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2 - 스페인 산티아고 편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2
김남희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6년 3월
평점 :
품절


 걷기여행 1권이 나름대로 나에게 좋은 인상으로 남은 책이었기에 주저없이 선택했다.

처음에는 책 제목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 이 사람이 이번에는 스페인을 걸어서 여행했난 부다"고 생각하는 무지를 보였다.

안전하게 걸어서 여행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 걷기여행자(순례자)들을 위한 숙소(알베르게)와 그 곳에서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 그리고 그 길 위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부러웠다.

반면, ' 내 삶은 이게 뭔가 ' 하는 한심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아무튼, 내 언제가 됬든(될수있는 대로 빨리)  이 길만큼은 꼭 걸어보리라 다짐해 본다. 걷다보면 내 가습의 답답함들이 사라져 버릴 것만 같다. 그리고, 내 삶의 방식, 삶의 방향등도 달라질 것만 같다. ----- 너무 기대가 큰가?---

'카미노 데 산티아고' 내가 꼭 걷고 말테다. 흐흐흐...

사족으로, 여기서 내가 별 하나를 뺀 이유는 앞부분에서 계속 '무릎이 아프다'면서 너무 징징대서 짜증이 올라왔기에, 그리고 1편에 비해 너무 일기같기에 --- 원래, 일기였긴 하지만 뭔가가 그래도 아쉬워서---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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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2007-02-12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놀러왔습니다^^
이 책 읽으면서 저도 산티아고 가고 싶었습니다. 작년 여름에 가려고 했는데...
더 좋은델 가서 안갔습니다^^
언젠간 꼭 가보고 싶더라구요.

홍수맘 2007-02-12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저도 모르게 행복한 미소를 짓게 되네요.
댓글의 기쁨을 알겠네요. 암튼 열심히 노력해서 꼭 가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