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그네 (리커버 특별판)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평점 :
품절


단장은 ‘사장‘ 이 되고, 견습생은 ‘인턴‘ 이라 불린다. 폭넓게 사원을모집하기 때문에 고헤이 같은 순수 토박이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서커스 조직 전체가 현대화되었고, 그에 따라 개인주의화된것이다. _ 공중그네 중 - P81

아기가 뱀을 무서워하지 않는 이유는 용기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게 뭔지 모르기 때문이다. _ 공중그네 중 - P95

공중그네 캐치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중요한 건 마음을 비우는 일, 가장 좋은 예가 이라부다. _ 공중그네 중 - P12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개정판
카타야마 쿄이치 지음, 안중식 옮김 / 지식여행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어제밤 간단하게 읽을 책을 서재에서 찾다가 선택하였다. 살짝 내용을 찾아보고 잠들었다. 잠결에 일본에서 어느 여성을 만나는 꿈을 꾸었다. 가슴이 설레이면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그러다가 깬 꿈...<사랑의 이해>에 이어서 이 책을 본 소감은 계속 사랑 관련 소설책에 손이 가는 이유가 어제밤부터 살살해진 가을탓이라. 넷플릭스에서 이 작품의 영화도 검색해 두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개정판
카타야마 쿄이치 지음, 안중식 옮김 / 지식여행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아버지의 식생활은 통조림이다. 할아버지 말로는, 노인은 영양이다 뭐다 가리는 것보다 정해진 양을 정해진 시간에 먹는 것이 중요한 거라고 한다. - P40

"불륜이라는 건, 말하자면 그 사회에서밖에 통용되지 않는 개념이잖아. 시대에 따라서도 다르고, 일부다처제인 사회에서라면또 달라질 테니까. 하지만 오십 년 동안이나 한 사람만을 줄곧 좋아한다는 건 문화나 역사를 뛰어넘는 일이라고 생각해." - P45

따로따로 떨어지게 되지. 남자는 외딴 섬으로 보내져서 작은배를 타고는 만나러 갈 수도 없어. 하지만 서로 보고 싶은 두 사람의 마음은 엄청나게 강렬해. 그러자 몇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던 섬이 조금씩 육지로 다가와서 마지막에는 달라붙었다는 거야. 두 사람의 마음이 섬을 끌어당긴 거지." - P87

우리는 숨을 죽이고 반디를 보고 있었다. 몇 번 반짝인 후 반디는 조용히 그녀의 어깨에서 날아올랐다. 이번에는 다가올 때와같은 망설임은 없이 똑바로 무리가 있는 뒷산의 숲 쪽으로 날아갔다. 나는 뚫어지게 반디의 모습을 좇았다. 이윽고 반디는 무리속으로 돌아갔다. 동료 사이를 이리저리 날아 무수한 작은 빛에섞여 찾을 수 없게 되었다. - P130

"생명이 한정되어 있다는 건 어쩐지 이상한 기분이야. 당연한일이지만, 평소에는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느끼지 않고 살아가고
있으니까." - P136

"죽음은 결코 아름답지 않아. 단지 비참하고 허무한 것이라고, 그건어쩔 수 없는 거잖아." - P198

"실현된 것이라면 인간은 금방 잊어버리지. 그런데 실현되지않은 것은 언제까지고 소중하게 가슴속에서 키워간다. 꿈이라는가 동경이라고 일컬어지는 것은 모두 그러한 것이지. 인생의 아름다움이라고 하는 것은 실현되지 않은 것에 대한 생각에 의해서생겨나는 게 아닐까? 실현되지 않은 것이 있다 해도 아무 가치없이 남겨지는 게 아니다. 아름다움으로써 사실은 이미 실현되어있는 거란다." - P20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결혼이, 함께 산다는 것이 단지 마음과 성격의 문제이기만 하면 되다니, 짜증이 나면서도 부러웠다. - P133

행복에는 늘 거짓이 그림자처럼 드리우기 마련인 듯했다. 아니, 어쩌면 거짓은 조명일지도 몰랐다. 행복이라는마네킹을 비추는 밝고 좁은 조명. - P148

대놓고 부리는 것보다 겸손한 척 감출 때 사람들은 알아서 기기 마련이니까. - P187

"~~식구가 한 말이라도 외롭기는 한 톨 같다고, 같이 살아도 외롭고 외로운 거 몰라 줘서 더 외로워. 사는 게 그래, 그렇더라구." - P19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의 이해
이혁진 지음 / 민음사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같은 남자지만, 정말 남자들이란 어쩌면 이렇게 목적만 뚜렷하고 수단이라는 게 없을까? - P33

줄 듯 줄듯할 수 있는 것은 지점장의 유력(有力) 때문이었고, 안 줄것을 알면서도 줄 듯 줄 듯할 때마다 입을 뻥긋거릴 수밖에 없는 것은 자신의 무력(無力) 때문이었다. - P83

두 사람은 어깨를 기댄 채 앉아 있었다. 곧 휩쓸려갈 해변의 모래 더미처럼. - P12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