말이 전해 진다.  상원사에는 범종이 있다. 이 또한 나라안 제일가는 종으로서 경주의 에밀리 종과 상원사의 범종이 그것이다. 청아함 그 자체인 범종을 들으며 오대산 답사로 나아가면 신선이 따로 없지 않은가... 


오대산은 또한 금강산, 지리산, 한라산과 더불어 나라안에서 가장 신령스러운 산으로 삼신산에 든다 엤부터 이곳은 삼재가 들지 않는 명당터이다.. 그래서 산아래 월정사 옆에다가 사고를 지어 역조 실록을 갈무리하고 관리를 두어 지키게 한 것도 선견 지명이다. 


이곳은 또한 석가 열의 왼쪽에 자리하고 지혜를 다스 리는 보살로 추앙받는 문수보살이 머무는 곳이라고 한다.

오대산의 으뜸 봉우리인 비로봉의 산허리에 자리 잡고 있는 중대 사자암을 지나 오르면 " 적명 보궁" 이 니타 나며 이곳이 일찍이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지고 온 석가모니의 정골사리를 모신 곳이라는 이야기이다.. 세조와도 인연이 있는 이곳은 단종을 유해하고 나고 종기가 난 세조가 치유차 월정사를 참배하고 상원사로 가는 계곡길에 마주한 자가 바로 문수보살이었다는 애기가 전해지고 종기는 싯은 듯이 나았다는 것이다. 두 번째 방문할 떼 고양이에 의해 자객의 살수를 막을 수 있었던 왕은 그 터를 묘(고양이) 전으로 내렸으며 , 그 뒤 서울에서도 여러 곳 묘전을 마련하였고 지금의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도 묘전 50경을 내려 그 고양이들을 키우는 비용에 스게 하여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오대산이 그러하다면 신라고도 1000년을 이겨낸 명당터는 어디 일까 , 바로 경북 김천시 중산면 수도산에 자리한 수도암이다. 지금껏 와와 세손이 자리 잡아 명명 대손을 누리는 명당터로로 이름이 높고 , 풍수지리학의 원조인 도선 국사가 청암사를 창건하고 수도처를 찾아 수도산을 헤매 인후 지금의 이 절터를 찾아내었다고 한다. 


수도암터는 풍수지리상 옥녀 직금형, 즉 옥녀가 비단을 짜는 형국이라고 한다. 멀리 보이는 가야산 상봉은 실을 거는 끌게 돌이 되고 뜰 앞의 동서 양탑은 베틀의 두 기둥 , 대적 광전 불상이 놓인 자라는 옥녀가 않아 배를 짜는 자리가 된라는 뜻으로 전해 진다. 


자 , 이젠 어느덧  명산 대첩 , 적멸 보궁의  영험한 명당터 , 현세를 유지하고 미래에도 올바른 방향을 점지해 줄 것으로 믿는 기운 좋은 절터와 암자를 한번 찾아 길을 나서 볼 차례이다. ( 직장인은 미리 휴가 계획을 , 자유인은 시간과 노잣돈을 마련하고 ,  친구가 필요하면 , 길 동무를 주위에서 찾아보시길 ,,, )   글에는 약 21 곳의 나라안 명산과 암자를 기록해 놓았지만 ,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암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아직도  탐험과 답사를 병행하고 있는 저자의 끈기와 노력에  심심한 경의를 또한 표하는 바이다...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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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나를 인정할 시간 - 지나온 삶, 지금의 자리, 다가올 변화를 받아들여야 할 나이
양은우 지음 / 예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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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사회가 한창 태동할 시기에는 주말 휴식은 사치 였다.. 공장은 물론이고 기업들도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 당연 한듯 주중 회식도 종종 하였던 시절 불과 20-30여년전 모습 이다. 그러나 최근 트랜드는 52시간제의 적용으로 대략 오후 5시 30분 정도면 일과나 업무를 마치는 시간이어서 퇴근을 종용 하거나 자기 개발로 어학원이나 기타 배움의 장으로 떠나는 직장인들이 많다.. 


청년 실업,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태어나서 고생 많이 한다라는 애기도 듣고 , 종종 미디어를 통해 힘대라 20대 , 파이팅 30대로 용기를 북돋어 주기도 한다. 


한때, 한국의 허리를 자처하고 , 70년대 유아기를 거쳐 80년대 한국 성장에 대학교를 다녔으며 90년대에 산업의 역군이 되었던 50대들 , 이젠 지천명의 나이에 접어 들어 한템포 늦춰 살아 가는 패턴도 가능 하겠지만 늘상 그들은 무언가를 쫏기듯 사는 건지 바쁘다.... 


그 부모 세대 들은 또한 어떠 하였을까를 생각 하면 자식들 공부와 내집마련 한칸을 위해  앞뒤 안보고 달려온 세대 들이다. 


얼마전 꼰대인생이 회자가 된적이 있다 지금도 그렇지만,  라떼는 말이야 라는 바어적인 표현으로 그네들의 속내를 비꼬는 표현 이지만 진정 가슴 어픈건 , 그때는 진짜 그러 햤을 거라는 말이다. 


군대 생활 내무반에 온퐁기가 있고 에어컨과 식사 배급이 제때 이뤄 진 부태 생활을 하였던 20대 젊은 세대들은 한겨울 꽁꽁언 시넷가 개울물로 밥을 지어 먹었다라는 애기를 들어 본적이나 있었을까 ... 


주중 근무를 해태 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레 주말까지 이어 지는 보충 작업들은 늘상 작업자들의 몫이다.. 산업의 역군 답게 가정과 회사를 위해 자신 한몸 불사르며 , 주말까지 특근을 마다 하지 않은 그들은 이젠 머리가 희끗 희끗한 중년이 되었다.. 


인생 50, 무엇을 반추 하며 무엇을 이제 다시 일구어야 할 시점인가,, 글 주제는 나레이터 처럼 자신의 인생을 반추 하듯 이야기 하지만 , 사실 그 중년 50대 모두들의 이야기이다 , 그래서 공감이 가는 것일까 , 더욱 Latte is Horse 는 늘상 꼰대의 대명사 처럼 들리지만 , 어느 순간 누군가에게는 절정한 그리움이자 고생 스런 한 인생을 반 추 하는 이야기 이다....   


그들은 또한 이야기 한다. 젊은이들이여  50대를 너무 무시 하지 말라, 언젠가 너희들도 중년이 되어 같은 애기를 후배들에게 할 날이 언젠가는 올지어니 ,,,,  앞으로의 변곡점은 오롯이 자신이 선택 하는 인생이다 잘되었던 잘못 되었던 선택과 행동의 결과로서 오늘이 있고 계획에 따라 내일이 준비 될 뿐이다... 


행운 처럼 , 선물 처럼 주어지는 미래는 드라마에서만 가능 할 지도 모를 일이다.. 순간 순간 부단이 자신이 스스로가 열심히 살아 왔다고 자부 하고 , 앞으로도 그러할 것을 믿는다면 분명 미래또한 자랑스럽게 그대들 앞에 마주할 것이다...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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