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권민 외 지음 / 고즈윈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모 TV 프로그램에서 CF에서 나오는 스타의 이미지에 대해서 분석한 내용을 본 적이 있다.

 

전지현은 섹시한 이미지로, 이영애는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이미지,

 

이나영은 천진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정말 같은 광고를 찍어서 자기만의 색깔에 맞추어 광고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이 책은 그 광고에 나오는 스타의 이미지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스타와 브랜드와의 상관관계를 통해서,

 

스타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방향으로 스타시스템이 만들어지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X-file의 멀더와 스컬리가 X-엔터테인먼트 회사에 와서 스타를 만나기 전 대화하는 내용이 1부,

 

2부에서는 빅뱅드라마와 빅뱅 스타라는 제목으로

 

스타의 1차원, 2차원, 3차원으로 나누어서 반짝 빛나는 스타에서, 영원히 빛을 발하는 슈퍼스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한 후,

 

3부에서는 실제 스타와 브랜드가 결합되어 많은 가치를 형성한 경우를

 

제니퍼 로페즈, 잭 니클라우스, 크리스티 털링턴의 외국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4부에서는 디즈니가 만든 로또 당첨의 시스템과  E = mc^2의 엔터테인 먼트 산업 공식,

 

상품은 베스트셀러, 브랜드는 스토리 셀러라는 이름으로 프라하의 꽃이라는. 실제 브랜드 마케팅 하는 사례를 들어서

 

이해하기 쉬운 시각적 자료를 충분히 활용해서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 5부에서는 멀더와 스컬리가 1부에서 만나려 햇던 스타가 죽은 장소에서 나누는 대화로

 

스타는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고 이야기 한다.

 

 

현대는 이미지의 시대라고 한다. 스타가 되는것도 하늘의 별따기지만,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해 가면서 산업적 요소와 결부시켜서 계속 상승하는 브랜드를 만들어 낸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여기에서는 스타는 갑자기 누군가가 내려준 것이 아니라,

 

시스템적으로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준비해서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거기에 멀더의 직관적인 타이밍을 잡는 능력을 잡아야 완벽한 스타로 거듭난다고 이야기 한다.

 

 

 

자기 일에서 스타가 되고 싶다면, 이 책에 나온 전략적 분석 방법과 자신의 방향을 한 번 고민해 보는 것 도 좋을 것 같다.

 

잠깐 빛이 나는 건 어렵지 않지만, 자신도 밝아지면서 다른 사람도 비추어 주려면..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다.

 

 

스타 뒤에, 스타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기획사와 마케팅 관련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TV나 다른 매체에서의 스타를 보았을 때 아~ 이 사람은 이런 컨셉으로 가는구나 하고 볼 수 있게 해 주는

 

유익한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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