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기억의집님의 "메트릭스에서 살아남기"

님의 생각에 동감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의식도 못믿을 거라는게 두렵습니다. 결국 자기가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이기적인 속성이 우리 의식의 본질이기에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자기라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조차도 확정된 것이 없기에 유동적인 삶. 유동적인 가치, 유동적인 존재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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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한깨짱님의 "찬란한 기독교의 역사?"

인간의 우매함을 가장 극적으로 나타내주는 표지가 저는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지만 그들은 그들이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우매한 존재들이지요. 그러면서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존재들, 자기 자신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확신 과 자신감에 오만한 존재들...그 태생적인 한계를 깨닫지 못한 이상 그들이 내린 결론은 결국 모래성일 뿐...아무것도 아닙니다. 저도 그런 존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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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2-08-30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군자란님 글에 무한대 공감~
신을 의지한다고 모든 게 다 해결될 수 있을까 싶어요.
 
 전출처 : 한깨짱님의 "그들은 우리가 좀비가 되기를 바란다 - 에드워드 버네이스의 '프로파간다'"

다른 방향에서 보면 어쩌면 인간이라는 종자체가 기본적으로 좀비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인가 머릿속에 채워져야 살아갈수 있는 필연적인 존재죠. 생명체의 속성이 생존과 종족보존의 본능을 프로그램된 로보트와 별다를게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제가 너무 나갔는지는 모르지만 저도 최근 제모습을 보면사 좀비와 별다를게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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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님의 "자아폭발과 부정적 자기의식"

올해 초 생각의 역사를 읽으면서 느꼈지만 자아에 집착하는 현대인들의 편집증이 제게도 해당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의식이 무엇인가, 자아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갈수록 윌리엄제임스가 이야기 했듯이 자아란 사실은 존재하지 않으며, 지극히 불안정하며 이렇다할 정도의 존재랄 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집착하는지....이것 자체가 어쩌면 현대인의 운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예전의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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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글샘님의 "생각과 말과 글과 책 뒤에 숨은 김병익의 목소리들..."

제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무엇이든 작은 지식을 손에 쥐면 강하게 말해야 직성이 풀리고, 어떤 이론이 쌈박하니 정리가 확되어 있는 듯하면 다른 뭣이 없을까 찔러대고, 덜익은 지식으로 뭔가 다 아는 것처럼 뻐기며 말하고 싶어하는 모습...아침 제 마음에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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