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의 힘 - 기후는 어떻게 인류와 한반도 문명을 만들었는가?
박정재 지음 / 바다출판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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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중동 지역에서 5만 4000~4만 9000년 전사이에 호모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 간에 교잡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 결과 우리 몸에는 네안데르탈인의 DNA가 2퍼센트가량 포함되어 있다. _ 1장 기후 변화, 인류의 진화를 추동하다 중 - P27

북반구의 계절성이 강해지면 간빙기가 도래하고 계절성이 약해지면 빙기가 찾아온다는 점을 기억하라. 한편 공전 궤도가 원형에 가까울 때에는 빙기나 간빙기로 전환되는 기후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_ 2장 빙하기란 무엇인가 중 - P47

심해저 유공충의 산소동위원소 분석 결과에 의하면, 플라이스토세가 시작된 이후 대략 125만~70만 년 전까지 빙기는 약4만 년 주기로 나타났다. 그 이후로는 약 10만 년 주기로 찾아왔다.
(그림 2.3) 3 학계에서는 이러한 주기 변화가 나타난 125만 년 전에서 70만 년 전까지를 중기 플라이스토세 기후 전환기 Mid-Preistocene Transition 라 부른다. 기후 전환기 이전에는 지구 자전축의 기울기 변화가, 그 이후부터는 지구의 이심률 변화가 빙기와 간빙기 변화를 불러왔음을 알 수 있다. _ 2장 빙하기란 무엇인가 중 - P48

플라이스토세에 존재한 수많은 빙기 중 가장 추웠던 것이 마지막에 나타난 최종빙기였다. 최종빙기 내에서도 가장 추웠던 2만 4000~1만 8000년 전까지의 한랭기를 최종빙기 최성기라 부른다. 이 시기는 우리나라 제주도 하논의 꽃가루 분석 결과에서도뚜렷하게 확인된다. 이때 기후는 매우 혹독했기 때문에 호모 사피엔스는 주로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해안가의 동굴에 흩어져서 살았다. _ 2장 빙하기란 무엇인가 중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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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 - 정치적 동물의 길
김영민 지음 / 어크로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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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교수는 최고의 글쟁이중 한명이다. 매일 페이스북에 그림을 소개한다. 잘자요 하면서...이 책은 정치라는 무거운 주제와 부정적인 소재를 정면으로 다루었다. 아니 지적질도 한다. 그런데 설득되지 않을 수 없다. 정치가 그런 것인데, 회화화 하는 대상으로 취급 받을 수 없었던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당신”이라고 말한다.

글이 불편하지 않은 이유가 하나가 “영화” 평론을 통한 설명과 “그림” 해석을 통한 연결성에 있다. 글이 입체성을 띄는 이유이다. 여느 교수님들의 글과 차이는 미세한 사실적 접근과 다소 엉뚱한 소재도 있다. 하지만, 이런 소재를 엮어내는 전직 시나리오 작가의 치밀한 글 구성이 아닐까 싶다.

아시겠지만, 이 책도 즐거움과 깊이를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책이다. 대선 후보들의 저렴함을 채워줄 재미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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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2021-11-22 15: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김영민 교수의 전직이 시나리오 작가였군요. 저는 아직 한권도 못읽은 자!!^^;;

mailbird 2021-11-22 19:02   좋아요 0 | URL
어느 책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 기억되지만, 영화 시나리오 써서 입상했다는 내용이 나오고, 신춘문예인가에서 박완서 선생님과 함께 심사했던 글이 나왔던 걸로 기억됩니다~
 
내일의 세계 - 지금 여기, 인류 문명의 10년 생존 전략을 말하다
안희경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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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집이다. 7명의 세계 지성과 나와 당신, 우리의 미래에 대해 물어본다. 안희경 선생의 질문은 촘촘하게 엮여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쉽게 읽힌다. 어떤 부분은 읽었던 같은데 생각이 들면 신문에 연재되었다. 지구적 위협-기후위기-디지털 자본주의-성장 담론-능력주의와 불평등-한국 사회-위기의 시대를 물어본다. 물론 제3장의 디자털 자본주의와 인간의 존엄성 편은 전체적으로 동의할 수는 없지만, 저런 논리와 생각을 갖고 있구나 정도로 이해했다.

제4장 탈중앙화와 분산화, 5장 능력주의와 불평등은 담론을 넘어 어떻게 뿌리내릴 수 있울까 고민해본다. 세계 지성의 고민을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기회만으로도 다가올 미래를 생각해 본다. 하루살기 바쁘고 현실이 부담스런 세상에 이런 글들이 주는 울림은 앉아서 생각하는 명상일수도, 꾸벅꾸벅 생각해가며 걷는 산책일 수도 있다.

에필로그에 다음과 같은 글로 마치고 있다.
“..... 중략 .... 현재 지구라는 공간 속에서 관계 맺고 있는 모두를 아우르는 우리의 고통의 총량을 줄일 모색이다. 스스로에게 다정히, 곁에 있는 모든 것에 새심하게 마음 써야겠다.우리 사회의 진보는 태도의 곁에 달려 있다. 여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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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두 가지 중요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첫째, 모든 사람이 지금처럼 천문학적인 차이 없이 급여를 받았습니다. 둘째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작업 환경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중산층들이 일하는 직장들은 비교적 급여도 높고 인정을 받았습니다. 일하는 사람들도 존엄을 느끼며 자기 생각과 행동을 조절했죠. _ 5장 능력주의와 불평등 중 - P148

두 번째, 불신과 분노를 외부인에게 전가하는 겁니다. 엘리트대신에 이민자나 유색인종을 탓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포퓰리즘의 두 가지 얼굴을 보고 있습니다.
제도, 전문성, 법치에 대한 불신, 원주민 우선주의, 인종주의, 민족주의입니다. 우리가 사는 시스템이 바로 이런 과정에서 정치적으로 큰 피해를 봤습니다. _ 5장 능력주의와 불평등 중 - P151

좌파가 이해해야 하는 한 가지는불만에 귀 기울이는 겁니다. 사람들의 생활이 파괴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만 합니다. 이를 고칠 사회정책을 제시해야만 해요. _ 5장 능력주의와 불평등 중 - P154

네, 우리는 한 번에 두 가지 정의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중산층을 위한 정의와 취약한 이들을 위한 정의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둘 사이에 긴장이 있을 수 있어요. 그 부분을 어떤 방향으로 잡아나갈지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첫 번째 단계는 두 가지 문제가 모두 현실임을 인식하는 겁니다. _ 5장 능력주의와 불평등 중 - P155

결과의 불평등이 정도 이상으로 커지면 기회의 평등은 불가능해집니다. 정말로 해야 할 일은 결과의 불평등을 줄이는 거예요.
_ 5장 능력주의와 불평등 중 - P155

그래서 가족들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시도하며 모든 자원을 쏟아붓습니다. 그들이 모든 자원을 쏟는 이유는 하버드에 들어가는 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이에요. 지금 미국에서 가장수익성이 높은 로펌에 간다면 그 로펌 파트너의 90퍼센트 이상이상위 5~10위 로스쿨 졸업생입니다. 하버드 로스쿨을 나온다면바로 맨 앞에서 출발하겠죠. 가족이 모든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것이 얼마나 합리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시스템이 이를 매우 필수적인 과정으로 만듭니다. _ 5장 능력주의와 불평등 중 - P158

문제는,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많이 얻는 것뿐이라는 점이죠. 적당히 살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직업, 이런 직업이전에는 중간관리 직업이었고, 작은 식료품점을 열어서 꾸려가는일이었습니다. 이런 중간에 있는 일은 지금 아예 없거나 존재하더라도 소멸하고 있어요. 대신에, 우리는 아마존의 임원이 되거나시간제 노동자가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정책이 해야 할 역할은경제의 중간을 재건하고 사회의 중간을 재건할 방법을 찾는 겁니다. 어려운 과업입니다. _ 5장 능력주의와 불평등 중 - P163

이들이 노동자들 사이의 평등성을 지향하는 이유는 메르쿠르가 추구하는 가치인 ‘관계‘와 관련한 것이자, 실제 심리학자들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회사 경영에 더 유리하다는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다. 메르쿠르는 ‘관계‘를 보살피는 경영이야말로 이 시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_ 5장 능력주의와 불평등 중 - P169

"지금은 진보를 향한 열망과 희망이
깨져가는 시간이죠. 시대가 주는
절망을 견디면서 생기를 북돋울 수 있는
‘기쁨의 실천‘을 찾아내야 합니다."
_ 6장 개인과 공동체 중 - P173

특히 국가라는 정치체가 무력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해요. 뭔가할수록 더 상황이 나빠지는 이유는 자신이 무력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은 만질수록 위험해지고 벤처들은 국가가 자격증 제도로 관리하려 들면서 고사하고 있어요.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라고 하기 전에 분리수거가 안 되는 포장을못 하게 하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죠. 국가가 그 일을 안 하고 시민들한테 분리수거만 하라고 하니 시간 낭비하면서 죄의식에 시달리는 거예요. 1990년대에는 정부가 "산업화에는 늦었지만 정보화에는 앞서자" 하면 가장 뛰어난 인재들이 몰려가서 그 일을 했죠. 지금 그들은 시장에 있든지 어느 곳에도 소속되지 않고 살아남을 길을 찾아 궐위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_ 6장 개인과 공동체 중 - P178

정부의 업무도 민간 위탁이라는 명목으로 입찰 선정하고 컨설팅회사 선정하는 아웃소싱으로 사기업이 담당하는 차원입니다.
지금은 국가가 관리 체제로 책임 소재를 모면하면서 운영하죠. 전체적으로 새로운 일이 일어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시민들이 잘할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자는 시도도 말만 있고요. 국가가 계속 발전할 때는 5개년 계획을 하고 성과를 냈지만, 이제는 시민들이 알아서 하도록 할 수밖에 없어요. 국가가 강력하던 시간이 끝나고세계화 경제 속에서 한국이 선진국 대열에 들었습니다. 식민지를겪은 나라로서는 대단한 성취죠. 일을 많이 하지 않아도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돈이 벌리고, 값싼 물건이 쏟아지면서 무한정 소비가가능해졌어요. 이 상태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국민들이 늘어났고요. ‘시민사회‘는 고립될 수밖에 없죠. 포스트모던, 포스트 콜로니얼, 포스트 휴먼의 과정을 제대로 거쳐야 할 시점입니다. _ 6장 개인과 공동체 중 - P179

책임을 지고 살아간다는 말이 저는 마음에 들어요. - P182

실제로 삶은 공감과 위로가 핵심입니다. - P188

제가 마을을 이야기하는 것도 스스럼없이 자주 만나면서 서로돕는 사회를 만들자는 겁니다. 아이들과 여타 생명체와 인공지능과도 함께 제대로 살아갈 방법을 찾자는 거예요. 그런 안정된 삶의 장에서 여유로운 마음, 친구가 되는 마음, 겸손한 마음이 커갈때 모욕감이 가득한 정치를 넘어 서로를 돌보는 정치를 시작할 수있을 테죠. _ 6장 개인과 공동체 중 - P193

제가 협동조합 주택에 들어가는 이유도 다른 세대와 섞일 수 있어서예요. 지금 공동육아를 하는 사람들이 협동조합 주택에 살기는 해요. 그런데 그 가족 프레임이 안 깨지는 겁니다. 핵가족 중심사고가 깨지지 않는 한 다른 사고가 자리하기 힘들어요. 가족이사회로 열려 있어야 가능합니다. 옛날 아이들이 건강했던 이유는친족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빠는 딱히 마음에 안들어도 옆에 다른 어른들이 있죠. _ 6장 개인과 공동체 중 - P197

소중한 관계를 만들어서 서로 연결되는 안전망을 이루는 것이 관건이죠. 보살핌으로 연결되지 않을 때 혐오만 살아남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돌봄의 힘을 길러냅시다. _ 6장 개인과 공동체 중 - P199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유인경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아동 학대의 원인을 IMF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찾았다. 대규모 구조 조정과 파산 속에서 가정이 해체된 아이들이 거리에서 삶을 꾸렸고 이제 부모가 됐으며, 어린시절 부모의 보살핌을 경험하지 못한 그들 중에서 아이를 방치하거나 학대하는 부모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_ 6장 개인과 공동체 중 - P201

"아름다운 지구에 만족하며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만족하고
행복하고 당신이 가지고 있는 이 멋진
행성을 즐기고, 소중히 여기세요."
_ 7장 나와 세계 중 - P205

라틴어 후마스humas(흙, 겸손)와 영어 휴먼human(인간)이 같은 뿌리, 같은 세계에서 나왔듯이 우리도 흙으로만들어졌습니다. 우리는 대지가 키워낸 존재입니다. 그러니 흙체럼 행동하고 재생산하고 겸손해야죠. _ 7자ㅇ 나와 세계 중 - P209

우리는 고통과 기쁨을 꽤나 태연하게 다뤄야 합니다. 괴로움이밀려들면 기쁨도 옵니다. 괴롭다고 너무 가라앉지 맙시다. 괴로움과 즐거움이 늘 같이 다니는 것이 우주의 디자인이고, 몸의 구성이며, 마음의 설계랍니다. 삶은 문제가 있어 지루할 새가 없죠. 통증없이는 출산도 없어요. 아이를 가지려면 탄생의 환희, 엄마가 되는벅차오름과 똑같이 출산의 고통을 감수하잖아요. 비록 죽을 수 있다 하더라도요. 탄생과 죽음을 동시에 품는 상태입니다. 고통과 기쁨을 염려하지 마세요. 이는 그냥 우주 설계의 일부입니다. _ 7장 나와 세계 중 - P220

그러니 돈을 위해 일하지맙시다. 좋은 영향을 미치는 무언가를 만들고자 한다면 돈은 따라옵니다. 당신의 재능으로 돈을 벌되 돈을 벌기 위해 당신의 재능을 넘기지 마세요. 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들은 괜찮을 거예요. 그냥 자유롭게 놔두세요. 그들이 원하는 삶을 추구하도록 하는 겁니다. 돈이 중심이 된 세상은 200~300년 전에 만들어졌습니다. 그전에 사람들은 땅과 숲과 나무와 물과 살았고 오로지 살아 있는 지성과 재능과 상상력으로 살았습니다. 그리고 삶의질은 바로 여기에 있어요. 돈은 부유함을 가늠하는 척도일 뿐입니다. 돈 자체가 부유함이 아닙니다. _ 7장 나와 세계 중 - P223

현재 지구라는 공간 속에서 관계 맺고 있는 모두를 아우르는우리의 고통의 총량을 줄일 모색이다. 스스로에게 다정히, 곁에있는 모든 것에 세심하게 마음 써야겠다. 인간 사회의 진보는 태도의 결에 달려 있다 여기기에. _ 에필로그 중 - 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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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내기 위해 조금은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시간 압박은 큰 그림을
보기 어렵게 하는 파괴적인 장치입니다."
_ 4장 탈중앙화와 분산화 중 - P113

좀 더 작은 마을과 도시에서 학교가 폐교될 것이 아니라 유아교육부터 고등교육까지 짜임새 있게 자리하고, 대학까지 자리할 수 있어 지역이 탄탄해지고 병원과 보건소가 자리를 지키는 인프라가 되어야 합니다.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할 수있는 사회 기반 시설은 실제로 더 많은 사람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태 발자국을 줄일 수 있습니다. _ 4장 탈중앙화와 분산화 중 - P119

대부분의 정부가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그린 뉴딜을 합니다. 에너지를 적게 쓰자거나 자원을 적게 쓰자는 말을 하지 않는 그린 뉴딜입니다. 대신에 더 많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자고 단순하게 말합니다.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도시화에 박차를 가하고대규모 농장에 재생에너지를 끌어와 규모를 키우고 로봇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에 대해 논의하죠. 지금, 우리가 사람을 로봇으로 대체하면 실업과 더 많은 자원 소비, 더 많은 에너지 소비를 창조하는 겁니다. 이렇게 사람으로 북적거리는 행성에서 굳이그렇게 할 상황이 아니에요. _ 4장 탕중앙화와 분산화 중 - P121

정부들은 세 가지 장치를 쓸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를 발전시키는 방향을 형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작동 원리는 세금, 보조금, 규제입니다. 지금은 이를 지역과 국내 사업들 대신에 글로벌 거래자들을 지원하는 데 쓰고 있어요. 글로벌 규제는 완화하고 지역 규제는 과도하게 강화하고 있습니다. 세계화 산업을 이루는 망 속에있는 시설이나 생산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지역과 국내 산업에는세금으로 압박하고 있어요. 지금 즉시 이 규칙을 뒤집는다면 그땅에 사는 사람들뿐 아니라 지구 전체가 이로워집니다.
_ 4장 탈중앙화와 분산화 중 - P125

우리가 더 큰 그림을 보기위해 뒤로 물러서고 전체론적으로 본다면, 딜레마에 빠진 듯 보이는 문제들도 실마리가 드러날 수 있습니다. - P128

사람들이 다시 부엌에서 빵을 굽기시작했어요. 한 번도 뭔가를 재배해보지 않았거나 관심조차 없던 사람들이 먹거리를 기르는 기쁨을 발견하고, 땅을 통해 자연과 연결되고 그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연결되고 있어요. _ 4장 탈중앙화와 분산화 중 - P135

능력주의라는 덫에서 정말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탈출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 점이 바로 덫, 함정이라는 겁니다."
_ 5장 능력주의와 불평등 중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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