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너의 나쁜 무리 - 최연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 예소연 《사랑과 결함》 이후 신작
예소연 지음 / 한겨레출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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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소연 #너의나쁜무리

예소연 작품집이 나와서 얼른 전자책으로 구매해 보았다. 7개의 수록 작품 중 2작품이나 읽었던 것이라 매우 아쉬웠다. ‘내가 이런 데서 일할 사람이 아닌데‘와 ‘소란한 속삭임(위픽시리즈)‘을 읽고 특히나 예소연 작품을 눈여겨 보았던 탓이 컸다.

예소연의 작품은 고정 관념을 깨는 인물들이 등장하고 결말이 예측불가하다는 점이 특히 흥미로운 부분이자 매력적인 부분이다. 그렇다고 현실과 동떨어진 인물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오히려 너무나 현실 밀착형 인물이라는 것이 불가사의할 정도다. 어디서 많이 본 설정같은데 그걸 살짝살짝 뒤트는 묘미가 있는 작품들.

구매 후 한 번에 읽게 되는 마력이 있는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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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세대
백온유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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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온유 #약속의세대

청소년소설 성장소설 작가 백온유가 제대로 성인용 소설가로 거듭 난 듯하다.

캐릭터들의 성격이 참으로 다종다기한데 모두들 악인에 가깝다고 할만큼, 선인의 탈을 쓰고 생활하지만 다양한 악인 스펙트럼의 가능성을 안고 사는 보통의 인간 모습의 결을 잘 살린 듯하다. 수록 작품들 모두 결말을 예상할 수 없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 요즘 이런 책 만나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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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독학이라는 세계 -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린 어른들을 위한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양필성 옮김 / 클랩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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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토리하루히코 #독학이라는세계

책제목만 말하면 인공지능이 책 내용을 다 요약해주는 시대에 독서의 의미는 무엇일까 생각을 하던 찰나에 발견한 책.

‘초역 부처의 말‘, ‘초역 니체의 말‘ 등등으로 유명한 저자인가본데 철학책 입문자로서 나에게는 처음이었다.

저자는 인공지능 시대에 전자책의 존재를 무시하고 도서관 책도 열람과 참고용에 불과하다고 일갈하며, 밑줄을 그으며 읽는 책이 진짜라고 주장한다. 그렇다고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은 아닌데도 오히려 예전으로 돌아가는 듯한 자세와 그에 대한 확신이 우리에게 묘한 울림을 주는 것 같다. 본질이 결국 무엇인지를 되묻게 하는 책. 정규 교육을 끝내고 구직이나 직업 유지 등 목적을 위한 공부만을 해왔던 성인들에게 ‘독학‘의 의미와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주식 투자나 자기 계발서만 읽는 시대에 스스로 혼자서 공부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의미심장하다.

분량도 많지 않아 금방 읽을 수 있다. 알기 쉽고도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펼치기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나보다. 특히나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 간단한 영어 대화가 영어로 대학교 강의를 듣는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영어 실력을 필요로 한다는 이야기를 분명히 언급하고 있어 매우 후련했다. 책에서는 보통 이런 언급 자체가 되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인데 저자가 이렇게 속시원히 이야기해주니 명쾌상쾌통쾌..그밖에도 성경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 원전강독의 중요성 등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고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매우 공감이 되었다.

그의 저작 파기에 돌입하게 될 듯. 이것도 독학의 일환이겠지. 결국은 공부가 답이고 독학이 답이다. 격하게 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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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온 소년
개럿 카 지음, 이은선 옮김 / 북파머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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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럿카 #바다에서온소년

연휴에 뭔가 다른 세상에 들어가고 싶어서 고른 책. ‘완전히 몰입하게 만든다, 다른 세계 속으로 깊이 걸어 들어간 기분, 더 읽고 싶어서 새벽5시에 눈이 떠졌다’ 이런 광고에 혹했다. 나도나도 그 기분 느끼고 싶어 하며 교보 바로드림으로 바로 구매해서 이틀 동안 읽었다.

그러나 위 광고문구에는 동의할 수 없다. 이만 원이 아까워 꾹 참고 읽어낼 정도였지만 대부분의 광고 문구는 지나친 과찬으로 느껴졌다.

암울한 아일랜드 시골 어촌의 입양아를 둘러싼 한 가족의 이야기.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고기잡이가 아니고서는 할 일이 없는 그렇다고 고기잡이를 해도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라 읽는 내내 암울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 걸까. 이야기는 창대하게 신화처럼 바구니에 실려온 아이를 바닷가에서 발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그 아이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그 아이의 주변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서술되어 긴장감이 유발되기도 하지만 무슨 일이 터질 듯 터질 듯 하다가 결국 별다른 일은 생기지 않는 걸로 마무리되어 420페이지의 소설은 끝난다.

용두사미인가. 나는 뭘 기대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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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위픽
임선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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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쉽게 용기를 얻는 방법은 운동화를 신는 것입니다. 무작정 밖으로 나가서 땀이 날 때까지 운동하거나 걷고 나면 사고가 단순해집니다. -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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