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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보다는 너의 꿈을 남겨라 -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 회장이 다음 세대에게 남긴 창조와 도전의 메시지 ㅣ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7
박은몽 지음 / 명진출판사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너의 이름보다는 너의 꿈을 남겨라
이 책은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중 하나인 책이다.
청소년 시리즈지만 읽고 싶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하여 읽게 되었는데.. 청소년을 대상으로 쉽게 풀어져 있는 이야기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지은이가 말한 것처럼 단순히 성공한 재벌로써 그를 그리고자 한게 아니라,
나라를 빼앗긴 상태서 식민지 나라의 백성이 어떻게 하면 부자 나라,
부자 백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을 그린 것이라 느껴졌다.
잘했다 잘못했다 어떤 기준의 잣대를 들이대지 않고 풀어나가서 좋았던 책...
식민지 시대, 천석꾼 부잣집 막내아들로 태어난 이병철..
할아버지는 서당을 세우시고 공부를 가르키려 하지만...
막내 아들은 공부엔 취미가 없다. 새로운 다른 세계로의 갈망만 존재할 뿐..
그래서 큰 도시로 나가서 공부도 하고 서울도 올라가지만...
결국 제자리로 돌아온다. 그리고 젊은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된다.
또 다시 방황.. 일본의 대학을 들어가지만.. 병에 걸려 고국으로 돌아오게 되는 이병철...
처자식이 있는 몸으로 노름에도 빠지고 하지만,
결국 사업으로 눈을 돌려 마지막 시도를 해본다.
부모님께 자금은 조금 지원 받고 동업자들을 구해 일을 꾸려나간다.
대박의 꿈을 안고 정미소가 열지만, 처음엔 실패.
실패의 원인을 파악한 후론 성공을 길을 타게 된다.
하지만 성공 후엔 초심을 잃어 완전히 망하게 된다.
그 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여 새롭게 일어서고, 서울까지 가지만 625 발발로 또 다시 망해, 처음부터 시작하게 되는 그...
몇번의 사업의 망함과 재시도, 또 시장을 읽는 날카로운 눈을 통해~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미래의 일들을 벌임으로써 성공의 가도를 걷게 된다.
물론 그에 해당하는 부당한 노력은 당연한 터..
부자가 되려고 한 사업은 아니었다.
식민지 나라에 태어나서 일본으로 갈때 겪었던 배 위에서의 부당함,
우리 나라인데 왜 타국의 사람들에게 괄시를 받고 떳떳하지 못한 것인가...
가난하지 않고 백성들이, 나라가 부강하도록 사업을 번창 시켜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고 노력한 그....
그에 따라 결과들은.. 엄청난 댓가들을 이루어 왔다.
정미소, 양조장, 제일제당, 제일모직 등등등...
그리고 반도체까지.. 그래서 현재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술을 가진 회사를 이룩했다.
남들이 좋다는 거 말고 진짜 내가 좋은 것을 찾아라
열한 번 찍을 수 있는 우직한 도끼를 가져라
심장을 건드리는 일이면 계산하지 말고 도전하라
하늘은 제대로 물러설 줄 아는 사람에게만 기회를 다시 허락한다
너의 이름보다는 너의 꿈을 남겨라
이 책의 목차들인데.. 정말 하나같이 다 주옥같은 말이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인 글을...
나는 죽어도 내 꿈은 남는다 / 심장을 건드리는 일은.. 도전하라
심장을 건드리는 일이라... 정말.. 이 부분에 찌릿함을 느꼈다.
과연 난.. 지금까지 살면서 심장을 건드리는 그 어떤 일을 만났는지....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부잣집 아들이었지만, 남들은 그래서 부러워 하고 편하게 살면 될텐데 하고 말했지만,
그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지금의 삼성을 만들었다.
청소년들이라면 꼭 읽어봤으면 한다.
이번에 중학교 올라가는 조카에게 설 선물로 해줄 생각이다.
생각의 크기와 꿈의 크기를 크게 잡으라고, 또 노력하고 꿈을 남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