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 1 - 시원한 한 잔의 기쁨
하라다 히카 지음, 김영주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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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다 히카가 국내에 소개될 때 이 작품으로 소개되었던 것 같은데 다른 작품들을 먼저 읽고 뒤늦게 접하게 되었다.

여자 버전 고독한 미식가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 있는 음식점의 음식이야기라니 깜짝 놀랐다.

주인공의 상황이 좋지 않아 탄수화물과 술을 많이 먹는 설정이고 힘들다는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하는 그 기분을 음식과 낮술로 달래는 이야기이지만 읽다보면 어느새 주인공과 함께 그 음식점에 들러 함께 음식을 먹고 있는 느낌이다. 게다가 맛 표현은 얼마나 기가막힌지. 참으로 술과 음식을 먹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낮술 2로 고고. 하라다 히카 읽기는 계속 된다. 아무래도 그는 음식과 맛표현으로 승부를 보는 작가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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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야식
하라다 히카 지음, 이소담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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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다 히카 읽기 세번째인가. 내용이 다소 어색하게 조합된 느낌이기도 하지만 미스터리와 음식과 책에 대한 사랑이 조합되어 읽을 만했다.

하지만 ‘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가 제일 재미있었다. 그 다음은 ‘우선 이것부터 먹고‘ ‘지갑은 꿈꾼다‘. 이 책이 맨 마지막 순위.

하지만 하라다 히카의 책은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 그의 책읽기는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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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것부터 먹고
하라다 히카 지음, 최고은 옮김 / 하빌리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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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다 히카 읽기 두번째
‘먹는‘것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해서 우선 이 책부터 읽었다. 미스테리와 음식 이야기의 만남이라. 신선한 조합이었다. 회사 그랜마의 가사도우미 가케이 미노리가 만든 음식을 나도 먹어보고 싶다. 각자의 사연이 있고 나름의 이유가 있고 그것들이 만나 사건과 갈등을 일으키지만 결국은 잘 해결된다. 다행이다. 재미있게 읽었다.

다음 책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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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은 꿈꾼다
하라다 히카 지음, 최윤영 옮김 / 모모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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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제목에 흥미를 느껴 우연히 대출해서 휘리릭 다 읽게 된 책. 가독성이 좋았다. 이런 류의 소설을 경제 소설로 분류할 수 있나? 루이비통 지갑이 돌고돌고 돈도 돌고 돌고.

지갑이 돌아다니며 만나게 되는 지갑 주인들의 이야기인데 돈에 웃고 돈에 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니 결국 우리네 이야기이다. 배경이 일본이지만 우리에게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옮긴이의 말에도 나와있듯이 돈이든 뭐든 우리가 그것을 대하는,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한 것이다.

주식, 부동산, 학자금 대출, 다단계 사기, 주부의 아껴살기 등 요즘에 흔히 접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다 담겨있다.

하라다 히카 작가는 ‘낮술‘시리즈로 알았지만 제대로 읽지 않았었는데 번역작품이 많이 나와있으니 차곡차곡 읽어보려고 한다. 재미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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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하
들개이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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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존재‘ 시즌 1-1,2,3 시즌 2-1,2,3,4 정주행 후 들개이빨이 아직도 활동 중인가 검색해보았다. 다행히 후속작이 있었다. 신나게 읽는 중. 그중 조카의 탄생으로 고모가 된 소감을 자세히 묘사한 ‘족하‘!! 제목부터 빵 터졌고 (제목의 어원이 곧 반전!!) 내용도 재미있었다. 제빵사가 되어 생업도 생기신 거 같고 여러 모로 읽으면서 안도하게 되었다. 이제 최신작 ‘나의 먹이‘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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