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야, 세상 어디든 미끄러운 비탈이 있고, 오르막과 내리막, 울퉁불퉁한 길도 있단다. 가기 힘든 길은 늘 있을거야. 높은 계단이랑 언덕도 있고..............-5쪽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유, 혼자 힘으로 그곳에 닿을 수 있다는 자신감.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 까짓, 조금넘어지는 일, 한두 군데 멍드는 일쯤은 아무것도 아니지.
하지만, 네가 아직 준비가 안 됐다면, 우리가 조금 기다려줄께. 네가 뭘 하고 싶어하든 말이야."-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