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시댁 작은 이모님댁 잔치가 있어서 이틀동안 살~짝 얼쩡거렸더니 큰 콩고물이 떨어졌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바로

옆에 있는 오미자차 입니다. 이거이 권장 소비자 가격이 38,000원 이라고 적혀 있긴한데 보통 토산품점에서 얼마에 팔고 있는 지는 모르겠네요.
이게 왜 생겼느냐 하면,
이 오미자차가 이모님께서 마련하신 잔치 답례품 인데요, 주말에 비가 오는 바람에 옆에 있는 종이박스가 젖어서 손님들에게 줄 수 없다면서 저희보고 가져 가라고 선뜻 주셨답니다. 헤헤헤
멀쩡한 것들은 시누이랑 큰 이모님 드리고 현재 우리집에 있는 건 박스가 없는 돌하르방 유리병의 오미자차 랍니다.
계속 집에 나두면 이사람 저사람 달라고 할까봐 급히 이렇게 페퍼를 올립니다.
현재 오미자차가 7병 있는데요, 지금부터 저희 생선을 주문하시는 분 가운데 선착순 7분께는 이 오미자차를 무료로 드릴려구요.
아직까지 생선 주문을 미뤄두고 있었던 분들은 주문해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