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분 생활 상식 - 상식으로 두뇌의 숨은 힘을 깨워라
한글 말모이 연구회 지음, 이삼영 기획 / 별글 / 2019년 3월
평점 :
내가 아는 건 상식, 네가 모르면 무식 ㅋㅋㅋ 농담이오~
상식(常識)이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을 뜻해요. 보.통.지.식!
그러니까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처럼 상식은 많이 알면 알수록 사는 게 편리해져요. 일상에 필요한, 쓸모 있는 지식인 거죠.
어떻게 해야 상식이 풍부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1분 생활상식>은 생활, 과학, 역사, 자연, 사회 등 5개 분야의 295개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낸 책이에요.
책의 구성은 Q&A ,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읽기가 수월해요.
'1분'이 뭘 제대로 하기엔 짧은 시간이지만, 이 책을 펼치면 3~4개의 상식을 배울 수 있는 1분 독서가 가능해요.
그래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에 적절한 책인 것 같아요.
물론 처음부터 재미있어서 쭉 끝까지 읽을 확률이 더 크지만, 각자 원하는대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편리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상식병이 생길지도 몰라요.
알고 있는 상식을 주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은 병.
이건 제가 만든 거라서 당연히 어디에도 없는 말이에요. 상식병이 더 발전되면 퀴즈병이 생길 수 있어요.
"너 이거 알아?"라고 슬쩍 물으면서, 상식 퀴즈를 내는 거예요.
서로 상식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지적 호기심도 자극되고, 대화도 더 즐거워지는 효과가 있어요.
다음은 책에 나오는 유용한 상식이라서 소개해요.
앞으로는 먹다 남은 과자를 바삭하게 보관할 수 있고, 편안한 숙면을 위해 잠들기 전 스마트 사용은 하지 않겠죠?
● 각설탕 하나면 먹다 남은 과자도 바삭하게 보관할 수 있다?
과자를 먹다 보면 남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게 먹다 남은 과자를 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각설탕 한 알만 있으면 해결할 수 있다. 밀폐용기에 남은 과자와 각설탕 한 알을 함께 넣어두기만 하면 된다.
각설탕이 밀폐용기 내부 습기를 빨아들이는 제습제 역할을 해서 과자를 바삭바삭하게 보관해준다. (27p)
● 대표적 현대병인 불면증의 주원인은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이 각종 생활의 편의를 제공하지만, 때론 건강에 해를 입히기도 한다.
바로 '블루라이트(Blue light)' 때문이다. 블루라이트는 380~50nm 사이의 파장에 존재하는 파란색 계열의 빛이다.
특히 텔레비전과 컴퓨터 등 스마트 기기의 화면에서 많이 나온다.
블루라이트에 눈이 장시간 노출되면 쉽게 피로해지고 안구건조증이 발생한다.
또 시신경을 훼손하고 눈의 노화를 일으켜 시력이 낮아질 위험이 있다.
문제는 블루라이트가 스마트폰에서 텔레비전과 컴퓨터보다 최대 5배가 많이 나온다는 점이다.
잠자리에서 밝은 액정을 장시간 보고 있으면 뇌는 이 빛을 태양빛으로 착각하기 때문에 각성 상태가 되어 쉽게 잠들지 못한다. (74-7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