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스북스의 스테디셀러 중에는 내가 읽은 책이 별로 없고, 북바이북의 스테디셀러 중에는 내가 읽고 싶은 책이 별로 없다는것 또한 내게는 재미있는 점이다. 땡스북스나 북바이북의 셀렉션이 나쁘다는 말이 아니다. 그들과 나는 서로 다른 별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깨달았을 뿐이다. 넓은 우주, 서로 다른 별에서 온 우리들 모두가 각자 자기 별의 빛을 냄으로써 서로가 지루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토록 다양한 동네서점들의 활약은 앞으로도 죽 이어져야 하지 않겠나. - P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