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과 러브크래프트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고, <애완동물공동묘지>도 생각난다. 사랑하는 죽은 이를 살리고 싶다는 욕망이 그렇게 강한 것인가. 난 모르겠다.
<언더베리의 마녀들>에서는 조금 여혐이 느껴진다는 생각을 했는데, <잃어버린 것들의 책>은 매우 훌륭하게 균형을 잘 잡고 있다. <페어리랜드>와 함께 별 다섯 개를 아낌없이 줄 수 있는 수작.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