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수호자 수호자 시리즈 2
우에하시 나호코 지음, 김옥희 옮김 / 스토리존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바르샤가 과거의 빚을 청산하러 고향에 돌아가는 이야기다. 여전히 잘 썼고, 바르샤는 한층 더 성장한다. 그런데 여전히 그다지 재미는 없다. 이 작가와 나의 합이 안 맞는 것 같다. 그래도 주인공이 연륜이 있다보니 과거의 은원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자연스럽고 잘 읽힌다. 역시 삶의 역사를 가진 주인공은 중요한 것이다. 

‘이 사내야말로 요괴로구나.‘
이 인간에게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 결여되어 있다. 자기에게 유리한 거짓말을 마치 진실처럼 술술 말하는 남자. 바르샤는 이 순간 똑똑히 깨달았다. 이 남자는 지그로를, 친형을 배반하고 영웅이 된 것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