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오유란 옮김, 베아트리체 리 그림 / 오래된미래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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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는 목표는 많은 일들을 이루게 하는 원동력이지만 행복은 결코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 집과 자동차를 사겠다는 목표처럼 어떤 것을 이루려는 마음은 당신을 삶 속에 자리잡게 하고, 많은 흥미로운 것들을 이룰 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행복은 그런 순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당신이 행복을 목표로 삼는다면, 당신은 그것을 놓칠 가능성이 그만큼 많아지는 겁니다. 더구나 당신이 행복에 도달할지 못할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190쪽

진정한 봉복은 먼 홋날 달성히야 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순간 존재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행복을 찾아 늘 과거나 미래로 달려가지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자신을 불행하게 여기는 것이지요. 행복은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오히려 현재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지금 이 순간 당신이 행복하기로 선택한다면 당신은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을 목표로 삼으면서 지금 이 순간 행복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는다는 겁니다. -1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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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오유란 옮김, 베아트리체 리 그림 / 오래된미래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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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의 어느 정신과 의사가 불행하지도 않는데 불행한 사람들을 상담하다 보니 자신과 불행해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불행해지지 않기 위하여 또 행복이 무엇인지 알기 위하여 친구가 있는 여러 나라들 - 중국, 아프리카의 어느 나라, 미국-을 여행하면서 만나는 사람들, 친구 혹은 낯선 사람들을 통하여 그들은 어떤 때에 행복을 느끼는지 알고자 하는 여행기이다.

     이 여행에서 꾸베씨는 사람들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아래의 순간들에 행복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2. 행복은 때때로 뜻밖에 찾아온다.

   3.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이 오직 미래에만 있다고 생각한다.

   4. 많은 사람들은 더 큰 부자가 되고 더 중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5. 행복은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산속을 걷는 것이다.

   6. 행복을 목표로 여기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7. 행복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다.

   8. 불행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이다.

   9. 행복은 자기 가족에게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음을 아는 것이다.

   10.행복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11.행복은 집과 채소밭을 갖는 것이다.

   12. 좋지 않은 사람에 의해 통치되는 나라에서는 행복한 삶을 살기가 더욱 어렵다.

   13.행복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쓸모가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14.행복이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받는 것이다.

   15.행복은 살아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16.행복은 살아 있음을 축하하는 파티를 여는 것이다.

   17.행복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생각하는 것이다.

   18.태양과 바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준다.

   19.행복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20.행복은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에 달려 있다.

   21.행복의 가장 큰 적은 경쟁심이다.

   22.여성은 남성보다 다른 사람의 행복에 대해 더 배려할 줄 안다.

   23.행복은 다른 사람의 행복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많은 조항들이 공감이 가는 것들이다. 물론 내 생각과 같은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나는 13일때 존재의 가치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나는 뭔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존재에 회의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13번에 너무 매몰되지 않기 위하여 19번도 나에게 해당이 될 듯하다. 그러면 나는 언제 행복하가 - 이 책을 읽으면서 끊임없이 생각을 해보았다.

   1. 쓸모있는 사람이라고 느껴질 때

   2. 적당한 할 일이 있을 때

   3. 역사책을 읽을 때

   4. 이이제이를 들을 때

   5. 돈의 여유가 있을 때

   6. 주말 낮잠을 즐길 때

   7. 토요일 아침 식사 후, 남편과 커피 한잔을 나눌 때

   8. 월요일 출근할 직장이 있슴을 느낄 때

   9. 여행갈 장소를 물색하고 계획을 짤 때

  10. 아이들과 대화를 나눌 때

   .....................

생각하다 보니 행복한 순간이 참 많다. 다 쓰면 너무 긴 글이 될 듯하다. 사소한 작은 순간이 행복이 될 수 있슴을 느끼게 해준 꾸베씨의 여행이 참 고맙다. 다른 많은 이들도 아마 그럴 것이다. 그러기에 베스트 셀러가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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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국가 스웨덴 - 국민의 집으로 가는길
신필균 지음 / 후마니타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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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8대 대선의 화두는 '복지'였다. 여당 후보이든 야당 후보이든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복지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다. 다만, 복지를 어떠한 방법으로 이룰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여당 후보는 선별적 복지였고 야당 후보는 보편적 복지였다. 대선 정국에서 이 두가지는 지지후보에 대한 충성도만큼이나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첨예하게 갈렸다. 보편적 복지가 결국은 다 같이 잘 사는 길이라 믿고있는 나는, 소위 '저소득층에만 혜택을 주면 된다' '왜 잘 사는 집을 위해서 세금을 써야하는가' '다 퍼주다간 나라 곳간이 텅텅 비게 될거다' 라는 논리를 펴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편적 복지를 해도 잘 살수 있다는 사례를 말해주고 싶었다. 이리 저리 살펴보다 신필균의 '복지국가 스웨덴'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스웨덴의 역사와 정치, 사회정책 그리고 민주주의와 합의 문화에 대하여 각 장에 걸쳐 설명하고 있다. 대부분은 우리가 궁금해하는 구체적 복지 정책인 사회정책파트에 할애하고 있는데 여기서 설명하는 사회정책에는 먼저 행정체계, 아동 정책/가족 정책, 노인정책 및 연금제도, 장애인 정책, 여성 정책, 교육 정책, 보건의료 정책, 주택정책, 노동정책, 환경정책이 다루어지고 있다.

 

먼저, 아동정책 ;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라는 모토아래 18세까지의 모든 어린이/청소년이 혜택을 받고있다. 12세까지는 돌봄을 위주로 그 이상은 교육을 위주로. 어린이집,자유유치원,파트타임유치원,가정탁아 등 원하는 취향대로 부모가 선택 탁아가능. 방과후학교, 패밀리홈 등 취향대로 교육탁아가능. 경비는 세금과 부모부담금. 전체에서 코뮨의 조세가 83% 부모부담금은 고작 17% 정도. 아동복지비용은 코뮨 전체 예산의 14%.

 

내가 제일 관심이 많은 가족정책 ; 출산휴가 무려 480일! 반드시 부모가 나누어 출산휴가 사용. 출산휴가급여, 출산예정 60일전부터 출산휴가 사용가능. 임신휴가급여는 월평균소득의 약 80%.쌍둥이의 경우 180일의 휴가를 더 받을 수 있다. 12세 이하의 아동이 아픈 경우 부모는 간병휴가를 120일까지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60일까지만 간병급여수령 가능. 16세까지 매월 약 한화 17만원의 아동수당 전 아동에 지급. 다자녀경우 추가비용까지하여 더 많은 아동수당 수령.

 

연금제도 ; 스웨덴의 노인정책은 67세 이후 모든 노인들에게 기본소득을 보장하고 기본 주거를 ㅂ장한다는것을 전제로 한다. 연금에는 보장연금, 소득연금, 프리미엄연금이 있다. 보장연금은 67세 이상 전 노인에게 월 약 120만원(미혼 독신). 소득연금은 급여생활시 소득의 일정부분 (대개는 16%)을 적립하고 나중에 연금으로 받는 것으로 고소득자의 상한선은 월 약 430만원까지만이다. 프리미엄연금은 소득의 1.65%를 적립 주식투자하여 나중에 연금으로 받는 것이다. 이를 기준하여 남자 1인당 월평균 연금액은 약 190만원 가량 (2004년 기준).

 

교육정책 ; 스웨덴에서 공교육의 의미는 종합대학 및 의과대학 등 전문대학을 포함하여 국가가 재정을 부담하는 것을 기본으로 고등학교과정까지의 교육자료, 급식 및 그 밖의 모든 부수적인 비용에 대하여 학부모가 일체의 부담을 지지않음을 뜻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교사 1인당 학생 10명. 제 2외국어까지는 기본, 3외국어는 선택, 수영/스키가 필수과목.

 

더 많은 정책이 있지만 일일이 굳이 살펴보지 않아도 대개 위의 정책들과 유사하게 많은 부분들을 정부가 국민들은 최소의 부담만 지우게 정책을 하고 있슴을 짐작코도 남음이 있다. 이는 그야말로 보편적 복지의 정수다. 위에서 보듯이 아동정책이든 연금정책이든 전 아동 전 노인을 상대로 하는 거다. 여기에 저소득층 몇 십프로 이런 전제는 없다. 그럼에도 국가 재정에 큰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는 아직 보도되지 않고 있다. 만약 우리네 기득권자가 얘기하는 논리라면 스웨덴은 이탈리아, 그리스 보다도 더 먼저 나라가 망해야 옳다. 그러나 아니지 않은가?

이제 이런 구태의연한 논리는 그만 좀 했으면 좋겠다. 아님 좀 더 신선한 다른 논리를 연구해보시던지. 자기네 국민들이 계속 바보였으면 좋겠는가보다.

 

스웨덴은 1920년경부터 복지에 대하여 고민을 해왔다. 그 때에 스웨덴은 어떤 방식으로 복지를 할 건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험하고 행동하고 수정을 해왔다. 1939년에 또 한번 1942년에 또 한번 그러다 거의 1960년에 들어서야 현재와 같은 거의 유사한 복지제도와 정책을 실현하게 되었다. 지금도 늘어나는 노인인구 등에 발 맞춰 시대에 맞게 계속 연구 및 수정을 하고는 있지만 큰 틀은 바꾸지 않는다. 즉, 스웨덴은 이러한 제도를 품는데 거의 40여년이 걸렸다.

 

우리는 이제 막 시작하였다. 그렇다고 우리가 40년씩이나 소비하여야 하나! 다른 나라에서 연구하고 실험하고 결과까지 나온 모델이 있는데 굳이 왜 우리가 그 실험을 또 되풀이 해야한단 말인가. 우리는 이제 그 결과를 약간만 수정하여 그래도 카피하면 된다. 이 얼마나 쉬운가. 이런대도 위정자들은 선별적 복지론을 씨부리고 있다. 이말은 즉슨, 스웨덴같이 세금을 50%씩 내기 싫단 말이렸다.

 

자, 우리 일반 국민들은 이제 안다. 이 좋은 제도를 어떻게 꾸려가는지를. 남은 건 실천이다. 실천을 하려면? 2017년에는 같은 실수를 안하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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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 사주명리학과 안티 오이디푸스
고미숙 지음 / 북드라망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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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은 본디 사람의 존재에 대하여 더 많이 알고싶어한다. 왜 그럴까? 그건 바로 사람의 존재의 가장 기초가 되는 나 자신조차도 내가 잘 모르기 때문에 그 반증으로 더 인간에 대하여 탐구하고 궁금해한다. 이것들이 철학을 사유하게 하고 독서를 낳았으며 급기야 사고와 인간 마음 내면에 까지 연구하기에 이르렀다.

그러고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 궁금증, 의문점들이 남아있으니, 현대에 이르러 온갖 추측에 다름아닌 과학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른 바 정신심리학, 정신분석학, 각종 심리학, MBTI, 애니어그램 등등. 물론 이들도 여러 저명한 학자, 과학자에 의하여 깊이 연구되고 논의돈 과학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러거도 사람들은 여전히 갈증에 시달리고 있으니, 이에 대한 갈증은 이른바 미신이라 치부되어버리니는 역학 및 점집이 달래주고 있다. 실상은 사람들은 나를 알기위해서 소위 점집을 더 많이 찾고 가고있지않나? 그런데 이런데 드나든다고 하면 '젊은 사람이 그런 미신이나 믿고...' 혹은 '무당들 거짓말에 놀아나다니...'하는 시선들 때문에 가면서도 대부분 '그냥 재미로 보는 거야, 난 안믿어'라도 말하는 이도 참 많다.

 

그런데 공부를 많이 했다는 유명한 철학자, 학자인 사람이 주역/역학을 공부하고 당당하게 풀이하여 이것은 미신이 아니라 과학이며 한번 들어볼 가치가 있다고 해주니 귀가 솔깃했다. 실은 나로 말하자면, 이런 분야에 대단히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어릴 적 부터 어머니가 신년초마다 운수를 봐오고 이것 이것을 조심해라, 니는 장차 무엇이 될거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랐으니!

저자에 따르면 주역은 사주명리학은 별로 어려운 것이 아니며 과거에는 오히려 지금보다 더 쉽게 접할 수 가 있었으나 요즘에 올수록 사주명리학을 점유하여 그 정보를 독점하고픈 기득권 및 통치자들이 사주명리를 미신으로 둔갑시키고 오히려 그네들은 이 정보를 가지고 자신을 알고 흐름을 알아 미리 방비를 하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동양의 사주명리학 뿐아니라 서양의 점성술, 별자리 등도 같은 이치라는 것이다. 이 즈음에 오니 이렇게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데 공공연한 곳에서는 계속 미신으로 치부하려는 의도가 이제 눈에 들어온다.

 

이 책이 설명하는 사주명리학은 아주 쉽다. 일단 만세력을 준비하면 된다. (서점에서 사든지, 요새는 인터넷에서 무료로 만세력을 알아볼수있는 사이트도 있다.) 그리고 해당 사람의 사주, 즉 연월일시를 입력한다. 그러면 이 사주에 대한 오행이 각각 2개씩 총 8개가 나온다. 이것이 사주다. 이 중에 일 (태어난 날)에 해당하는 천간 (2개씩 세트인 사주는 위의 것은 천간, 밑의 것은 지지다)이 해당 사람의 일간 - 나의 성향 및 성격을 알수있는 핵심인 글자다. 나라는 존재의 근원을 찾아 들어가는 기준점에 해당하는 셈이다. 내 경우 일간은 경금이다. "경금은 바윗돌이다. 단단하고 파워풀하다. 정의와 규칙, 의리 같은 덕목을 목숨처럼 소중히 여긴다. 남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대신 지나치게 엄격해서 상황을 경직되게 끌어갈 수도 있다." 저자가 풀어놓은 나의 기준점이 되는 덕목이란다.

 

일간을 비롯하여, 생극의 동그라미, 태과불급, 대운 (시절인연), 용신, 십신, 육친법 등에 대하여 기본적인 것을 쉽게 풀이해놓았다. 평소 관심이 많았던 나는 이것으로도 대략적으로 사주명리를 볼줄은 알겠다. 그렇지만 해석을 하는 건 많은 공부가 있어야겠기에, 일단 여기까지.

 

그 어떤 심리테스트보다 사주명리로 보는 나의 기질, 성향이 더 타당성이 있는 듯 하다. 사주명리가 다른 심리테스트들과 다른 점은 변화와 관계인 듯 하다. 사주명리, 주역은 많이들 알다시피 변화의 학문이다. 유물론의 토대인 정반합이 그 어느 것 보다 잘 체계화되어있는 것이 바로 이 주역이다. 아이러니하다. 이보다 더 정적이로 심적인 학문인 주역이 유물론보다도 어쩌면 더 정반합을 잘 갖추고있으니! 그 어느 것도 멈춰진 것은 없고 외부의 자극 혹은 내부의 변화 등의 요인으로 항상 모든 것이 번화한다. 또한 나의 변화뿐 아니라 나와 관계를 이루고 있는 타자와도 항상 변화하고 발전하고 합일을 이루거나 혹은 충돌을 한다. 이를 반복하다 또 정합을 이루어 낸다.

즉, 과거의 나가 팔자에 따라 살아온 거라면 미래의 나는 반복된 팔자를 거부하고 스스로 변화하여 새로운 나를 만들수 있다. 그리고 반복된 과거의 내가 스스로 변화하지 못하더라도 관계맺고 있는 혹은 관계를 맺을 타자와의 정반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합을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이 지점이 '내 팔자야~!'애 그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사주명리학의 관점인 것을 알게되었다.

 

고로 이제는 '아이구 내 팔자야'라고 내 팔자를 탓만 할 것이 아니다. 내 사주를 팔자로 고착시킨 것은 바로 나 지신이기 때문이며, 내 사주를 팔자화시키지 않고 변화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나이므로, 내 하기 나름인 것이다. 이제 팔자타령은 고만하자. 내 인생인데, 팔자타령에 주저앉아 땅바닥만 두드릴 것이 아니라 박차고 일어나 과거의 팔자를 바꿀 그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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