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스북스의 스테디셀러 중에는 내가 읽은 책이 별로 없고, 북바이북의 스테디셀러 중에는 내가 읽고 싶은 책이 별로 없다는것 또한 내게는 재미있는 점이다. 땡스북스나 북바이북의 셀렉션이 나쁘다는 말이 아니다. 그들과 나는 서로 다른 별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깨달았을 뿐이다. 넓은 우주, 서로 다른 별에서 온 우리들 모두가 각자 자기 별의 빛을 냄으로써 서로가 지루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토록 다양한 동네서점들의 활약은 앞으로도 죽 이어져야 하지 않겠나. - P11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언어의 무게
파스칼 메르시어 지음, 전은경 옮김 / 비채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른 사람들은 거의 눈치챌 수 없이 작은, 아주 미세한 반란이지만 그 자신에게는 중요한 자유의경험이었지. 교도소에서조차 빼앗을 수 없는 자유 - P18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작은 책방, 우리 책 쫌 팝니다! - 동네서점의 유쾌한 반란, 개정증보판
백창화.김병록 지음 / 남해의봄날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매개로 술과 사람이 만나는 도심 속의따뜻한 공간이 되었으면 했어요. 짧은 기간잠깐 흥미를 끌었다 사라지는 그런 곳이아니라 매일 이용해도 지루하지 않은, 1년이 지나고 5년이 지나도 지겹지 않은, 매일밥 먹는 것처럼 그 자리에 있어서 함께하고싶은 책방이 되었으면 합니다."(북바이북) - P9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랜드 투어 - 엘리트 교육의 최종 단계
설혜심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몬터규가 보기에 여행기 작가들은 "자기도 모르는 것에 대해 말하기를 좋아하는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단지 돈을 위해 글을 쓰는 사람들이라서 항상 현재의 입맛에 맞추는 것을 지상 과제로 삼기 때문에 여행기에 과장이나 오류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몬터규는 "그들 대부분이 천한 출신이기 때문에 그런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확신했다." 영국에서 가장 부유한 남편을 둔 지체 높은 귀부인이었기에 할 수 있는 말이었다. 그녀가 보기에 독자도 수준이 떨어지기는 마찬가지였다. "저자는 아마 대중public에게 봉사하는 것일지 모르지만 그 대중이라는 독자들은 싸구려 팸플릿 따위나 읽는 천박한 입맛을 지닌 사람들"이라고 비꼬았다.

_ 여행 준비와 안내서 중 - P90

"여행이란 우리가 사는 장소를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편견을 바꿔주는 것이다."

- 아나톨 프랑스 - P92

그랜드 투어를 떠난 영국 여행자들은 보통 정형화된 루트를 따라 여행했다. 프랑스로 건너가 일정 기간 체류한 뒤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를 거쳐 궁극적으로 로마를 둘러보고 다시 영국으로 돌아왔다. 보통 전체 기간을 3년으로 잡는다면 처음 18개월은 프랑스에서, 그다음 9~10개월은 이탈리아에서, 그다음 5개월은 독일과저지대 국가(현재의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지방)에서,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4~5개월은 파리에서 보내는 일정이었다. 당시 강대국이었던 스페인을 빼놓았던 이유는일단 거리가 너무 멀었고 마드리드를 제외하고는 볼 것이 없었으며 심지어 마드리드조차도 파리 같은 멋진 국제적 문화가 없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포르투갈과그리스도 비슷한 이유로 제외되었다. 여행자는 자기 집에서 누리던 안락함을 누릴수 있고 화려한 사교계가 있는 ‘문명화된 지역‘을 선호했다.

_ 여정 중 - P9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교양 공부 - 나와 세계를 잇는 지적 생활 습관 하루 한 공부
전성원 지음 / 유유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련이 붕괴했고 서구 냉전이 종식되어 마침내 자본주의가 승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현재까지도 냉전이 뿌린 갈등과 빈부 격차, 불평등 구조와 생태 위기라는 전 지구적 차원의 위기는 해소되지 않았다.

_ 소련의 실패 중 - P673

해석을 강제할 수 있는 힘이 곧 권력이며,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한일 갈등의 핵심도 ‘해석할 수 있는 권력‘의 문제이다.

_ 한일협정 제2조 중 - P682

만약 국제정치에서 우리가 단 하나의 능력만 선택할 수 있다면, 우리가 원하는 대로 세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세상을 있는그대로 바라보는 능력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_ 한중국교 수립 중 - P68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