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의 여행자 수호자 시리즈 4
우에하시 나호코 지음, 김옥희 옮김 / 스토리존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황태자가 된 챠그무가 산갈 왕가의 사신으로 가서 겪게 되는 이야기. 지금까지의 시리즈 중에 제일 재미있었다. 이제 좀 사건다운 사건이 펼쳐지는 것도 좋았고, 샨갈 왕가의 여성들이 기혼 미혼을 막론하고 샨갈 왕가의 싱크탱크+정보국 역할을 한다는 설정도 신선했다. 그런데 판매량이 별로 많지 않아서인지 시리즈 다음 권이 번역될 것 같지는 않아보인다. 그게 제일 아쉽다. 

‘핵심 여성들‘이란 왕족의 피가 흐르는 여자들 중에서도 특히 지위가 높은 사람을 말한다. 공주나 왕비는 물론이고, 섬지기의 아내도 이 모임에 포함된다.
......
"슬슬 남자들의 피가 끓기 시작하는 건지도 모르겠구나. 산갈 남자들은 조금 위험해서 말이다. 그렇다고 죄다 쇠사슬로 묶어놓을 수도 없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