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향기로운 > 홍수맘님 잘 받았어요^^
<사진은 홍수맘님 서재에서 갖고 왔어요^^* >
애석하게도.. 제가 퇴근하고 학교에 갔다 오는 바람에.. 어머님이 대신 받아주셨는데, 벌써 겉포장을 뜯어서 냉동실에 꽉꽉 채워두셨더라구요. 다시 꺼내서 홍수맘님이 정성스럽게 포장한대로 다시 셋팅해서 사진도 찍고 싶었지만.. 집에 도착한 시간이 늦은 11시가 훨 넘는 시간이었던지라.. 겨우겨우 참았어요^^
저희 어머님이 생선을 잘 안드시거든요. 기름기 있는건 더더욱이나.. 근데, 제가 요리하는 건 대체로 맛있게 드시는편이신데, 어제 도착한 고등어로 저녁상을 차려 남편과 아이들하고 뚝딱 먹어 치웠다면서, 정말 맛있게 잘 드셨다고 하셨어요.
남편도 인터넷에서 사는 것중에 먹는건 싫어하거든요. 하지만 택배로 보내오신 것을 보고는 입이 딱 벌어지더라구요^^ 홍수맘님 꼼꼼하게 보내실 줄은 알았지만 내심 기분이 좋았었어요^^
오늘은 제가 집에 일찍 가는 날이라 오늘도 구워서 저녁찬으로 할거랍니다^^ 참, 함께 보내주신 분홍색 비누는 아까워서 못 쓸것 같아요^^ 장식장에 고이고이 두고 눈요기만 할래요^^ 울 아이들도 생선을 좋아하는데.. 한동안 정말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을거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