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호란 1 - 역사평설 병자호란 1
한명기 지음 / 푸른역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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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은 ‘과거’가 아니다. 어쩌면 지금도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현재’일 수 있으며, 결코 ‘오래된 미래‘ 가 되지 않도록 우리가 반추해야 할 ‘G2 시대의 비망록‘ 이다. (p.9) _ 책을 내면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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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시대의 사랑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97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송병선 옮김 / 민음사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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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거만하고 진지하며 강인한 그녀의 성격이 좋았기 때문에 결혼한 것이었다. 또한 약간의 허영심 때문이기도 했다. (p.279)

"언어란 무언가를 팔려고 할 때는 알아야만 하죠. 하지만 무언가를 살 때는 모든 사람이 당신을 이해해야 하는 법이에요." (p.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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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시대의 사랑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97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송병선 옮김 / 민음사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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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의 회답을 기다리는 그의 태도가 너무 수동적이라며 나무랐다. 그러면서 용기 없는 사람은 절대로 사랑의 왕국에 들어갈 수 없으며, 그 왕국은 잔혹하고 무자비한 곳이고, 여자는 결단력 있는 남자에게만 인생을 맡기며, 결단력은 여자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너무나 갈망하게 되는 안정감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p.117)

"전쟁은 산속에서나 벌어지는 것이오. 내가 기억하는한, 도시에서는 총알이 우릴 죽이는 게 아니라 법령이 죽이는 것이오." (p.132)

"나쁜 건강보다 더 나쁜 것이 바로 나쁜 명성이지." (p.144)

어느 날 밤 사람은 사랑 없이도 행복해질 수 있을 뿐만아니라 사랑과 싸우면서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비밀을 깨닫고 그녀는 경악하며 산책길에서 되돌아왔다. (p.155-6)

가슴의 기억은 나쁜 기억을 지우고 좋은 기억만 과장하는 법이며, 이런 책략 덕택에 우리가 과거의 짐을 견디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엔 그는 아직 어렸다. (p.186)

콜레라는 갑작스럽게 시작된 것처럼 갑자기 사라졌는데, 그 전염병의 희생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전혀 파악되지 않았다. 그것은 그 숫자를 밝히는 일이 불가능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지닌 가장 일상적인 장점 중의 하나가 자신의 불행에 대해서는 입을 다무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p.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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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시대의 사랑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97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송병선 옮김 / 민음사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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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청년 시절의 열정에서 스스로 숙명적 인본주의라고 정의 내린 입장으로 옮겨 오면서 이렇게 말하곤 했다. "모든 사람은 자기 죽음의 주인이며, 죽을 시간이 왔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아무런 걱정이나 고통없이 죽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p.21)

후베날 우르비노 박사는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빈민들의 죽음의 함정’이라는 말이 뇌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그것은 전혀 근거 없는 말은 아니었다. 그의 도시는 시간의 가장자리에서 변하지 않은 상태로 머물러 있었다. 밤의 공포와 사춘기의 고독한 쾌락이 깃들어 있고, 꽃들이 녹슬고 소금이 부식되며, 시든 월계수와 썩은 늪지 사이에서 천천히 늙어가는 것을 제외하면 지난 사 세기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뜨겁고 황량한 도시로 남아 있었다. (p.33-4)

그는 동물을 지나치게 사랑하는 사람은 인간을 가장 잔혹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곤 했다. (p.41)

그를 가장 불안에 떨게 한 것은 자신의 이성에 대한불신이었다. 피할 수 없는 조난 사고를 당한 것처럼 그는점차 자신이 판단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느꼈다. (p.75)

"페르미나, 반세기가 넘게 이런 기회가 오길 기다리고있었소. 나는 영원히 당신에게 충실할 것이며 당신은 영원한 나의 사랑이라는 맹세를 다시 한 번 말하기 위해서 말이오."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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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 문제는 결국 진실기본값 문제와 똑같은 자리에 놓이게 된다. 낯선 사람을 대하기 위한 우리 전략에 큰 결함이 생겼지만 이 전략은 그래도 사회적으로 필요하다. 우리는 형사사법제도와 채용 절차, 아이돌보미 선발을 인간적인 과정으로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인간적 요건은 우리가 엄청난 양의 오류를 용인해야 함을 의미한다. 바로 이것이 낯선 이에게 말 걸기의 역설이다. 우리는 낯선 이에게 말을 걸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 일에 서투르다. 그리고 다음 두개 장에서 살펴볼 것처럼, 우리가 이 일에 얼마나 서투른지에 관해 서로에게 항상 솔직한 것은 아니다. (p.207) _ 3부. 투명성 가정의 실패 중에서

다시 말해, 인간은 형편없는 거짓말탐지기다. 우리가 판단하는 사람의 태도와 내면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는 형편없는 거짓말탐지기다. (p.217)

우리가 낯선 사람에 관해 알고 싶어 하는 진실은 단단하지 않다. 생각 없이 밟으면 뭉개질 것이다. 그리고 이런 사실에서 두 번째 주의 표시가 나온다. 우리는 낯선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탐색에 실제적인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절대 진실의 전부를 알지 못할 것이다. 온전한 진실에 미치지 못하는 어떤 수준에서 만족해야 한다. 낯선 이에게 말을 거는 올바른 방법은 조심스럽고 겸손하게 하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이런 교훈을 가슴 깊이 새겼다면, 지금까지 내가 묘사한 위기와 논쟁 가운데 얼마나 많은 것을 막을 수 있었을까? (p.311) _ 4부. 진실의 세계 중에서

우리가 낯선 사람과 조우할 때 저지르는 첫 번째 오류, 즉 진실을 기본값으로 놓는 오류와 투명성의 환상은 낯선 사람을 한 개인으로 파악하지 못하는 우리의 무능력과 관계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오류들에 또 다른 오류를 덧붙이는데, 이 때문에 낯선 사람과 겪는 문제가 위기로 확대된다. 우리는 그 낯선 사람이 움직이는 배경이 되는 맥락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p.330) _ 5부. 결합의 파괴 중에서

결합 개념, 즉 낯선 이의 행동이 장소와 맥락에 밀접하게 연결된다는 개념에는 우리가 포착하기 어려운 무언가가 존재한다. 이런 문제 때문에 우리는 결국 위대한 몇몇 시인을 오해하고, 자살하는 사람들에 대해 무관심하며, 경찰관들에게 헛수고를 시킨다. (p. 363)

낯선 이와 이야기하는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가운데 만약 낯선 이와의 대화가 틀어졌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할까? 그 낯선 이를 비난한다. (p.401) _ 5부. 결합의 파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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