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의 하악하악의 태그를 달려다가... 수많은 태그를 지우다가 시간이 다 가버렸다. 이번에 적립금을 주면서, 저자와 서지목록, 출판사는 적지 말아달라는 태그를 보았다. 저자의 다른 책으로 태그를 채우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알라딘에서 이 점도 고려해서, 뺐으면 좋겠다. 태그를 보려다가, 더 책의 내용을 짐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난다. 아니면, 태그에 한 줄 정도 코멘트를 넣어 그 이유를 적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태그에 코멘트를 넣는 문장은, 정보처리때문에 시스템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 요소가 있다.   

  하루쯤은, 책을 고르지 못한 채, 넘어가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 편집자 릴레이를 통해서 책을 한 번 살펴야 하는데, 하루에 책 한권, 글 하나 쓰는 일도 벅차다. 꾸준하게 해야 하는데, 참 쉽지 않다. 게으른 마음은 언제쯤 사라질 수 있을까. 밤은 깊어가는데, 마음은 어둠속에서 헤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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