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책들이 사라진다면.. 앞으로는 한 권밖에 읽지 못할테니까.. 우선 가장 두꺼운 책을 골라두고 싶어요.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금방 다 읽어버린다면, 마음이 너무 허전할 것 같아서요. ㅎㅎ 그런 의미에서 요 네스뵈의 <레오파드>가 제격이죠. ㅋㅋ 페이지수도 압도적으로 많지만 아무리 읽어도 절대 지루하지 않은 작품이니까요. 수많은 복선과 꼼꼼한 설정, 탄탄한 구성, 매력적인 캐릭터.. 여러 차례 읽어도 지루할 틈이 없는 그런 작품을 몰래 숨겨두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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