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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마케팅 - 혁신적인 마케터를 위한
신병철 지음 / 살림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 특별한이 답이다.
얼마전에 TV에서 스퍼지라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계란에 관뎐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보게 되었다. 계란을 ....하면 100개를 먹을 수 있다. 날계란으로, 후라이, 말이, 삶은 계란까지 다 시도해 보았지만 실패하였다. 하지만 계란의 수분을 제거하고 만든 계란국수를 만드니 20대 여성도 아주 쉽게 계란 100개를 먹을 수 있었다. 이렇게 기존의 있은 것과 기존의 생각을 조금씩 발전시키는 것이 기존의 마케팅 방법과 진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돌연변이 마케팅은 무엇인가?
길거리를 걷고 있는데 예쁜 모델이, 여성에게는 매력남을 보게 되었다.
여성은 스커트를 올리면서 뒤를 돌고, 남성은 바지를 내리면서 뒤를 돌아 팬티를 보여준다. 팬티에는 내가 홍보하고자 하는 제품이나 회사가 쓰여 있다. 실제 뉴욕에서 있었던 사건이다.이렇게 상식과 기존의 합리화된 금기를 깨는 마케팅이 돌변변이 마케팅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 남들이 생각하지만 차마 못했던 것을 재해석하거나,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해야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세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런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 7가지 돌연변이 마케팅의 기법
여러가지 방법중에서 1인 미디어와 구전마케팅이 가장 흥미로웠다. 영화 드라마와 관중이 필요한 부분에서 꼭 필요한 입소문의 힘, 그리고 네이버 파워 유저처럼, 은샘이네 요리 처럼 나와 비슷한 사람이 조그씩 전문성을 쌓아가면서 나누어주는 이야기가 새로운 영향력을 발휘하는 시대에 살고있는 지금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 실제로 현실에 적용해 보는 건 어떨까?
마지막에 돌연변이 마케팅의 원리라는 장을 따로 마련해서 기존의 개념과 새로운 개념을 만나게 하고, 재해석하고, 은유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거기에는 입소문이 빠지지 않는다. 구전마케팅을 하려면 전체 고객의 1.4퍼센트가 움직여야 한다고 했다. 얼리아답터이든 열성 긍정적 구매 호응자이던지..관계없이 어떤 제품이 수용되려면 그만큼의 수가 있어야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익숙한 것을 다시 생각해보고, 새로운 가치를 끌어내고 이야기 형식으로 바꾸어서 구전마케팅이 가능하게 만들어 보는 것. 무언가 홍보하고 제품을 파는 일이 아니라도 어떤 일을 계획하고 실천하는데에도 이런 방법을 사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원리를 알고 있다고 해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 달을 마감시한으로 잡고, 엉뚱하더라도 하나 시작해 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