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는 가장 중요한 비결은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가질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노먼 빈센트 필, - P301
"과거로 돌아가 시작을 바꿀 수는 없지만,현재 위치에서 시작해서 결말을 바꿀 수는 있다." - P329
#나로살결심 #문유석문유석 작가의 신간. 판사를 그만 두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깜짝 놀라 얼른 구매해 읽다. 판사로서의 삶을 포기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을 것 같다. 판사로서 글도 잘 써서 주목을 받았던 것인데 그 기득권을 포기하고 작가로서의 삶을 그것도 오십대 중후반에 겪게되어서 매우 힘들었을 것 같다. 책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전반부에. 갑자기 프리랜서가 되어서 겪은 여러 시행 착오 이야기를 하면서 재테크 이야기까지도 한다. 특히 주식투자. (지금은 활황이라 웃고 계시는지.) 후반부에는 주로 드라마 작가로 활동하면서 겪은 일들 위주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미스 함무라비’ 관련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다른 법정 드라마 이야기도 많다. 앞으로는 직장이 아니라 직업을 두 세개씩 바꿔야 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고 하니 문유석 작가가 그들의 길잡이가 되지 않을까. 그의 두번째 선택을 응원한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진정한 자유도 얻고 경제적으로도 더 여유가 있어졌다고 하니 천만다행이다. 건투를 빈다.
일과 삶의 균형이란 일도 치열하게, 삶도 치열하게 살아낼 때 찾아온다. - P158
#문지혁 #소설쓰고앉아있네제목이 욕같지만 문지혁 작가의 소설작법론에 대한 책이다. 문지혁 작가는 ‘초급한국어’를 인상깊게 읽은 이후 전작과 초기작까지 찾아읽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그의 싸이파이보다는 생활밀착형 소설을 선호한다. 그의 미국생활 경험을 담은 초급,중급 한국어가 제일 재미있었는데 놀랍게도 직접 투고를 해서 출간하게 되었다고. 외국 생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나 더 재미있게 느낄 수 있다. 소설 전반에 대한 이해와 작법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최대한 쉽고 구체적인 예로 설명을 해주어 알차게 읽을 수 있고, 한국 문단이나 등단 등에 관한 그의 개인적인 견해, 그의 작품 관련 창작 이야기 등을 접할 수 있어 창작론 책을 그닥 재미있게 읽지는 않는 나도 재미있게 읽었다. 강의를 한 학기에 아홉 개까지 하고 일년에 소득이 얼마 되지 않아도 꾸준히 유튜브 활동도 글쓰기처럼 유지하신다고. 정말 대단. 외람되지만 점점 더 재미있고 깔끔하게 다듬어지는 그의 소설의 변천상이 느껴져 뿌듯하기도 하다. 독자로서 한 작가가 꾸준히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매우 재미있는 일 중의 하나!!
#이슬아 #갈등하는눈동자 이슬아 최신간. 남편 이훤과의 철저한 협업의 산물. 수필인데 말랑하지 않고 일관성있게 주제를 파고드는 심각함이 있다. 타자를 향한 특히 약자들을 향한 그의 강렬한 시선이 ‘갈등하는 눈동자‘라는 제목을 낳은 듯.
생은 자질구레한 일들의 총합. - P30
#모건하우절 #돈의방정식구체적인 투자법을 원했다면 실망할 수도. 원제의 the art of spending money에서 소비가 아니라 예술에 초점을 맞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놀라웠던 점은 ‘당신이 저축하는 한 푼 한 푼을 뭔가를 적극적으로 사들이는 데 소비하는 돈이라고 생각하라‘는 언급이었다. 발상의 대전환! ’저축은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을 때,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는 능력을 구매한 것‘이라고. 또 사람들은 돈이 복리로 불어난다는 것에는 놀라워하면서도 추억도 복리로 불어날 수 있고 돈 못지 않게 놀라운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점은 간과한다고. 미래에 후회할 일을 줄이라는 조언도 적확한 조언이었고 인생 전반에 관한 조언들이 많아 다소 의외였다. 부에 대한, 돈에 대한, 더 나아가 인생에 대한 조언을 찾고자 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