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산티아고인가
나선영 지음 / 바른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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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서두에 

[[ 산티아고 순례길은 특별한 사람만이 걷는 길이 아니라 누구나 순례자가 될 수 있으며, 그 길에서는 나이, 직업, 부와 명예 따윈 필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모든 걸 내려놓게 만든다.


인생에서 용서와 도전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며 디테일한 힐링 포인트를 놓칠 수 없게 해준 산티아고. 《왜, 산티아고인가》는 순례길을 떠나기 전 꼭 읽어봐야 할 마음 챙김 에세이다.]]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아 져서 , 일본 오사카나 도쿄 등지에는 한글로 된 간판들과 상점들의 호객 또한 한국어인 경우도 많다. 여기 산티아고 순례길도 나서는 순간 의외로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인들의 음성이 간간이 들리는 이색 경험을 하게 된다고 한다. 


순례자의 길이라고 불리우는  산티아고에 대한 계략 출발지와 도착지 . 그리고 거리와 개요에 대한 요약 본을 한번 보기로 하자. 


https://www.50plus.or.kr/detail.do?id=22553


[[ Travel Data ]] 

교통편 파리로 입국하는 게 가장 좋다. 파리 몽파르나스 역에서 바욘 역까지 테제베를 이용하고, 바욘 역에서 생장피에드포르까지 가는두 량짜리 기차로 갈아타면 된다. 

걷는 코스 생장피에드포르(Saint Jean Pied de Port)-운토(Hunto, 5km)-오리손(Orison, 3km)-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 17km). 총 25km. 


현지 정보 ‘생장’에 도착해 ‘산티아고 협회’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순례자 증명서를 준다. 협회에서는 그날 묵을 순례자 전용 숙소인 알베르게도 정해준다. 피레네 산맥은 고지대라 거의 산행에 가까우므로 트레킹화보다는 등산화가 좋다. 해빙기 때는 눈이 남아 있고 길도 질퍽거리는 데다 기후 변화도 잦다. 또 피레네 산맥을 넘을 때는 빵, 음료 등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일요일에는 모든 상점이 문을 닫는다는 것을 기억해두자. 영 자신이 없다면 스페인 론세스바예스까지 이동한 뒤 순례를 시작하면 된다. 배낭은 절대적으로 가벼워야 하고 힘들 경우 배낭을 미리 보내면 된다. 


순례자의 길 산티아고의 길(1993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은 생장~산티아고까지 총 800km다. 완주하는 데 한 달 정도 예상하면 된다. 어떤 상황이 닥쳐도 ‘카미노(camino)’ 한마디면 다 통한다. 카미노는 스페인어로 ‘길(road)’이라는 뜻이다. 카미노 여행의 매력적인 장점은 기간 대비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다. 내 발로 걸으니 교통비도 들지 않고, 순례자 전용 숙소인 알베르게 사용료도 매우 싸다. 이곳에서 취사, 세탁 등을 다 해결할 수 있다. 


여행 적기 ‘산티아고 성인의 날’은 7월 25일. 이때는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몰려온다. 봄과 가을이 가장 좋다. 겨울은 절대 ‘비추’다. 많은 한국인이 준비 없이 떠나 고립되었다는 사실을 스페인 친구가 전해주었다. 

시니어 여행 포인트 이 여행이 힘든 이유 중 하나는 빨리 완주하고 싶어 하는 한국인의 속성이다. 욕망이 앞서면 결코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없다. 힘들면 코스는 언제든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가장 좋은 10일 코스를 선택하고 스페인 일반 여행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페인은 한 달 이상 여행할 가치가 있는 나라다.  


 [ source from 서울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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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나서면서 부터 여행은 시작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떠나고 걷고 돌아 오는 그 긴 여정 또한 무한 반복 되듯이 길이 있어서 거기에 가야만 하는 것인지 , 어떤 부름을 받아 걷은 내내 생각만으로 그 긴 시간을 견뎌 내는 지는 각 개인별로 다 다르기 때문에 무어라 단정 할 수 없지만 , 길을 오래 걸을면 걸을 수록 자신과의 침목에 더 익숙해 지고 , 유년과 직장 시절 , 그리고 친구와 혹은 가족과의 갈등과 싸우고 다투엇던 모든일들이이 후회 스러울 만큼 회상이되어 되뇌어 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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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무게는 제각각 다르고 또한 길을 걷는 목적 또한 다르겠지만 길위에서서 온전히 자력으로  지구의 중력을 이겨 내고 한걸음 한걸음 정직하게 이정표를 찍어 가는 이 작업은 어찌 보면 숭고 하기 까지 하다. 


그냥 트래킹 10 km 정도는 하나절이면 걷고 혹은 20여  km에 도달 한다고 해도 조금 노력 하면 하루 안에 완주할 만한 거리이고 이후 휴식과 충전으로 다음날을 기약해 보기도 한다. 


그런데 800 여 km라면 동네 마실 나가는 수준은 아닌 것만은 분명 하고 , 준비 되지 않은 출발은 어느 지점에서인가 낙오를 예상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초보자이던 그렇지 않던 산의 정상에 오르는 길은 지난 하다. 그리고 평지로만 되어 있지 않는 순례자의 길 산티아고 그 길은 분명 자신 스스로에게 자문 자답 하며 걸어 가는 길 , 내내 질문과 떠오름 ,그리고 잊혀짐의 연속 이리라. 


주변 중간 중간 바뀌는 풍광 속에 마음을 정화해 보기도 하고 , 같이 걷는 이웃들과 담소를 나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중간 숙박 과 숙소에서는 여러 나라 각지에서 온 여행객들과의 낮선 조우가 기다리고도 있다.  


도시 중간 중간 머물러 가는 숙소 근방의 간단한 탐방도 좋을 듯 하다. 하루의 피로를 풀고 와인 과 맥주를 한잔 하며 그날의 피로를 푸는 것도 오래 멀리가는 방법이 아닐까 한디/ 




저자의 마지막장  기록이 인상적이어서 다음 순례객들은 하루 걷는 거리나 그 동네 숙소에 대한 정보 또한 얻고 미리 예약이 가능한 동선이면 자신의 체력에 맞춘 탐방 로드가 완성 될 듯 하다.  한번에 무리 해서 수백 KM 를 걸어 내리는 걷보다는 순차적으로 10-20 KM,  혹은 40-50 KM, 트래팅을 구간별 완성해 나가면서 전체를 채우는 방법도 있을 듯 하다. 그리고 덤으로 옆길을 새서 새로운 도시 구경을 하고 , 남프랑스 혹은 스페인 북부 , 이탈리아 남 알프스를 느껴보는 것도 새로운 체험으로 다가 올 수 가 있다. 


인생을 살아 가면서 나만의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직장인이나 자영 업자  ,, 새로운 사업을 구상 하는 사람들에게는 때때로 리플레쉬,  시간과 공간 ㅡ, 일과 시간의 내려놓음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우리는 살아 있는 사람이지 전기를 먹고 사는 기계나 전기차가 아니지 않은가...  다만 그러한 허락 할 수 있는 시간과 기간 그리고 그 때를 만드는 비방은 개인별로 다르니 사뭇 공부 하고 또 연구해 볼만한 일일 것이다... 비가 오고 시원한 가을 10월 에 들어선 오늘의 단상 하나 이다..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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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복사꽃
김단비 지음 / 팩토리나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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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두에 

[[ 일제의 침탈과 한국전쟁의 풍파가 물러간 1957년 가을의 서울. 수탈의 주체가 바뀌었을 뿐 민중의 삶은 여전히 팍팍하기만 하다. 가난에 신음하는 민중을 구하려 지주와 정권을 비판하는 운동가와 학생들에게는 ‘빨갱이’라는 오명과 자유당의 가혹한 백색 테러가 가해진다.


길거리를 떠돌며 주먹질로 먹고사는 이한이는 국숫집 종업원이라기엔 무언가 비밀이 많은 백도야를 만나 연정을 느낀다. 친일파 아버지의 그늘로부터 숨어 살며 운동가의 길을 걷는 백도야도, 우연히 만난 시정잡배 이한이가 싫지는 않다. 서로 고된 삶을 보듬고 점차 애정을 쌓으며 ‘복사꽃 필 봄’을 기다리던 그들에게 역사의 시련이 냉혹한 겨울처럼 다가온다.]] 


예전에 서울의 봄 이라는 영화가 있엇다.  책 주제글과 년도는 한참 뒤인 1980년대 민주화 투쟁을 그린 영화 엿던 것으로 기억 한다. 


1950년대면 , 1950-1953년 한국 전쟁을 막 끝내고 , 재건의 움직임으로 나라안이 온통 어수선 할때이다. 

경제와 정치도 다르지 않아서 이해관계와 당리 당략에 따라서 . 민주주의 구호는 해석 하기 나름으로 철권 통치의 방패가 되거나 , 진전 민중들을 위한 구국의 출사표가 되기도 한다. 


1957*- 1960년도 초  초대 대통령 이승만 하야 전후  기간까지를 그린 대하 소설이고 글 주제의 주인공들도 

당시 한두번씩 들어 봄직한 운동가의 길을 걷은 재야 인사들과 야권,ㅡ 그리고 전쟁 후의 미군정에 의한 정부 주도의 정부를 구성하며 , 그때 까지 일제 잔재를 처리 하지 못한 행정부의 지난한 과오를 뒤로 한채 , 구시대의 산물을 그대로 이어 받은 정권의 앞잡이들에 대한 갈등과 충돌을 그린 이야기도 다시 한번 1960년대 전후사를 되짚어 볼만한 시대적인 배경은 늘 불안 하게만 흐른다. 


역사가 아무리 험하게 흘러도 청춘 남녀의 로망스는 전쟁에서도 피어 나는 법이다,  글에서도  남대문 시장바닥을 거칠게 살아온 깡패 " 이한이" 그렇지만 맘 한국석엔 정의를 불길을 내세우고 있고 , 정치권력에 있는 집안의 정혼자와 피치 못할 운명적인 만남을 해야만 하는 민주투사 " 백도야" 의 앞길은 온통 가시 밭길 이다. 


그 말로만 들었던 서대문 형무소 구치소의 모진 고문을 견디다 못한 민중의 선두자 들은 하나 둘씩 세상을 떠나고ㅡ  마지만 남은 카드로  일본을 거쳐 미국행을 택한 백도야와 이한이는 이역 만리 수십년을 살아도 마음 한구석에 동지들에 대한 빛 진 마음이 살아있다. 


다시 밟은 고국땅은 언제나 그렇듯 산천 초목은 변함이 없다. 다만 사람들의 정권 재창출과, 정재계의 인사들이 서로 옷을 바꿔 입었을 뿐이다..  역사는 늘상 돌고 도는 것이지만 ,  돈과 권력의 속성 만큼은 변함없이 제자리를 지키는 듯 하다.   날이 서늘해 지는 가을 10월 이네요 . 오늘의 단상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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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본 - 왕좌의 난
서자영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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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두 

[[ 계유정난이 일어난 그날 밤,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종손이 같은 절에서 태어나고, 두 아기가 몰래 뒤바뀌는 사건이 벌어진다. 수양에게는 가장 높은 왕좌를 차지할 운명을 움켜쥔 동시에, 한편으로는 끊임없이 자신의 종손이 진짜인지 의심해야 하는 지옥도가 펼쳐진 날이 된다.


핏줄을 의심해 그동안 수양은 세자 책봉을 미루고 있었는데, 괴벽보가 나붙으면서 왕과 역적의 손자가 뒤바뀌었다는 것이 만천하에 알려진다. 그리고 진짜 수양의 손자일지 모르는 또 하나의 왕자, 신우가 등장한다.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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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계유정난에 대한 역사적 서술을 살펴 보기로 한다.. -아래 


[ 계유정난()은 1453년(계유년), 후에 세조로 즉위하는 세종의 차남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기 위하여 세종과 문종의 고명 대신이었던 김종서와 황보인 등을 살해하고 정권을 장악한 사건이다. 이후 단종 폐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장자 승계 원칙을 무시한 채 정통성과 능력도 부족하고 업적도 없는 막내 아들 이방석을 세자로 삼은 게 문제였던지라 어느 정도 반란을 일으킬 명분은 있었던 무인정사, 폭정을 일삼는 연산군을 권좌에서 몰아내야 된다는 아주 확실한 정치적인 명분이 있었던 중종반정, 집권 이후는 막장이지만 적어도 반정 당시에는 폐모살제와 실정을 일삼은 광해군을 몰아내야 한다는 나름대로 명분이 있었던 인조반정과는 달리, 계유정난은 단종이 정통성과 능력도 완벽하고 폭정이나 실정을 일삼은 적도 없었는데다가 어쨌든 세종과 문종의 고명 대신으로서 단종을 보호하는 입장에 있던 신하들을 죽이고 단종도 귀양보냈다가 끝내 죽였기 때문에 반정을 정당화할 명분이 없었다. 애초에 명분이 있었다면 세조반정이 되었을 것이다. 나중에 인조반정을 일으키는 인조가 한때 앙숙이었지만 폐위된 광해군을 끝까지 보호해준 이유가 이런 점을 감안했기 때문이었다. 신하들의 압박과 연이은 반역 시도에 제주도로 보내기도 했지만 끝내 죽이지는 않았다.]  source from 나무위키 


 계유정난 1453년 후에 세조로 즉위 하는 수양대군은 한명회와 더불어 군신들의 살생부를 만들어 당일 자신의 거사에 틀어지는 인사는 가차 없이 처단 하였고 , 그 반대편에 선 수장은 김종서 이다. 


글의 흐름은 한낮 한시에 태어난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손자가 하필이면 같은 절에서 출생하였던 것이고 이의 출생의 비밀을 아는 자에 의해 아기 하나는 별도로 격리 되었다라는 갈등에서 시작 된다. 


당연히 절에 남아 있는 아이가 수양의 손자로 여겨 , 월산군으로 책봉 하였으나 성인이 되어 서도 제데로된 세자 책봉을 받지 못한 월산군은 스스로에게 위축이 되고 만다.  금지 옥엽 키우던 한명회의 영상 자손은 왕후 자리는 따놓은 장상 이었으나 ,. 기약 없는 혼례로 또한 지쳐만 간다. 


어느날 절에서 아이를 데려오고 총명 하기 이를데 없고 , 출생의 신분을 아무도 모르는 이자는 나름 선비처럼 글공부와 어느 정도의 무예를 익히기도 한다. 


양반댁 자제로 귀하게만 자란 별동 아씨 헤주는 절로의 나들이가 잦아 지는 한편 우연 찮게도 ,   신우라는 젊은이를 만나게 되지만 여전히출생의 비밀에 싸여 있는 그는 마침내 , 김종서의 폐가에서 발견된 ,   출처를 알수 없는 벽보의 지나간 끈질김으로 인해서 온천하에 괴 소문을 잉태 하게 되는 단초가 된다. 


출생의 비밀을 온전히 아는 철이라는 김종서의 측근에 의해 ,  우연찮게도 반대의 역모를 꾸미게 되고,  수양의 진짜 손자인 현이 이에 본인이 김종서의 손으로 자인하기까지에 이른다. 그러나 이는 하나의 흐름일뿐, 진실은 아이가 바뀌지 않았다는것 그러나 일생 단 한번이라도 그로 인해서 왕위가 갈리게 되면 또한 수양과 그의 측근들 ( 한명회외 )는 화를 피할길이 없다. 


여기에서 주제는 진실은 그리 중요 하지 않다라는것 , 그리고 본인들이 믿는 방편데로 ,  후계자를 지정 하는 것이 후일을 도모 하기 좋다면 그리 돈다라는 것이다. 이는 오늘날 우리들의 세계 , 정치적인 민감한 사안들과도 맞다아 있는 바이기도 하다.. 


다시 글주제로 가서 , 결국 역모를 꾸민 현의 군사와 금위군의 대치가 이뤄 졋고,  대전까지 이르러 수양의 옷깃을 스치는 상처를 입힌 현이 결국인 진짜 손자 였다라는 소설같은 소설의 결말이다. 신우라는 인물이 이끌어낸 인과 응보의 업보를 어쩌면 현실에서 그러하지 못하였던 일들을 이렇게 소설 속에서라도 이뤄내어  후대에 걸친 김종서 장군의 가문에 그토록 남아 있는 지워질 수 없는 한을 풀어 낸것이라면 이 또한 업의 인연일 수도 있겠다.. 


2024년 지금으로부터   571년전의 10월 10일에 벌어진 일들을 테마로 한 글들이다. 이후 세조 (수양대군 )은 쿠데타 성공이후 결국에는 왕위에 오르구 집권의 명분과 도덕성의 취약성을 극복 하기 위해 민본 정치와 장력한 부국 강병을 추진 하기도 하였다..  세조의 주된 참모로는 신숙주 ,정인지 ,양성지 등이 있고 조선 전기의 학술과 문화 사업을 주도 하개 되었다..  이후 태종 시대에 그러 했던 것처럼 육조 직계제가 회복 되어 왕권이 강화 되었다..    - 이때 경국 대전이나 국조 보감, 동국 통감 같은 편찬물이 발행 되어 역사적 업적 또한 만만치는 않다. 


오늘날 역사는 다시 돌고 돌지만 이러한 의문은 여전히 현제 진행형일까 , ""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 할 수 없는가 "" 이다 역사는 항상 승자의 편이라는 점에서 또한 후대에 이러한 글을 읽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당대 왕이나 제왕 그리고 , 실권자들을 폄하는 문헌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이유 이기도 하다. 


지금도 세계는 남미를 비롯해 아프리가 아시아등 선거? 에 기반한 공식적이면서 그렇지 않는 쿠데타가 일어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총칼을 들어어먄 역성 혁명은 아닌 것이다.. 오늘의 단상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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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라 스트라다 - 老의사가 걷고 바라본 유럽의 길
이철 지음 / 예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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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두에

[ 정년퇴직 후 사진기 하나 들고 유럽 여행,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버킷리스트가 아닐까. 이 책은 평생 신생아 진료에 매진해 온 소아과 의사가 일을 훌훌 벗어던진 후, 가벼운 마음으로 유럽의 길을 거닐며 찍은 사진과 그에 대한 단상을 모은 포토 에세이다. 로마와 시칠리아,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여행지를 걸으며 만나는 아름다운 자연과 탄성을 자아내는 건축물들, 여행자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소소한 풍경들을 사진에 담았다.]

여행은 누구 에게나설레인다 , 그것도 이젠 시간의 여유와 경제적인 여유를 갖는 경우 그간 돌아 보지 못했던 골목 골목 을 세세히 볼수 있는 여유 조차 생길 수 있다..

어느 은퇴한 소아과 의사의 유럽 여행기, 말로만 듣던 , 그리고 북세통의 패키지 여행을 우선 답사 하며 빠르게 지역 스페인과 로마 이탈리아 , 이베리아 반도의 리스본등 포르투갈 까지 빠르게 훌어 보았다면 지인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 어느덧 여유로이 보다 , 천천이 음미 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다..

글 주제는 어느 정도 알만한 지역과 위상 도시 이지만 , 나머지 세세한 역사적 문화적은 찰나적인 인문학적 소양은 잠시 내려놓은 주마간산의 패키지 여행을 뒤로 하고 , 다시 시간이 허락 한다면 혼자 혹은 가족 , 친구들과 마음맞는 지인들끼리라도 즐거이 여행을 다닐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어느 한도시 머무르며, 기본 도시의 정취를 만끽 하며 와인 한잔과 아침 브런치 등을 즐기기도 하지만 도시 고솟에 숨어 있는 진주 같은 장식물과 기념품 가게들도 조우 하게 된다.

한국과는 다르게 , 로마 시대 부터 , 도로의 고속 도로화를 전쟁을 위해 재정비한 나라들 답게 , 지금의 아스팔트 길 못지 않은 자갈 도로가 유럽 곳곳에 산재해 있다... 이돌들로 인해 오히려 뜨거운 여름에는 지열을 흡수 하고 , 폭우나 우기 에는 빗물이 내려가는 물길을 잡아주어 도시의 수변을 정리 하게 하여 준다.

기끔은 영화로도 소개 되엇던 명장면들을 보게 되는데 , 그중 하나 로마의 트레비 분수 가 그러하다.. 건물 한면이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 되엇고 , 스페인 광장과 함께 영화 < 로마의 휴일> 에서 오드리 햅번이 다녀간 곳으로도 유명 하다... 1732년 붙 살비라는 건축가가 약 30여년간 걸쳐 만든 작품이다... 동전을 들고 오른손으로 들고 왼쪽 등 뒤방향으로 던지면 다시 로마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전설에 사람들로 늘 인산인해이고 덕분에

맞은편 젤라또 아이스크림 가게는 엄청 장사가 잘 되죠 !! . 이글을 보고 있는 독자들 또한 아하 -기억을 떠올리며 언젠가 다시 로마로 가볼 날을 기대 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

로마의 유물 콜로세움과 카스텔 간돌포라는 교황의 별장 또한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 곳 입니다. 언적위 작은 마을이라 아기자기한 엣날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비숫한 곳으로는 로마에서 약 90 km 떨어진 중세도시 모습을 간직한 < 오르비에또> , 이곳은 하루 이틀 머물며 아주 편한 휴식을 취하기에도 적격인 곳 이죠 ,,,

스페인으로 날라가면 워낙 유명한 곳이 많고 , 마드리드 시내만 하더라고 프라도 미술관과 스페인 왕궁이 있다. 근처에 있는 유적의 도시 톨레도 또한 하루 -이틀 머물기에 너무 좋은 추억 거릴 선사 할 수 있는 도시 입니다. 이곳 유명한 곳 톨레도 대성당을 둘러 보지 않을 수 없고 ,, 그중 유명한 그림은 엘 그레코라는 궁정 화가가 그린 < 그리스도의 옷을 벗김 > 이란 작품이다... 성채도시인 이곳은 이슬람과 카톨릭 세력이 교차 공존 하엿던 까닭에 건물 양식이나 문화 또한 이색적으로 용합된 곳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로 가면 축구도 유명 하지만 , 그중 가우디의 업적이 담긴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현제 2024년 142년째 공사가 진행중이라고 하나 , 그 천천이 함의 세기를 넘는 공사의 기간와 규모에 사람들은 많은 찬사를 보내기도 하죠 ,, 이또한 이나라의 자랑이자 국보급 보물이니 말이지요 ..

작은 소도시의 여유로운 일정을 원한 다면 단연 라벤거의 고장 프로방스나 니스를 떠 올립니다.. 지중해 연안의 관광 도시이기도 이곳은 일년 내내 해변을 보고 산책하고 햇살을 즐 길 수 있는 눈이 여유로운 고장 인 셈 입니다.. 살면서 이런 곳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며 한번즘 여행 계획을 세워 볼만한 도시중 하나로 리스트에 적습니다.

여름철 시원한 알프스를 즐기고 싶다면 스위스가 아닌 프랑스로 오셔야 합니다.. 안시라는 스위스 제네바 남쪽에 위치한 인구 5만 정도의 소도시로서 알프스 산맥이 펼쳐 지기 시작 하는곳 , 프랑스의 베니스 같은곳 이라고 합니다.. 몽블랑 최고봉 4807 미터는 프랑스 령에 속해 있고 프랑스 샤모니에서 시작한 알프스 산맥은 스위스를관통한후 독일 남부 , 오스트리아를 거쳐 슬로베니아에서 마치고 , 이탈리아 북면의 알프스는 프랑스 알프스 남쪽 측면을 공유 하며 어떤 나라보다고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몽블랑 정상 에서 먹는 한국산 컵라면은 몇 해전까지 1만원 정도 엿다고 합니다 물론 본인이 컵라면을 가져가서 먹을 수도 있는데 뜨거운 물이 업는 관계로 물을 구하는 가격 또한 1만정도 라고 하니 가성비는 따져 봐야 겠지요 ..

더 남부 그리스로 내려가면 광고에서 흔히 보던 산토리니 마을이 나옵니다. 푸른 바다와 하늘에 하얀색으로 꾸며진 새하얀 마을들 ,그곳중 미코느스 섬은 산토리니 섬 가기전에 위치 하고 작지만 아기자기한 섬이고 석양의 모습이 아름다운 몇 안되는 명소중의 하나라고 하니 , 일출 못지 않게 Sun-set 를 즐기고픈 여행가들에게는 이곳이 제격이 아닌가 싶기고 하네요 ..

세게는 넓고 도시는 매우 많습니다. 가까운 곳이건 , 먼곳이건 , 한번 여행을 떠나보면 일상을 뒤로한 스케줄은 마음에 평온을 주기도 하고 새로운 사업의 영감을 떠 올리게도 합니다..

무언가 정리되고 , 새로운 일을 찾을 때 혹은 인생 한단락 치열 하게 살아 와서 한편으론 잠시라고 쉬고 싶은 일상이 그리울 때면 , 새로운 도시로의 여행을 추천 드립니다. 아주 번잡한 도시를 좋아 하는 사람의 취향부터 , 고고한 일상을 즐기고픈 마니아를 위한 새로운 설계자의 계획도 어쩌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가성비 갑인 패키지 여행이라도 잘만 고르면 간략 하게나마 그 도시의 정취를 느끼며 돌아 볼 수 있다라는 장점은 분명이 있습니다.. 일장 일단이 있고 호볼호가 갈리는 여행길은 누가 얼마나 그리고 게획성 있게 준비 하냐에 따라 시간의 손실이 없겠지요 ...

하지만 , 트랜트가 어느 지역 한동안 머물며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무계획이 계획이고 그나라의 일상를 느껴 보며 그마을 , 그도시의 일원으로 스펴 들어 보는 것도 재미 있을 것 입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 호텔이나 온라인 예약 사이트도 다양 하게 존재 하고 원하면 남의집을 빌려 살 수도 있는 /? 에어 비엔비 프로그램을 활용 해서 유럽 한달 살기에도 도전해 보는 것은 오떨 런지요 ?

프랑스 2024 올립픽이 마무리 되어가는 즈음 9월이 오히려 여행 비수기가 아닐까 합니다만 최근 프랑스 파리는 다시 호텔등 숙박 비용을 최대 43% 할인 한다고 되어 있네요.. 더위가 어느 정도 지난 가을 무렵 새로운 정취를 한번 느껴 보면 어떨까요 ,,,, 회사와 사업장 생활비는 어쪄 냐구요 > 글쎄요 ,, 그런거 다 확인에서 여행 가고 고민 하려면 아마도 5년 후 ? 10년후에나 가능 하다면 , 그사이 나의 젋음은 기다려 줄까요 ..

그래서 인생은 늘상 선택의 연속일 따름이죠 , 어떤걸 얻으면 어떤걸 놓아 버려야 해요 ,, 모든걸 다 가질수는 없는 거지요 , 오늘 이란 이시간 주말의 고요한 아침 또한 내가 가지고자 한 한잔의 커피 타임 입니다.. Written by E HAN

Note; 참고 에어비엔비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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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네 집
장은아 지음 / 문이당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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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두에 


[이 소설의 무대는 서울 변두리 동네의 쇠락한 양반 집안인 초 씨 어르신의 오래된 한옥이다. 모두 말 못 할 과거를 가진 사람들이 그 집에 모여 산다. 6·25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기도 전인 60년대를 막 벗어난 70년대 서울 변두리에 모여든 이들 중에는 가난한 가정 형편 때문에 식모살이를 떠났던 누이도 있고, 어린 나이에 공장에 들어간 이모도 있다. 그들은 자신을 희생하여 오늘날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일으킬 수 있도록 자기 자신을 던진 사람들이다. 하나같이 가난하고 힘든 삶을 살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풍요로운 해학과 익살을 잃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조금 더 가진 사람이나 덜 가진 사람이나, 조금 더 배운 사람이나 덜 배운 사람이나 차별이나 편견 없이 서로를 인정했던 사람들이다.] 


나라마다 다들 어려웠던 시절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45년 해방정국을 맞이 하고  5년뒤 1950년도 한국전쟁이 발발 하고 , 이후 3년간 전쟁기간이 끝난후 휴전의 기간이 시작되는 동안 아직 미처 산업화 기반이 마련되지 못한 사회는 농업에서 도시로 가는 사람들의 일자리가 넉넉 하지는 않았다... 뭐라도 해서 먹고 살고 

가족들의 생계를 유지 하기 위해선 험한 일이라도 해야 했고 , 해외로 원양어선  을 타러 가고 , 60년대 후반 70년대 중후반 까지도 유럽 독일등지에 파독 광부나 간호사로 파견 가거나 , 그 분쟁의 씨았이 되었던 베트남전에도 파병 하게 된다..   또한 사우디 아라비아 중동 등지 열대의 나라에서 갖은 인고를 견디면서 산업화를 맞이한 한국은 또한 다양 하게라도 시대의 격변을 받아 들이게 된다. 


이 소설 글주제 또한 그시절 서민들의 생활 속에 녹아 들어 어느 동네 있을 법한 사건과 상황 ㅡ, 그리고 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다룬다. 


40-50년 전이나 지금이나 사람사는 이야기는 별반 다르지 않을지 모르 지만 오늘날 MZ 세데에겐 화정실이 외벽 바깥에 위치 하고 잇거나 공중 목욕실,  별체에 딸린 부엌 ㅡ  마당이 있는 켠켠이 나위어진 세입자 세대등도 낮설기만 하다. 


보통의 경우 , 그집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오늘날 옆집의 제 사정을 모른체 지나가기 일쑤 이지만 그엤날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누구나 숟가락이 몇개이고 누가 반장이 되었고 , 누구누구와 바람이 났고 , 사기 치고 줄핼랑하엿는지가 동네 뉴스 이자 화제가 되어 사람들의 입방정에 오르내리던 시절이 있다.. 


60-70 년대 가 그러하고 80년대 들어서도 이제 막 들어선 아파트의 독립된 문화 공간을 가지지 못한 세대나 동네에는 어김없이 마을 잔치가 열리기도 하고 , 시시 비비 사람들의 싸움이 걸리기도 하는 것은 일상 다반사 인듯 하다. 


다시 글주제로 돌아가면 , 시대는 60년대 후반 70년대 초 ,  딸 따라 미국으로 건너간 엄마는 차차 기억을 잊어 버리지만 젊은 시절 자하문밖 , 앴집에 대한 추억 만큼은 반추 하며 살고 언제가는 고국으로 돌아가자며 딸을 보체인다..  플래쉬백 으로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 또한 어리고 당시 국민학교에 막 입학하는 동시에 주변 인물들에 대한 평가는 아이의 시선으로 이뤄진다.  같은 또래의 굴러 들어온 ?  앵두라는 동년배 지지배와 친구가 되고 ,  몇 해가 흘러 이런 저런 이유로 해어졌다 다시 만나는 그들 ,, 사람들의 세월 속에 초씨 어르신네 집터 또한 아련 하지만 지금 당장이라고 그곳에 서면 , 정겹게 살아 가고 누구 하나 가진것 없지만 속절없이 

정직 하고 아름답던 한 시절을 추억 하며 아마도 주인공 또한 이젠 나이 들어 손녀를 바라보며 자하문의 잊혀진 기억을 떠 올릴수도 있겠다...  


언젠가 다시 서울을 나올 날이 있다면 그리고 그 동네 어귀에서 모래 장난 하며 놀던 유년 시절의 이데아를 간직 하며 살 고 있는 당신은 어쩌면 영원한 이땅의 이방인 이자 마음의 장돌뱅이 일지도 모르겠다.... 


늘상 기억과 추억은 나름데로의 필터링을 걸로 아름다은 형상만을 기억 하고 자 한다. 오늘도 그러한가 ..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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