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 최첨단 과학이 제시하는 '사후 세계'의 가능성
다사카 히로시 지음, 김윤영 옮김 / ㈜소미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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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두에 

[최근 양자물리학이라고 하는 최첨단 과학을 통해 ‘사후 세계’의 가능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사실 지금까지 ‘과학’은 ‘사후 세계’라는 존재를 강하게 부정해 왔다. 그러므로 ‘사후 세계’를 긍정하는 ‘종교’와는 결코 서로 맞닿아 있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일본의 저명한 과학자이기도 한 이 책의 저자는 최첨단 양자물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하나의 흥미 깊은 하나의 ‘가설’을 제시했으며, 그 ‘새로운 가설’은 ‘사후 세계’가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 ‘가설’은 어떠한 것일까? 어떠한 과학적 이론을 근거로 하고 있을까? ] 


 인간으로서 살아가면서 가장 궁금 하였던 지점중 하나인 , 생로 병사 중 ,  사 -즉 죽음이다.  우리 일반인 들은 수많은 과거의 사례와 주변의 현상으로 혹은 종교적인 믿음과 그렇지 않다손 치더라도 한번쯤 ,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목도 하게 되면 , 다시 한번 보고 싶고 말걸고 싶어 하는 것이 인지 상정이다. 


죽음의 존재, 살면서 혹은 살아 가면서  죽음의 직전 까지를 가서 그 현상을 목도 한 사람들이 있었다고는 하나 죽고 나서 다시 돌아와 환생하여 생을 마주 하는 경우는 일생 동안 일어 나지 않는다. 


종교적인 경우 예외적으로 그 믿음과 가설로서 , 이승을 떠나 저승에가서 영원히 돌아 오지 않는 것이나 , 윤회 사상 처럼 다른 사람의 운명을 가지고 다시 이승에 태어나 망자의 태도와 습관을 하곤 했다라는 이야기 까지 , 어디 까지나 개인적인 의견과 집단 최면 속의 가설 일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 , 물리학적 혹은 과학적으로 다른 가설이 존재 한다라면에서 이야기는 출발점을 갖는다. 


제1장 : 당신은 ‘사후 세계’를 믿는가 _ 25

제2장 : 현대 과학은 ‘세 가지 한계’에 직면해 있다 _ 37

제3장 : 누구나 일상적으로 체험하는 ‘불가사의한 사건’ _ 58

제4장 : 필자가 인생에서 경험한 ‘불가사의한 체험’ _ 67

제5장 : 왜 인생에서 ‘불가사의한 사건’이 일어나는가 _ 91

제6장 : 어째서 우리 의식은 ‘필드’와 연결되는가 _ 122

제7장 : 필드 가설이 설명하는 ‘불가사의한 의식 현상’ _ 137

제8장 : 필드 가설에 따르면 ‘사후’에 무엇이 일어나는가 _ 158

제9장 : 필드 안에서 우리 ‘자아(에고)’는 사라진다 _ 182

제10장 : 필드에 이행한 ‘우리 의식’은 어떻게 되는가 _ 203

제11장 : 사후, ‘우리의 의식’은 끝없이 확대되어 간다 _ 219

제12장 : 당신이 ‘꿈’에서 깨어날 때 _ 249

종장 : 21세기, ‘과학’과 ‘종교’는 하나가 된다 _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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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우리 인생에서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사건 , 즉 , 어떤일을 예감 하거나  느껴서 위험을 피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알려서 시간을 벌어준 경험 , 


우리들의 의식 넘어서 존재 하는 필드 가설이라는 측면을 과학적으로 재조명 하고자 한다.  바로 양자 물리학이 제시 하는 ' 제로 포인트 가설' 이라는것이다.  아래 요약 하자면, 


[[이 필드에는 이 우주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의 모든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 그 ‘모든 사건’이란, 문자 그대로 ‘모든’ 사건이다. 즉, 양자 진공에서 이 우주가 탄생한 것도, 이 우주 안에 은하계라는 우주가 생성된 것도, 그 은하계 안에 태양이라는 항성이 탄생한 것도, 그 주위에 지구라는 행성이 생성된 것도, 그 행성 위에 생명이 발생한 것도, 그 생명이 진화해 인류가 나타난 것도, 그 인류의 역사 가운데 로마제국이 흥망을 겪은 것도, 지금 우리가 사는 이 나라에 당신이 태어난 것도, 당신이 어떠한 인생을 걸어왔는가 하는 것도, 그리고 그 인생에서 당신이 무엇을 원하며 살았고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느껴 왔는지도, 그 ‘모든’ 것을 ‘제로 포인트 필드’는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설이 사실이라면 ㅡ 우리가 겪는 매순간 혹은 매시간 인류의 역사와 사람들의 개개인의 의식 까지도 기록 되어 있을수 있다라는 것이다. 이런 가정이라면 수년 수십년전 떠나 보낸던 망자의 의식과 기록을 어느 미래에서 만나서 재회 할 수도 있으리라는 가정이다. 물론 현실 세계 처럼 물리적인 접촉이 이뤄지지는 않더라도 정신적으로 의식적으로 연결 되는 하나의 고리를 찾을 수도 있다고 보았다. 


이때 만나는 의식과 의식은 -자아 의식이 아니라 개개인을 초월한 초 자아 의식이라고 불리운다. 명확한 에고와 희노애락을 드러내지도 못하고 , 애정과 갈등을 현실 세계 처럼 격을수 있는 존재는 아니라는 이야기 이다. 


진공상태라는 말 자체도 그안에 어떤 진공을 채우는 무언가가 있다라는 말이고 최첨단 양자 역학 입장에서는 존재로 의식 하는 순간 보이는 파동와 입자간의 중첩성으로 우리 몸과 의식은 보이기도 하고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것이다.  


결어 ;  사후 셰게를 입중 할 만한 증거가 부족한 현상적인 현실에서는 무수히 많은 가정만이 존재 한다.  한번 이라도 죽어서 살아온 사람을 보았는가 . 인간의 나약한 기대감 하나 희망하나로 제로 필드 가설을 흥미 진지 하게 읽어 보앗다 . 하지만 마주 할 수 없는 이승과 저승의 존재의 격벽 만큼은 너무나고 크고 상처가 깊다. 

개개인이 걱는 이별과 슬픔의 고통속에 인간많이 회상 할 수 있느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의 너머가 늘상 존재 하기 때문이 아닐까ㅣ 저녁 노을 마침 떨어지는 서산의 일몰을 보면 많은 생각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간다.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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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후보를 향해 - 나병호 에세이
나병호 지음 / 아마존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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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두에 - 

[[이 책에는 써놓은 지 40년이 넘은 글들도 있다. 빛을 보고 싶었지만 볼 수가 없었다. 내 스스로가 부족한 탓이다. 언론의 제재가 심했던 시대도 아니고, 표현의 자유가 없었던 때도 아닌데 보물처럼 꼭꼭 숨겨만 온 탓이다. 드디어 옷을 입혀 세상에 내보낸다. 그러나 옷매무새가 왠지 세련미가 없다. 시골촌뜨기 같다. 힘은 좋아 보이는데 멋이 없어 보인다. 머릿결은 빗질도 하지 않은 듯 산발되어 있다. 왠지 세상 사람들과는 달라 보인다. 나그네 같기도 하고, 기도원에서 오랫동안 수도한 사람 같기도 하다. 그러나 첫 출발이라서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어언 60평생 살아오면서 첫번째 에세이집을 낸다는 작가의 변은 겸손 하다.  우리네 인생 살이 건강한 삶을 기준 으로 한다면 대액 60-70대 정도일테인데 , 40여년간 천작 해온 작가만의 글 쓰기와 담론이 오롯이 한권에 책에 , 빛 바랜 문풍지 마냥 녹아 내려 있는 듯 하다. 


처음엔 제목이 거창 하여 선별한 책이엇으나 , 누구나가 공감 할만한 일상 대소사의 이야기와 인생의 빠르기와 느리게 가기 , 배려와 양보,  타툼이 벌어지는 세상에서 한박자 쉬어 가는 지혜등, 가을 추수의 들판 마냥 

잘 익은 알곧이 저녁 노을을 마주 하고 있는 듯 하다. 


전체 8부중에 , 

1부 -삶 

2부 -삶의 진자리 

3부 -인생의 등대 

4부-깨달음의 발상의 전환 

5부 -다쓰고 버려라 

까지는 개인적인 천작에 생활에서 우러나온 명상과 에세이라면 

6부 -새술은 새부대에 

7부-부자가 천국가기란 

8부-다 이루었다. 

와 에필로그로 이어지는 성경학적 연구또한 새상살이의 인간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그러하리라는 고개가 주억 거릴 만큼 에수의 고뇌와 그 제자들의 일상 생활에서 마주 하는 현실적인 묘사가 돗보이고 수긍이 간다. 

결국 유대의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한 에수의 마지막 고뇌의 결단에 따라주기를 , 그리고 마지막 고발자가 되어 예수의 마지막 길을 마주 하단 유다는 결코 배신자가 아니라는 말은 심오하기 까지 하다. 

한알의 밀알이 썩어 없어 지고 다시 태어나 새생명을 부여 받아 나머지 제자들이 따라 오기 까지는 .. 


오병이어 , 이야기도 현실적이다.  십시일반 제사 음식을 모아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이룬 바, 후대에 전하는 복음서는 요약 형태로 간략이 묘사 되기에 중간의 뿌리는 없어진 채로 기적이 행해 졌다 라고만 하기엔 반신 반의 하는 후세 사람들도 많았으리라 . 


부자가 천국가기란 - 스토리 또한 매우 현실적으로 , 언덕 외길 , 나귀 하나 다닐수 있는 작은 수례 구멍이 점차 커지지만 , 결국 부자의 등짐 처럼 많은 금은 보화 먹을 거리를 가지고는 외길 당나귀길 ( 바늘귀 처럼 생긴)를 통과 할수 없다라는 지극히 당대의 현실을 감안한 해석이라 유연하다. 


다시 1부 , 삶과 인생의 등대로 글을 돌려 읽으면 그의 사상과 생활 태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40여년간 운전을 하면서 한번도 사고가 나지 않은 이유가 방어 운전과 여유 있는 안전거리에 대한 개념이다. 바쁜 도시 생활에선 누군가 한번쯤 자기 차선을 끼어 들려고 하면 빵 하고 경적음을 먼저 내거나 앞차를 좁혀 , 끼여 들지 못하게 한다. 하지만 , 누구나 도시 차선이나 국도변 차선에 익숙 하진 않아서 언제 부터 끼어 들어야 할지 모를 때도 많다. 저자는 그런경우 , 간격을 벌려주고 , 양보하며, 뒤차와 앞차선의 거리에 배려를 하였다라는 것이다. 운전 습관 하나만 보고도 그 사람의 인격과 나아가 그 도시의 불안정 정도을 느낄 수도 있다. 


-인연-이란 소주제에서는 나름 작가의 고뇌가 보인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사람들끼리의 만남을 두고 하는 말이지만 그러나 꼭 사람과의 만남만을 인연이라 할 수는 없다. 어떤 책이나 여행을 통해 무엇인가를 느끼고 깨달았다면 그것도 인연이라 할 만하다. -중략 


사람들은 누구나 좋은 인연과 무사 평탈한 삶을 원한다. 그렇다면 운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일은 무엇인가


좋은 성품을 가지는것 

사사로운 감정들을 과감히 쳐낼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 

용서와 양보와 희생이 몸에 밴 사람

겸손과 진솔함이 느껴 지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요 운 좋은 사람이다. 


좋은 사람과의 만남은 좋은 성격에서 출발하고 , 내 자신에게서 향기가 나지 않는 다면 찾아올 나비가 없다. 

그러나 인연중에 진정한 가장 좋은 인연은 창조주와의 만남이라고 한다. 그와 맺은 인연은 미래를 향한 확실한 인연이다.  인생 살이 마무리나 부대낄수 없는 외로운 상태라도 언제 든지 받아 줄 수 있는 자 . 스스로가 참되려고 노력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또한 하나님과의 인연 또한 진정한 인연이 될수 없다고 한다. 


삶의 여러 주제를 그리고 인생 살아 오면서,  겪었던 수많은 시행 착오들 , 작가 뿐만 아니라 , 일반 사람들 누구나가 좋은 인연을 만들고 , 주변을 향기롭게 하고 싶고, 그 영향력으로 선한 기운을 받고자  한다. 


미래의 노밸 문학상 수상작중 하나의 후보가 될지를 가늠 하는 단초는 이미 40여년 전부터의 노력이 싹틔워 밀알을 썩어 다시 새생명을 배출 해줄 예수의 그분처럼 이세상에 벼락 처럼 오지는 않을까  . 어떤 미래에 말이다.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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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통 시 - 서울 사람의 보통 이야기 서울 시
하상욱 지음 / arte(아르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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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두에 


[ 당신인 것 같다 / 내가 찾던 사람 - 하상욱 단편 시집 “당근이세요?” 中에서 -


어느덧 먹은 나이, 이젠 잘 빠지지도 않는 살, 쳇바퀴 같은 직장살이, 소소한 행복 당근마켓, 곤지암HUB를 맴도는 나의 택배 상자, 잃어버린 에어팟 한쪽, 어느덧 애 아빠가 된 친구들 카톡 프사, 어느새 나이 든 부모님의 얼굴ㆍㆍㆍ. 아침 출근 시간마다 지하철에서 각자의 표정으로 나란히 졸고 있을 것만 같은 모든 보통 사람의 일상이다. 옆자리 사람에게 말 한 번 붙일 수 없을 것만 같은 어쩌면 외롭고 삭막한 일상에서, 하상욱은 우리에게 가볍게 말을 건넨다. 에이 우리 다 같은 생각 하면서 살지 않아요?] 


이책의 구성은 좀 특이 하다,  펼쳐 보면 시집인듯 하지만 아닌 듯 하고 ,  수필집 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간략한 어휘로 , 재치 있게 사람이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이를 테면 아래와 같은 식이다. 



촌철 살인  ( 寸鐵殺人 ) 이라고 할까, 마디 마디를 ?  때리는 감동이 있다.    


글을 읽어 내리다 보면 세상 공감 하는 우리들 애기이다.  [ 열심히 살다보니 조금씩 쌓여가네 -  하상욱 단편 시집 - 피로 - 중에서 ]  , 피곤해서 자는 건데 자고나면 더 피곤해 , 등 . 슬며시 미소도 번지면서 말이다. 


-오늘의 나는 못 믿겠는데 내일의 나는 해낼것 같다 , 내일로 미루는건 괜찮다. 남일로 미루지만 않으면, - 

-당신인것 같다, 내가 찾던 사람 -  당근이세요 ?  중에서 - 

- 만나고 싶다. 따듯한 사람 - 당근 매너 온도 중에서 - 

- 힘들게 달렸으니 이제는 걸어야지 -  러닝머신 옷걸이 됨 - 중에서 


요즘 , 스마트폰이 이제 전화기의 주류로 자리 잡았고 , 최근에는 인공지는 언어 번역기가 기본 내장되어 있는 휴대폰도 나왓다. 하지만 약간 의아 스러운건 우리들의 문화 변화 이다 이전 십 수년전만 해도 , 전화기는 의례 안부 전하고, 사람간의 부름과 호출 이어짐으로 소통 되는 하나의 통신 수단 이엇던 것이 , 이제는 전화기의 본연의 용도 보다는 학습 , 문자 , 인스타 , 블로그 , 또는 유트브 , 게임 머신으로의 활용도가 더 높다는것이 놀라움다. 


그래서 한편 으론 고개가 주억 거려 지기도 하는게 오늘날의 단상 이다. 

아래 시편을 보자 .



일상의 활력소가 되는건 , 아침에 잘 일어나고 잘 먹고 화장실 ? 잘 가는 것도 복이지만 , 부대끼는 일상 샐활속에서 주변 스트레스 최소화 하면서 나의 길을 가는 것도 행복 하다 할 것 이다. 지하철을 타더라도 , 전부다 스마트 폰을 보거나 음악 이어폰을 연결해서 청취 하거나 , 아님 자거나 이다. 


한번쯤 , 자신이 살면서 겪었을 법한 사연들을 이렇게 간단 명료한 시어?로 표현해 주는 작가적 상상력이 놀라웁다.  책 어느 페이지를 펼치던 기대치 넘은 에피스드가 기다리고 있다.  끝까지 책을 완독 하지 못하는 독자라도 한번 읽기 시작 하면 마지막 페이지가 궁금해 지는 소설 같은 생활 편집형 시집인 것이다. 


우라들 생활 밀착형 시민들의 삶을 이다지도 고달프게 혹은 감칠맛있게 ,  8자 혹은 10자 이내로 축약해서 배출? 해 낼수 있는 작가적 상상력에 응원을 보내 본다. 


오늘 또하루의 여명이 밝아오고 , 어디서는 지옥철이 어디서는 단잠을 깨우는 새벽 종소리에 하루를 시작 하며, 또다른 활기찬 인생이 시작되고 , 누구를 위한 삶이던 혹은 자신을 위한 삶이던 , 온전히 우리라 하루 24시간을 감내 하는 동안 버티고 응원 해야할 시간들이다. 


자 이제 출근할 시간이 되었으려나 , 새벽 6시에 잠이 좀 일찍깨어 이책에 대한 생각을 이리 저리 하다 몇자 적어 본다.   


오늘은 아래의 시어?로 마무리 해본다.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 그보다 더 확실한 삶의 철학은 없다. 죽음은 우리를 늘 깨어 있게 만든다. "  Memento-Mori ,  Carpe-Diem !   Written by  E H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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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경필쓰기 8·7·6급 훈민정음 경필쓰기
박재성 엮음,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인증 / 가나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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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두에 

[예로부터 글씨는 그 사람의 상태를 대변한다고 합니다. 올바른 몸가짐, 겸손하고 정직한 말씨, 바른 글씨체, 공정한 판단력이라는 「신언서판(身言書判)」은 글씨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에게 나랏일을 맡겼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글씨는 의사소통의 도구라고 표현하는데, 우리는 의사소통의 도구 중에 가장 쉽고 간략하여 효과적으로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는 훈민정음을 가지고 있으므로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특별한 방법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인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생활로 글씨를 쓰는 기회가 점점 사라지고 키보드로 글을 치게 됩니다. 이것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 중에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글씨 쓰는 특권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키보드와 마우스가 대세인 젊은 세대일수록 손으로 글씨를 많이 써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선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 하는 한글의 기원 , 그리고 훈민정음에 대해 간략 알아 보자. 


   ( soruce from 위키 백과 )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을 우리말로 번역한 책. 현재 1459년 만들어진 원본이 서강대학교 도서관에, 그 필사본들이 서울대학교 도서관, 고려대학교 도서관, 세종 대왕 기념 사업회, 일본 궁내성 등에 소장되어 있다. 또 다른 명칭으로는 훈민정음주해본(訓民正音註解本)이라고도 부른다.




조선의 4대 왕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최초로 창제하고 훈민정음 해례본을 반포한다. 그러나 이 해례본은 한문으로 작성되어 있어 한문에 조예가 있는 사람만이 읽을 수 있었다.[2] 이후 7대 왕 세조가 즉위한 후 세종 때 만들어진 훈민정음을 백성들에게 좀 더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에서 해례본의 서문과 예의(例義) 부분을 한문에 무지한 사람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완전히 우리말로 언해, 윤문, 번역하고, 훈민정음으로 기록하여 전국에 배포한 책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훈민정음이라 하면 떠올리는 "나랏말싸미 듕귁에달아" 로 시작되는 문장도 여기서 나온 것이다. 따라서 이 말이 번역된 문장이라면 세종이 직접 한 말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훈민정음 반포(1446년)부터 훈민정음 언해본 간행(1459년)까지의 간격이 겨우 13년에 불과하기에[3] 신하들 사이에서 구전으로 이어졌거나 세종으로부터 직접 듣고 기억하는 신하가 있었다면 세종의 말을 번역 없이 훈민정음 언해본에 그대로 기록했을 가능성도 있다.


서강대학교에 소장된 1459년 초간본 월인석보 권1에 수록되어 있는 훈민정음 언해본이 가장 오래된 것이며, 훈민정음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자료로 간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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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즘 MZ 세대 뿐만이 아니라 , 전세대에 걸쳐서 스마트 폰과 랩탑 , 그리고 테블릿의 보급으로 글자를 쓰기 보다는 키보드로 찍는게 더 빠른 시대 가 되었고 , 손 글씨를 보려면 켈리그라피 정도나 , 개인간 붓펜으로 축하 , 감사장을 쓰는 정도? 이지 안을까 싶다. 


그러다 보니, 필자뿐만아니라 봂펜 글씨체나 만년필을 사용하더라도 서체가 이쁘게 나오지 않는경우가 많다. 이제는 만화 나 뎃셍의 목적 아니펜 펜촉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겠지만 , 글씨체를 새롭게 연습 하거나 서체를 올라르게 교정 하기 위해서는 , 잉크를 사용한 펜글씨 만한 것은 없다. 


이책 주제인 경필 쓰기는 펜글씨로도 가능 하지만 , 연필 2b 정도의 필기감이면 무리 없이 쉽게 평상시 사용 하지 않았던 옛 한글 서체를 재미 삼아 써 볼수도 있고, 새로이 익힐 수도 있다. 하루 한-두 페이지만 연습 하더라도 일반적인 서체감과 많이 다르다라는 것을 느껴 볼 수가 있다. 




교재로서는 그리 많은 페이지를 차지 하고 있지는 않지만 스스로 , 익히고 , 한글에 대한 애착으로 하루 일기나 감사 일기등을 펜글씨 혹은 연필 글씨로도 작성 하면서 다른 나라에서 배우고 익히기를 원하는 한글 문화의 보급에 더 한발 다가서는 일이 되지 않을까 , 의미를 부여해 본다.  오랜만의 한글 연습으로 단순한 멘탈을 유지 하고픈 사람들에게도 권장 하는 일이다. , 오늘의 숙제 , 글쓰기 ,,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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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중력 - 우리의 소비, 행동, 동경에 숨어 있는 강력한 힘에 대하여
마커스 콜린스 지음, 이상미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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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두에- [[ 문화학자 더글러스 홀트가 말했듯이 “문화는 전통적인 가치 제안, 기능적 또는 범주적인 장점, 인지도 소비자 마케팅을 보조한다.” 문화는 가장 날카로운 면도날, 가장 빠른 자동차, 가장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를 갖춘 브랜드를 뛰어넘는다. 문화는 제품이 무엇인지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으므로 이런 모든 제품 차별화 요소를 대체한다. 문화는 우리가 누구인가에 중점을 둔다.]] 


문화의 영향력에 관한 이야기 이다 우리가 알던 모르던 같은 문화 영역에사는 사람들의 세계관과 의식 그리고 새활 습관은 전혀 다를 수가 없는 것이 첫번째 이유이다.  아래 저자의 말을 한번 더 들어  보자 


우리는 매일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여 그들이 어떠한 행동을 취하게끔 하고자 노력한다. 그런 면에서 우린 모두 사적인 차원에서나 직업적인 차원에서나 마케터나 다름없다.
하지만 저자는 “이것은 마케팅 책이 아니”라고 말한다. 『문화의 중력』은 마케팅에 대한 실용적 기술을 나열하는 데 그친다거나, 기존의 마케팅 도서들이 다뤄왔던 지점을 고루하게 반복하지 않는다. 저자는 비슷한 세계관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활발하게 기능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아이디어나 제품, 명분을 가진 사람들은 어떻게 문화의 영향력을 활용해서 대중이 함께 행동하도록 영감을 주는지에 주목했다. 즉 이 책은 마케팅 너머에 있는 보다 근본적인 영역을 건드린다. 그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끌어당기고 있는 문화의 힘에 관한, 그리고 사람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는 아침마다 출근 하면서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혹은 지하철 계단을 오르 내린다. 무의식 적이긴 하지만 수년 전부터 보행자 우측 통행을 하고 있고 , 두줄중 왼쪽은 급행속도 보행으로 비워 두기도 한다. 


에를 들자면 회사 복도에 사람과 사람이 마추쳐도 암묵적으로 오른쪽으로 비껴서 나가려고 한다. 또한 엘리베이터를 타도 타고서 돌아 서서 출입구 쪽을 바라보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행동 한다면 나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매무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서구라고 해도 다르지 않아서 , 일반적 관습적으로 내미는 손 악수에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거나 남부 유렵 특유의 볼 키스도 습관적으로 행해지지만 거부 한다면 난처한 불편함이 있을수 있다.


20세기 이전에는 사진 기술의 초기 단계 이기도 하지만 인물 사진에서 사람들이 웃는 모습을 찾아 볼수가 없았다. 정물화나 초상화가 17-19세기 화가들에 의해 많이 그려 지는 시기에도 귀족이나 왕의 모습에서도 동일성을 느낄 수 있는데 바뀌는 계기가 된것은 40-50년대 들어서 코닥사에 의한 마케팅 전략에 의한 것이 유효화다는 정설이다. 이를 테면 , 에전엔 정물화 대기 시간이 길어서 늘상 웃고 잇을 수 없을 것이다라는 가설과 사진으로 바뀌면서 찰나의 순간에도 과묵한 이유를 찾지 못했는데 , 결론은 문화적인 습관에 기인했는데 당시 미술가들의 작품에서 웃는 얼굻은 농부 , 얼간이 , 술주정 뱅이 ,어린아이들의 행태라는 것이 그것이다. 이후, 아마추어 영화 시장을 지배 했던 뉴욕에 본사를 둔 회사 이스트먼 코닥은 당시 사진이란 예술적인 표현과 기록 보관이 주 목적 이었고 카메라의 보급도 그리 많지 않아 필름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수단으로 문화적인 접근법 , 즉 " 즐겁고 행복한 순간을 포착하는 방법:으로 다시 재포지셔닝 하는데 많은 자원과 에너지를 투입 하였고 , 이는 결국 현대 시기에 치즈 -라는 명칭과 함께 사진 찍기의 대명사가 되었다. 


보석 시장은 어떠한가 세계 약 90% 이상의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다이아몬드 생산및 제조 공급사인 ' 드비어스가' 내세운 문화적인 코드는 우리들이 이미 다 알고 있는 회소성을 지닌 다이아 몬드에 의미를 부여하여 , ' 사랑은 영원히 " 라는 타이틀을 반지와 목걸이에 다이아 몯드를 그것도 아주 비싼 가격으로 지불 하여야만 가질 수 있는 일부 현대의 귀족 계층화 시킨 전략이 사람들의 일부 허영심과 대리 만족감을 주었다라는 점이다. 


문화의 두번쩨 쳬계는 공유된 삶의 방식에 있는데 , 이는 어떤 집단에 속한 사람들이 공유한 신념과 이냠에 따라 생활 하는 방식을 의미 한다, 현제 미국대선을 마주 하고 벌어지는 애국심에 대한 발로 또한 공화당과 민주당이 다르고 이미 선거가 끝난 대만의 정당 이념또한 문화 규정에 따라 다르게 사람들에게 인식이 된다. 


좀더 뿌리 깊게 내려가면 인류의 생활에서 종교과의 관계는 뗄레야 뗄 수없는데 , 15-16세기 전후 교회의 분열이 그렇고ㅡ 카톨릭교회와 동방 정교회 ㅡ 또는 다른 이슬람교 같은 새로운 종파주의를 탄생 시키기도 하고 그것이 오늘날 중동 전쟁의 씨앗이 되될아와 지역전쟁이 벌어지기도 하고 수세기 동안 같은 이슬람권역에서도 종파 싸움이 끊이지 않은 이유로도 설명이 될 듯 하다. 


한국에도 많은 수입맥주가 도입되고 있지만 , 미국의 대중적인 맥주 라고 할 수있는 버드와이저는 어떻게 폭발적으로 대중적인 맥주로 전개 되었을까 . 관건은 음악 문화이다.  예전에는 음악 공연을 들으려면, 개별 가수들의 음반을 구입하거나 , LP 판을 사야만 했는데 , 어느 시기인가 기획자에 의한 록 페스티발이 기획 되었고, 좋아하는 음악과 가수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2-3일간의 축제기간을 두어서 , 공식 맥주로 버드 와이져로 지정 하개되었고 , 축제 기간 중에 팔릴수 있는 맥주는 버드와이저 하나뿐인것이 오늘날 대표적인 대중적 맥주로 자리 매김 하게 되었다. 


지금의 문화 생태계는 어떤가 , k-팝과 음식이 전세계 시장을 매무 빠른 속도로 전파 되고 있고 특정 층은 한국에 와서 K-팝의 본거지를 체험하고 경험 하는 일을 하는것을 팬덤화 한다. 


이미 유투브로 빠르게 전파 되는 문화적인 전염석은 인테넷의 사장에서 달리 막을 수도 없다. 진정한 영향력은 문화의 힘이고 지구와 우주에게 물리적으러 가장 강력한 힘 4가지중의 하나가 중력이라고 할수도 있다. 


기업가의 입장에서 마케팅 측면으로 , 문화의 힘과 영향력을 활용 하는 일은 이제 기본적인 상식이 되었지만 

각나라에서 벌어 지는 진정한 문화의 코드는 그것을 사용 하는 사용자의 삶과 신념 그리고 시대문화 와도 관련이 있다. 


전세계 어느지역을 가더라도 , 스타벅스와 맥도널드 햄버거 , 그리고 애플의 인기는 중화권에서조차도 인기 몰이를 하는 것은 세계의 물리적인 경계는 있을 지언정 , 문화적인 경계는 없어지는 세상이다. 


오늘날  또다른 페스티발이 지구상에 열리고, 수많이 사람들이 열광하는 슈퍼볼 처럼, 근간을 이어 왔던 나라별 , 지역별 문화적인 현상은 앞으로도 더욱 발전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일이다.  오늘의 숙고 .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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