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다중인격,마음의이중성,우연과필연,심리학,위안과공감,현대인,소외, 

선택한 이유 : 정신분석의인 저자는 인터넷의 발달과 다중인격을 낼 수 있는 환경에 처한 현대 젊은이들의 심리 속에,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마음이 텅 비어 괴로움을 겪는 이들을 기존의 정신학적 관점이 아닌,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들의 잘못이 의지의 부족이라는 기존의 학설이 아닌, 경계성과 신경증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그것을 인정하면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해결책으로 그는 우연과 필연이라는 요소를 들었다. 종교가 필연이라는 힘을 잃어버린 현재에는 발생하는 다양한 우연들을 필연이라는 감각으로 받아들이며, 이겨내려는 노력을 할 수 밖에 없다며, 그런 과정 속에서 타인에게 살아가는 힘을 준 고지마 쇼지씨의 사례를 예로 든다.  

   마음을 털어놓아도 인정받지 못하는 현대인을 해결책이 아닌, 위안과 공감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점이 인상적이다. 소외받은 현대인이라면, 경제불황으로 인한 고용불안과 쓸쓸함을 느끼는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란 생각을 했다.  

 

P.S  태그만 보면, 이런 의미가 숨어져 있다는 걸 알 수 있을까??   태그만으로 책의 단면을 다 드러내는 일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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