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나무 국민서관 그림동화 35
패트리샤 폴라코 글 그림,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우리 홍/수에게 왜 책을 읽어야만 하는지를 알려주고 싶어 그와 관련된 책을 찾다가 알게된 책이다. 우리 홍이는 엄마가 좋은책이라고 권하면 오히려 더 안 보는 성격이라 아직은 어린 수를 살살 꼬셔 읽어주기 시작했더니 이 녀석 어느새 옆에 와서 앉았다. 그래서, 일부러 꿀벌나무를 찾아가는 과정을 읽을때 약간 톤을 높혀 읽었고, 속도감도 약간 더했다. 마지막, 할아버지가 책에 꿀을 묻혀 맛보게 하고 책에 관한 얘기를 들려주는 부분은 잔잔히 하면서 마무리~.

근데 이 녀석 이 책을 다 읽어마자 하는 말 "엄마! 우리도 책에다 꿀 바르게~" 한다. 에구구, 이게 아닌데......

하지만, 언젠가는 이해하리라 기대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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