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모이는 디테일 - 빅데이터가 알려주는 창업의 비밀
박지훈.주시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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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분석 없는 창업은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손님이 모이는 디테일>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권분석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원래 매일경제신문의 <LUXMEN> '빅데이터로 보는 상권' 시리즈에서 최신 정보를 엮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빅데이터는 'NICE지니데이타' 의  결과물입니다.

예비창업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하나씩 설명해줍니다.


내 아이템 얼마에 팔아야 할까?

창업, 어떤 아이템을 선택해야 할까?

업종에 맞는 핫한 지역은 어디일까?

가성비 좋은 상권은 어디일까?


우선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 있습니다.

바로 369 원칙 !!!

성수기 3개월 전 오픈할 것, 최소 6개월 이상 창업을 준비할 것, 초기와 9개월 후의 매출 변화를 가늠한 뒤 창업할 것.

나이스비즈맵 상권분석에 따르면, 창업이 활발한 시기가 세 부류로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음식, 소매, 서비스 업종은 3월 창업이 많으며, 그 중 봄 시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패션, 미용 업종은 3월 창업률이 높습니다.

그다음 병원은 주로 1~2월에 개업하는데, 그 이유는 연 단위 세무, 회계 방식인 병원 특성과 개업의가 되기 전 페이닥터 계약기간이 주로 연말 단위인 것으로 조사됩니다.

마지막으로 9월 창업률이 높은 업종은 제과점이 눈에 띕니다.

업종별 창업 유망 시기를 고려하지 않으면 창업 후 2~3개월 만에 비수기가 찾아와 오픈 효과도 보지 못한 채 사업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창업 시점은 창업 성패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희망 업종의 성수기와 비수기를 정확히 분석하고 계획해야 합니다.


가장 도움이 되는 정보는 빅데이터가 알려주는 유망 아이템과 지역별 뜨는 업종인 것 같습니다.

워낙 유행 아이템이 빠르게 바뀌기 때문에 적합한 아이템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각자 정해진 상권이 다르기 때문에 상권 유형별 특징과 해당 상권을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음식 업종을 창업한다면 업종 콘셉트에 맞는 자금, 유통망, 품질 조건을 충족한 후, 창업 지역의 업종 메뉴 선호도, 공급 수요 관계(포화 여부), 경쟁관계 메뉴 및 업종을 조사해야 합니다. 지역별 선호도를 반영하여 적합한 업종을 선택하거나 입점 지역을 찾아야 합니다.


막 떠오르는 3기 신도시 상권 지역은 과천, 하남, 남양주, 인천 계양 4곳입니다.

일반적으로 신도시 상업시설 비중(점포수 구성비)은 음식, 서비스업 위주로 형성되기 때문에 각 지역 특성별 분석 결과를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예비창업자를 위한 꿀정보까지 나와 있어서 알차고 유용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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