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의 멸종 - 기술이 경험을 대체하는 시대, 인간은 계속 인간일 수 있을까
크리스틴 로젠 지음, 이영래 옮김 / 어크로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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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로젠 #경험의멸종

기술이 인간의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 행동뿐만 아니라 인간 전체에, 우리의 생각과 행동방식, 나아가 인류 전체의 삶에 지대한 변화를 만들어낸다. 내용이 너무나 무시무시해서 읽는 내내 고통스러웠다. 그럼에도 그 놀라운 내용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몰입해서 빠른 시일 내에 읽을 수 있었다. 이런 아이러니라니.

고대 때부터 말세라는 말이 나왔다고 하지만 실로 기술의 영향력이 너무 커져서 우리가,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디로 가는 것일까 두려워질 때가 많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두려움을 대면하고 직시한 느낌이다.

결론은 누구나 다 아는 것 같은데 기술의 강력한 영향력에서 어떻게 빠져나오는가가 관건이다. 우리의 기술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그 변화를 선별적으로 받아들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10,20대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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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 제172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스즈키 유이 지음, 이지수 옮김 / 리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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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유이 #괴테는모든것을말했다

다분히 현학적으로 느껴지지만 정보 출처의 중요성이 카지는 시점에서 적절한 주제를 담고 있어서인지 인기가 높다. 짧은 분량도 한 몫 한 것 같고 읽기 기능으로 읽다가 듣기 기능으로 완독 성공. 듣기에는 소설이 제일 나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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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필연적 혼자의 시대
김수영 지음 / 다산초당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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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적혼자의시대 #김수영

1인 가구가 된 지금의 시대를 잘 읽어주는 책. 1인 가구는 본인의 선택이 아니라 시대의 산물이라는 것인가.

경제력 영향인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많이 낳아 기르는 사람들과 1인 가구 이렇게 두 부류로 나뉘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딩크족이 유행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은 결혼하면 아이를 둘 이상은 낳는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이런 생각 역시 자신이 어떤 직업군에 속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생각될 수도 있다. 책 속의 언급처럼. 금융 업계 등은 결혼을 안 하거나 했어도 아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교육, 공무원 등 관련 업계는 다자녀 가구가 많다. 어쨌든 인구 감소 시기에 인적 자원이 대세가 된 듯하다. 내가 나이들어가는 것일 수도 있고.

문제는 고령화 문제와 1인 가구 문제가 함께 있다는 것. 젊어서 잠깐 부모의 슬하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 싶기도 하겠지만(이것도 옛날 발상 같기도 하다. 요즘은 ‘전업자녀‘처럼 자녀들이 부모랑 같이 사는 것을 갑갑해하지 않는다. 부모 자녀의 관계가 예전과 다르기도 하다. ) 서서히 나이들어가면서, 홀로 생활한지 2-30년 되면서 생각이 바뀌기도 하고 사람 자체가 바뀌어 버리기도 한다. 혼자 살아서, 혼자 너무 오래 살아서 뭔가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시기가 오는 듯하다. 1인 가구, 고령 1인 가구를 위해 국가가 많은 것을 해야 하는 시기이다. 주택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등.

혼자란 무엇인가, 같이 사는 것은 뭔가, 인간의 사회성이란 무엇인가, 주거 공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주거 공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받는가, 그럼 우리는 어떤 사회로 나아가야 하는가 등등 이것저것 많이 생각하게 하고 또 착잡하게 하는 이야기들이 많아 흥미롭게 읽었다. 1인 가구 인터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책, 영화, 드라마까지 짚어내며 시대를 읽는, 이 시대의 뜻깊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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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미술관 - 마침내 우리는 서로의 뒷모습이 된다 아무튼 시리즈 80
이유리 지음 / 제철소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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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아무튼미술관

비전공자의 미술 이야기라서 그런지 단순히 쉽게만 썼다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다른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에세이인 것 같다. 아무리 쉽게 쓴다고 해도 전공자 특유의 해설적? 논조가 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 그렇다고 가벼운 그림 이야기냐고 하면 그렇지도 않다. 그 중간 어디쯤 잘 안착한 느낌.

밀리의 서재에서 한 번 들었지만 놓친 부분이 있을 것 같아 다시 종이책으로 읽었다. 역시나 놓친 부분들이 좀 있었다. 눈의 피로가 심해져 종이책 오디오북을 동시에 오락가락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듣는 것보다는 읽는 것이 더 깊이 숙고하게 되는 것 같다.

나는 배웠다. 지금의 내가 미래의 나를 결정한다는것, 내 미래가 어찌 될지 모르기에 역설적으로 삶에더 충실할 수 있다는 것을. 현재의 선택은 과거의내가 만들어낸 기회이고, 미래의 내가 기다리는 기회이니까. - 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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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 - 뇌과학과 신경과학이 밝혀낸 생후배선의 비밀
데이비드 이글먼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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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이글먼 #우리는각자의세계가된다

이글먼의 ‘무의식~’ 이후로 두번째. 인간 뇌의 무한 가능성의 다양한 사례를 알 수 있다. 구체적 정보로 꽉 찬 책. 평소 궁금했던 사실부터 새로운 다양한 사례까지 구체성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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