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고 한다면 - 위스키의 향기를 찾아 떠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성지여행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이윤정 옮김, 무라카미 요오코 사진 / 문학사상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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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도 취할 수 있게 해주는 책. 여행하는 느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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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장엄하고 읽을수록 밑줄이 너무 많아지게 되는 책.
너무 멋진 건 안 비밀.

이 세상에 나 이상의 존재는 없다. 신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신의 문제고, 내가 존재한다는 건 오직 나만의 문제다. 나는 이 세상에 있고 싶다. 중요한 것은 바로 그 점이다. 쓸데없는 말로 그것이 나의 존재라고 설득당하고 싶지 않다. 내가죽고 나면 내가 어떻게 되는지를 분명히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나는 낡은 계략에 속지 않을 것이다.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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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기원
토니 모리슨 지음, 이다희 옮김 / 바다출판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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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모리슨은 수필보다는 소설. 흑인 인권 이야기는 타자성으로 이해하려해도 우리에게는 가까울 수 없는,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나 먼 당신이다. 흑인에게 황인이 인비저블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떨칠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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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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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하루키를 다시 만나는 느낌. 끊임없는 변주. 번역본전자책 발행은 매우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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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오늘 하루만을, 그저 오늘 하루를 달려 내가 도착한 곳만 보기를. - P79

삶이란 상실에 적응하는 일입니다.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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