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모든 이야기 속에는
항상
그리움이 흐른다

언제부터였을까
그와 헤어진 후일까
또 다른 그와 헤어진 후일까

아니면 아무도 만나기 전
그 먼 옛날부터였을까

쪼그만 꼬맹이였을 적
노을 지는 하늘을 보며
누군지도 모를 그 사람을 그리워하며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다

나의 그리움의 역사는
다시는 갈 수 없는 모태의 자궁을
넘어서는 그 곳

그리움은 이제
차고 넘쳐
내 밖으로 흘러
짜디짠 소금기둥이 되네

내가 쓰는 모든 이야기 속에는
이제
소금가루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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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8 12:2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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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8 15:4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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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9 00: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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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10: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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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8 14:2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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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11: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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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8 14: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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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8 03: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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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2 15: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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