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머니 커넥션 - 마지막 남은 성공투자의 나라 북한에 파고드는 중국의 치밀한 전략
이벌찬 지음 / 책들의정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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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북한과 중국의 밀월 관계에 관한 Money connection 이다.  이미 미국과는 지난 한해 , 두 차례에 걸쳐 핵 협상을 하고 경제 재제 완화와 종전 선언을 필두로 회담을 하였지만 결과는 평행선 이다. 


왜 그렇까, 미국이 원하는 데로 핵 파기 협정을 하고 완전한 핵 사찰을 하고 이후 경제재제를 풀면 북한으로서도 보다 나은 경제적 개방과 발전을 마련하게 될 기반이 되지 않을까 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 하고 전문가들 조차도 평화적인 혹은 통일 이 후의 한국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띄우기도 하였다. 


하지만 2020년 접어든 지금은 미국 대선 레이스가 시작 되고 있고 드럼프 행정부 또한 냉랭 하기 그지 없다. 

평화와 통일 그리고 개방은 물건너 간 것일까 .. 그 와중에 중국은 어떤 심산으로 북한과의 관계를 맺고 있을까. 


책의 주제글을 읽어 내려 가다 보면 우리가 미처 그동안 쳐다 보지 못했던 맹점이 느껴 진다.  한자 성어로 동상 이몽 이라고나 할까, 북한으로서는 전혀 통일의 의지나 미국과의 핵협상 카드 로서 이미 자체적으로 완성된 ICBM 전략 미사일 체계가 완성된 이상 더이상의 재래식 군비 경쟁은 의미가 없다라고 판단 하고 , 오히려 경제적 독립과 자력 갱생 ,그리고 국제적인 재제 속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는 생존 기반을 닦기에 여념이 없다. 


그 활로를 터주는 역할을 공공연히 중국이 하고 있고 압록강과 맞닿은 주요 도시 중의 하나인 단둥시에서는 신 압록강 대교가 거의 완공 되었고 양 당사자국간의 통관 절차도 이미 상당 부분 완료 되어 있다라는 사실이다. 


아무리 미국에 의한 국제적인 규제및 경제적 재제를 가한다고 하여도 중국의 입장에서 최악의 경우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미국과 ?  군사적 대립관계를 가지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상식적이다. 또한 우리가 잘 모르는 지리적인 특징이 압록강과 나진항에 있다. 생각 보다도 꽤 긴 길이 약 1000 KM 넘게 북한과 중국은 경계를 가지고 있고 , 내륙에 속해 있는 중국의 홍준시나 기타 나징항에 가까운 내룍 도시 들은 북한의 항구를 이용 하교 물동량을 증가 시켜 자국 남방으로의 해운 결로를 이룔 하려고 한다. 


아직 까지도 낙후 되고 노후화 되어 있는 북한의 철도 망을 이용 하기 보다는 육로와 해로를 이용 하는 것이 비용도 저렴 하게 들고 북한의 장난에 맞설 수 있다라는 것이 중국 자치 졍부의 게산이나 50년간의 장기 항구 개발 사용 권도 우선적으로 선취해논 상황이다. 


신의주에서 바로 연결되는 압록강 대교과 새로이 개통되는 신 압록강 대교와 건너 있는 단둥 시는 이미 수많은 북한 사업가들의 왕래 장소의 하나이고 공공연히 상위 1% 의 북한 특권 소비층의 명품 쇼핑 센터가 된지는 오래다.  


지도에서 보듯이 우리나라에서만 잘 모르는 단둥시 구찌 매장이 있는데 중국 도시 GNP나 단둥시의 생활 여간상 그곳을 드나들 특수 계층은 아주 소수 이거나 북한을 겨냥한 1호점 이라는 호칭이 오히려 어울리듯 하다. 




동북 공정 이후의 중국은 낙후된 그쪽 지역을 북한과 맞닿아 있는 지리적 관계를 고려해 , 지난 20여년간 이상 괄목 성장세를 구가 해온 선진시 처럼 만들 고자 하는 야망이 있고 , 이는 북한 내/ 외부적인 고립과도 관계 있고  수년간 지속된 대한민국과의 냉전시기와도 맞물려 경제적 특구 역할을 기반으로 지금은 상당한 정도의 무역 관계도 유지 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내부적으로도 선대의 우선 군사력 배양 후 경제 발전이 아닌 선 경제 발전 모델과 전략으로 돌아 섰음이 2019년 노동당 신년사에서도 이미 밝힌바 있다고 한다. 이후 미사일 논쟁이 이어젺고, 


한국 입장에서는 주변 삼국 관계 , 혹은 사국 관계의 원만함으로  독일 통일 과도 같은 모델을 꿈꾸며 남한에 흡수 통합 되기를 바라고 경제부분도 그러하기를 바라지만 , 만약 중국 과 북한이 그리 할 생각이 전혀 없다 라고 한다면  점진적인 경제적 개방이 우선 이고 통일은 좀더 요원 할 수 도 있는 사실 이다. 


다시 글의 주제로 돌아가면 , 요점은 명확하다. 우리나도 중국과 같이 실리를 추구 하고자 한다면 이제 부터라도 중국을 경유한  혹은 다자간 민간 무역이나 조석동포를 활용한 개별 기업의 관계망이라도 열어 두는 것이 나중에 화해 무드가 조성되고 , 북한이 지정한 약 28개구의 특별 경제 발전 구역에서의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역량릃 키워 놓을 필요가 있다라는 말이다. 


신의주 압록강 바로 건너 구찌 매장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유명한 투자가인 짐 로저스도 북한에 대한 투자를 종종 언급 하기도 한다. 


이제 북한도 개방화의 추세는 거스룰 수는 없을 듯하낟. 이미 장마당이라는 사제 시장이 곳곳에 설치 되어 있고 오히려 당에서도 인민들의 자체 자급 자족을 장려 하여 시장 공급과 수요에 맞추기도 한다. 


광물 자원과 지정학적 부동항을 다수 가지고 있는 북한이 중국에서 보기에는 장기간 우려 먹기 좋은 곳간 과도 같다.  한국과 미국이 외교적인 제재와 규약에 논의 하는 동안 이미 북한과 중국은 상당 부분 어떤 외부 영향이 있더라도 북한 인민의 생존의 생명선을 지지해줄 그 무언가가 시스템화 되어 있다라는 말이고 2020들어서 그리 급하지 않게 민생을 챙기는 김정은의 행보를 보면  미국과의 카드 협상전에서도 완전히 밀힌 모습은 아닌 듯한다. 


실리와 명분 , 그리고 전력 , 대한 민국은 어떠한 방식으로 이문제를 지헤롭게 풀어 헤져 나갈수 있을까,,,  늘상 우리는 난제를 짊어 지고 사는 사람들인지 모른다... written by E H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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